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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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시 필요한 용품들을 운반하기 위한 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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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낭의 종류 및 구조 2. 배낭의 소재 3. 배낭 선택 five 4. 배낭 착용 five 5. 배낭 점검 five 6. 배낭 정리 five.
배낭은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것이 가장 좋은데, 특히 등 부분의 길이가 자신이 체형과 맞지 않으면, 배낭의 무게가 허리 뒤로 쏠려 짊어지기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배낭의 무게를 허리뼈쯤에서 받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허리뼈 아래로 하중이 쏠려 힙 아래로 몰리게 되면 이동과 산행은 갈수록 힘들어 집니다.
1. 배낭의 종류 및 구조
분류 - (크기 분류) 1) 소형 배낭 (Day Pack) : 당일 등산용. 용량20~40 리터. 2) 대형 배낭 : 1박 이상. 용량50~60 리터. 장기용 70 리터 이상. (구조 분류) 1) 프레임 없는 배낭. 2) 내부 프레임 배낭 (Internal Packs). 3) 외부 프레임 배낭 (External Frame Packs). (형태 분류) 1) 앞판 수납 배낭 (Panel Load). 2) 상단 수납 배낭 (Top Load). 3) 혼합 수납 배낭.
배낭은 제조회사의 특성에 따라 워킹용 또는 공용, 그리고 암벽등반용, 빙벽등반용 등 용도를 구분해서 제작하기도 합니다.
소형 배낭 (Day Pack) 소형 배낭은 대개 9~13 kg 정도의 무게를 운반하며, 용량은 30~40L가 적당한데, 가벼운 당일 산행을 떠나는 등반가라면 30L 이하여도 좋지만, 암벽 및 빙벽을 하는 전문 등반가에게는 30L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전문가 등반 시, 배낭에는 로프, 피켈, 크램폰, 헬멧 등을 운반하기 위한 보조장식이 알맞게 달려있어야 하는데, 특히, 이동 중에는 대형 배낭 안으로 휴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레임, 두툼한 등판 패드, 허리 벨트 등 불필요한 장식이 많으면 불편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자신의 체형에 맞추는 선택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형 배낭 1박 이상의 등산용 배낭으로는 50~70L 정도가 적당하며, 이는 13~25kg의 짐을 운반할 수 있고, 원정이나 장기 등반 시에는 100L 짜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현재 많은 제품의 배낭이 있는데, 회사마다 표기 용량과 실제 용량 차이가 있으므로 실제로 짐을 꾸릴 때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외부 프레임 배낭(External Frame Packs) 흔히, 프레임은 짐 무게를 어깨와 엉덩이에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도록 하기 위하여 단단한 알루미늄으로 설계하는데, 배낭 바깥쪽에 달린 것을 외부 프레임 배낭이라고 합니다. 외부프레임은 무게의 중심을 엉덩이 위쪽으로 충분히 올려주어 체력소모가 덜하기 때문에, 험하지 않은 지형에서 오랫동안 크고 무거운 짐을 운반하기에 용이합니다. 또한, 등과 배낭 사이에 공기 순환이 원활하여 쾌적하고 시원하며, 보통 3단 정도의 칸막이와 많은 주머니들이 달려있어 수납이 편리하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같은 크기의 내부 프레임 배낭보다 더 크거나 무겁고, 외부 장식과 주머니들 때문에 험난한 등반 시 어려움이 따르며, 또한, 무게 중심이 높아서 균형을 잡기가 어려우므로 거칠고 험한 등반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설상 등반 시 설사면에서 미끄러지면 스스로 제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내부 프레임 배낭(Internal Packs)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배낭이 이에 속하는데, 프레임이 등판 안쪽에 들어있습니다. 내부 프레임은 몸과 배낭의 무게 중심이 일치해 균형잡기가 편리하고, 배낭을 맨 채로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좁은 공간을 통과하기도 수월합니다. 또한, 부피를 쉽게 조정할 수 있어 적은 짐을 넣었을 때도 배낭의 형태에 유동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배낭을 엉덩이 위쪽으로 충분히 올릴 수 없어 짐과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지 못하고, 배낭과의 통풍 공간이 거의 없어 등이 덥고 땀이 잘 마르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특히, 장비 수납이 불편한 편이므로 처음부터 장비의 사용 순서에 맞춰 짐을 꾸려야 합니다.
앞판 수납 배낭 앞쪽을 반 타원형 지퍼로 여는 형태를 말하며, 수납이 편리한 장점이 있는 반면, 많은 짐을 잘 다져서 꾸리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서 보통 소형 배낭에 많이 사용합니다.
상단 수납 배낭 상단 수납 배낭은 위쪽을 자루와 같이 조이고, 뚜껑(Hood)을 덮는 형태로, 수납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많은 짐을 다져서 꾸릴 수 있다는 점과 지퍼가 고장 날 염려가 없고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 때문에 주로 대형 배낭에 많이 사용합니다.
혼합 수납 배낭 위쪽은 상단 수납, 아래쪽은 앞판 수납 방식인데, 아래 지퍼를 열어 침낭을 바로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이 비싸고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배낭의 소재
원단 배낭의 원단은 나일론과 폴리에스터에 폴리우레탄 방수 코팅을 하여 사용합니다.
