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061126달음산~천마~함박(치마)~곰내제~문래봉~소산벌~철마산

남산동 2006. 11. 26. 12:41

2006.11.25일 토요일

산행목적지...기장 달음산588m-천마산415m-함박산457 -곰내재-정관 국도 -문래봉507 -소산벌  -철마산604m -입석마을  -하산

이번주에만 종주를 2회 하다보니 체력이 약간 고갈된 상태에서 3번째 종주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근처의 산을 목적지로 정했다.

산 높이가 그다지 높진 않으나 어제의 술 기운이 아직남아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힘이들었다.

범어사 에서37번 좌석을 이용하여  좌천초등앞에내려 몸을 풀면서 산행기점인 옥정사 까지 걸어간다 

제법 길이멀었다 그기다 아스팔트길이라 그리 좋은 기분으로 걷진않는다

옥정사 까지 실어주는 등산객을 실은 버스와 봉고차들이 먼지를 일으키면옆을 지나간다

집에서 좀 늦게 출발하다보니 산행 초입서 시계보니10시 33분이다

산행입구에서 좀 더운것 같아 옷을 갈아입고 시작한다 유달리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옷을 �벌씩

준비한다,

달음산 정상까지 좀 된비알도 있었지만 무난히 내페이스대로 속도를 내면서 갔다

정상에서 잠시 동해의 바다를 조망하고 다시 청소년 수련원 쪽으로 가면서 천마산을 지나 함박산 초입에서 경남 울산 울트라 마라톤 팀과 합류 잠시 밥을 먹고 바로 출발하여 함박산 지나고 길을 잘못판단 하여곰내제 쪽으로 가야 하는데 우측 정관 신도시 길로 내려가다  다시 길을 올라가서곰내제쪽으로 철마와 정관으로 산 중간으로 가로지르는 국도곰내제 도착 잠시 숨을 헐떡이며 그곳 천막 카페에서 차 한잔씩 마시고 출발 형제복지원  옆으로해서 문래봉으로 올라가는데 이런 울트라 팀들이 너무 잘간다  (앞으론  산행전날 에는  술을 금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됨)

마치 축지법을 쓰듯이 간다 여기까지는 나도 바싹 뒤에붙어간다 문래봉을 지나 앞의 산을보고 치는데

단 한번의 쉼도 없이 된비알을 잘들도 간다 그것도 마치 미끄러지듯이 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우리는 문래봉에서 소산벌마을로내려가 소두방산을거쳐   철마산쪽을 향해간다 나는 마직막 힘을내어서  거의 뛰다시피가는 팀을 놓치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간다,, 드디어 철마산 입구에도착 임도의 차단기밑으로 해서 철마산 정상을 왔다,,,

잠시 쉬면서 멀리 금정산 그리고 좌측으로는 멀리 오륜대 저수지 아래를 보니 대우정밀이 보인다

아주 가파른 내리막길을 마치 스키타듯이 내려가고 그힘든 여정을 우리는 두구동 수퍼에서 맥주 한잔씩하고각자의 길로 간다...(수퍼에서 시계보니 4시10분이다 )

오늘의 산행에서 좀더 체력 단련을 하리라 생각한다,,

달음산 -철마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