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070719 악천후속의 낙동정맥 일부구간 산행,(,영축,신불.간월제)

남산동 2007. 7. 19. 17:15

산행일~070719

산행지~양산 지산리~영축산~신불평원~신불산~간월제~간월산장하산

날씨~비,안개,강풍

산행인~나홀로

오늘은 아침일찍 여름의 푸른 억새바다의 물결을 보기위해 바람도 좀 불것같아서 영축,신불,간월을  

산행하기위해서 나섰다

위해 노포동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25분 정도 걸려 양산 통도사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지산리 마을 구판장 들머리를 갔다,,

 양산 통도사 뒷편 지산리마을 입구이다,,

입구에 있는 영축산 등산 표지판 

마을의 논에 푸른 벼 

 이곳으로 두번째이지만 등로를 찾아서간다

어제 마신 술에 시달려 땀을 줄줄 흘리기 시작한다^^* 

 점점 올라갈수로 바람과 안개가 짙어진다,,

산수국 이다 

세찬 바람이 취서산장까지 오면서 비까지 뿌리니 걸음을 옮기기 가 힘들지만 강하게,,^^* 

이른 시간이고 날씨가 보텅이 아니라 문을 잠겨있다,, 

안개와 바람에 비까지 점점 세게 뿌리고 있다 

 불쌍한 내배낭 주인 잘못만나 맨날 비에젖고 땀에 젖고 ^^*그래도 늘 업어준다 주인이^^*

바람이 너무 세게불어 몸이 흔들거릴정도다 하늘길이 열렸지만 5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다,, 

위험한 암릉을 살살 올라간다 비가내리고 바위가 엄청미끄럽고 위험하다,, 

 드디어 영축산 정상이다 평소보다 바람이 너무세게불고 비까지 뿌리고 시야가 완전 제로다

오직 1미터 앞만보고 올라왔다 ^^* 힘들지만 평소의 체력훈련량을 지금 시험해보자,,^^*

 정상엣서 셀카로 눈도 떠기가 힘들게 비바람이 세다,,,

신불평원 가면서 조은 길인데도 엄청센바람과 안개로 인해 바로앞도 안보여서 길찾기가 힘들고

걸음도 바람과 싸워야 하기에 두배의 체력을 요구하는것 같다,,, 

 이푸른 억새들이 가을이 되면 옷을 갈아입고 사람들의 마음 을 흔들 신불평원의 억새다

걸아가면서 3.3km의 신불평원을 담는다 ,,,유독 바람이 센곳이지만 오늘은 비와 안개로

시야가 안나오니 밥먹을 장소도 못찾고 ㅡㅡ쩝^^* 

 신불산 가기전의 신불평원 더넓은 억새속에 있는 나무^^*마치 오늘의 카리스마와 같은꼴이다^^*

오직보이는것은 넓은 평원 간간이 있는돌 나무 들리는것은 바람소리 1미터앞도 안보이는안개,,

 비가내려서 아웃도어를 꺼내입고 그래도 열시미 걷는다,,

비록 힘은 들지만 푸르디 푸른 여름 억새의 파도처럼 보이는 물결을 보며 감상에 젖어본다 

억새도 나의옷도 모두 비에젖어 바람과 안개에 맞서고 있다 

우측밑으로는 까마득한 절벽이다 

안개에 가려사진이 흐리까 후레쉬를 터뜨려본다 

갈수록 강해지는바람 자욱한 안개 정말 힘들어도 이런때 아님 볼수없는 장관이다 

 

 

일단 체력을 좀회복시키려고 밤에 얼려놓아던 방울토마토를 �개 먹으면서 잠시쉰다

오늘은 쉴곳도 없고 비도오고 함도 쉬지못하고 비바람과 맞서면 토마토 �개 먹고

다시 길을 재촉한다 

정상능선에강한 비바람 안개 피할수없는 상황 ^^*그래서 평소체력훈련을 차근차근 잘했다

왜~ 산에서는 어떤 감당할수없는 상황의 악조건이늘 도사리고 있기때문이다

체력고갈이 되지않아야 탈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신 꽃인지는 모르지만 억새의 틈에,, 

이젠 바로 앞도 안보인다 한걸음 가고 밑에 길 확인하고 한다 

오직 카메라만 가지고 논다^^*억새의 코앞에대고,,,할짓이없다 빨리걸을수도 조망도 ,,ㅎㅎㅎ 

신불평원 중간에 사람들이 억새를 마구잡이로 밟으며 길을낸다고 작년인가 이곳으로 산행을 할때

만들고 있더니 완성하여 이곳으로 가도록 해놓았나보다 ,,하지만 자연그대로가 조은디,,,ㅎㅎ 

비록잘보이지 안고 엄청난바람과 안개비가 뿌리지만 즐거운 나의 산행 셀카로 ^^*ㅎㅎㅎ 

 비록 셀카이지만 폼도 함잡아보고 즐겁다,,카메라와 노니  ㅎㅎㅎㅎ

셀카의 카메라를 보며방긋 웃어주고,,^^* 

 

원탁처럼 둥글게 해노앗는데 중간에 서서 바람에 함 휘청했지만 다시 자세 바로잡고,, 

신불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둥근 원형모양이다 

올매나 바람이세몬 스프레이 뿌리논짧은 멀카락이 다날리노,,,ㅎㅎㅎㅎㅎㅎ 

땀과 빗물 이 온통 범벅이지만 흐뭇함 으로,,, 

신불산정상 다와가는 바위길 비가와서 미끄러워 조심조심 간다 

바윗길 옆에 

 

신불산 정상 근처인데 카메라 삼각앵글이 순간 바람에넘어지면서 찍혔다,,ㅎㅎㅎㅎ 

 

산블산 정상석 

기지국  

정상에 있는 돌탑 

삼각점 

날씨가 넘 안좋아서 간월산,배네,능동 석남제로해서 석남사로 하산하려했으나 간월재 까지가서

하산 하려고 밥도 사실은 간월산장에서 먹으려 생각하고 배가고파도참고 지나가다 악천후속에

산님한사람이 신불산정상을 향해넘어오기에넘 반가워서 아이고 어지간한 산꾼인것가슴돠 하며

보니 여자분이었다 난 속으로 엄청산을 조아하는갑다 이런날 산을 오른다 생각하고 식사는 했냐고

물었더니 같이식사나 하자면 신불산장으로 문을열고 갔더니 산장의 주인이었다 ,,ㅎㅎㅎ

그래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 동동주 큰병으로 한병묵고 밥묵고 간월제로 같이 하산하였다,, 

간월제를 향해 내려온다  

 산장주인 아줌마랑 같이하산하지만 셀카로,,,

신불넘어 간월제 내려와서,,, 

 간월제의 모습

 간월제로내려와서 산장지기 아주무이 차를 타고 마을로 내려와서 부산으로 왔다

오늘은 날씨가 사실 넘않조아서 목적지 까지는 산행을 안했지만 그래도 보기힘든 그림같은

신불평원의 모습을 보아서 산행을 잘 마무리 하였다,,

부산에 오니 날씨가 멀쩡하다 

집으로 가는도중 아는사람을 만나 한컷^^*ㅎㅎㅎㅎㅎ 

정말 부산에는 가랑비만 내리지 멀쩡하다^^*

세상에 이렇게 날씨가 다르다니 ㅎㅎㅎㅎㅎㅎ

물론 높은산의 정상과 도심의 기온차는 엄청나지만 오늘은 너무나 확연히 다르다,,,,

그래서 산에 오를적에는 늘 만반의 준비가 되어야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가 되고

악천후속에서도 남들이 보지못하는 멋진 산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