1) 나일론 : 옥스퍼드 - 소재가 가볍지만, 내구성이 다소 약함. 코듀라 (듀퐁사) - 무겁지만 내구성이 좋아 다소 튼튼함. 2) 폴리에스터 - 나일론 보다 다소 약하지만, 자외선에 강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촉감이 부드러움.
끈 끈은 통상적으로 나일론과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합니다. 나일론의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튼튼하고 촉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퍼 제조회사마다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이지만, 흔히 배낭에는 5호 에서 10호까지가 애용됩니다. 무엇보다 용도와 부위에 맞는 적절한 호수로 만들어져 있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무리하게 원가를 줄이기 위해 질 낮은 지퍼를 사용했을 경우가 있어, 유난히 작은 지퍼는 경계해야 합니다.
3. 배낭 선택 five
1) 사용목적을 고려한다. 배낭의 디자인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흔히 워킹용이나 암벽 등반용, 빙벽등반용, 아니면 공용 등등, 용도에 맞게 기능이 구분 되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2) 배낭은 몸에 잘 맞아야 한다. 배낭은 구매하기 전에 약간의 짐을 넣은 채로 직접 매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짐의 무게가 양쪽 어깨뼈 중간에 중심으로 자리해야 하고, 등에 바짝 밀착되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목 높이 이상의 짐 공간이 머리를 올려다 볼 때 뒷머리에 걸리지 않아야 하며, 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3) 배낭의 둘레가 적당해야 한다. 배낭의 둘레가 작으면 불필요한 공간이 많이 생기게 되어, 짐이 적게 들어간다는 단점이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짐 무게의 균형을 잡기도 어렵습니다.
4) 장식과 주머니는 단순한 것이 좋다. 불필요한 원단 조각이나 장식이 많이 달린 배낭은 무거울 수 있고, 가격도 비쌀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필수 장식을 살펴보고, 그 장식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있나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바느질이 튼튼해서 견고해야 합니다. 좋은 원단과 부속 상태, 장식 등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특히 지퍼가 고장 났을 때를 대비해 기능을 유지시킬 수 있는 끈 처리가 보완되어 있는지도 유심히 봐야 합니다.
4.배낭 점검 five
1) 멜빵 어깨 부분 위쪽에 달려 있는 배낭 위 부분 당김 끈이 알맞게 당겨져 있는가. 2) 배낭 옆 조임 끈도 충분히 당겨져 있는가. 3) 쓰지 않은 조임 끈들이 늘어져 보기 흉한 곳은 없는가. 4) 박음질한 부분이 뜯어지거나 지퍼가 망가진 곳은 없는가. 5) 버클이 풀리거나 장식이 떨어진 곳은 없는가.
5. 배낭 착용 five
1) 배낭을 멜 때 허리 벨트를 헐렁하게 한 후, 어깨의 멜빵(suspender)을 조금 여유 있게 풀어서 채웁니다. 멜빵 길이의 여유가 너무 없으면 손을 멜빵 사이로 끼워 넣기가 어려워 불필요한 힘을 쓰게 되고, 멜빵에 스치면서 팔뚝이나 어깨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2) 멜빵을 멘 후 허리벨트는 등을 구부려서 배낭을 살짝 들어올린 후 바짝 졸라맵니다. 벨트가 너무 조여서 아픈듯한 느낌이 들어야 비로소 잘 매진 것으로 봐야 합니다. 또한, 허리 벨트는 허리에 매지 말고 골반(엉덩이)뼈 위에다 걸치도록 매야 무게를 다리 쪽으로 나눠줄 수 있습니다. 이동 시, 허리 벨트를 조금 풀어주면, 짐의 무게가 어깨 쪽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을 쉬게 할 수도 있습니다.
3) 허리 벨트를 채운 후에는 양쪽 겨드랑이 아래의 멜빵 길이 조절 끈을 당겨 멜빵 길이를 조절합니다.
4) 배낭이 등에 달라붙게 하려면 멜빵 어깨 부분 위쪽에 달려 있는 배낭 위 부분 당김 끈을 몸 쪽으로 바짝 당기면 됩니다.
5) 배낭이 자기 몸과 하나가 되어 움직이기 위해서는 허리 벨트 바깥쪽 좌 우측에 달린 허리 벨트와 배낭 몸체를 잇는 당김 끈을 바짝 당기면 됩니다.
6. 배낭 정리 five
1) 짐은 무거운 것이 위로, 가벼운 것은 아래로 평탄한 등산로를 오랫동안 걸을 때는 무거운 짐을 맨 위쪽에 넣어서 어깨로 짊어지게 합니다. 하지만 험한 곳을 오를 때는 무거운 것을 등 쪽 위와 아래로 꾸려서 무게 중심을 등판의 중간 정도로 오게 해야 균형 잡기가 편해 집니다. 예를 들어 침낭과 옷은 맨 아래에 넣고 등반, 취사구, 연료, 식량 등은 맨 위로 넣습니다.
2)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후드에 헤드 램프, 나침반, 지도, 수통, 크램폰, 장갑, 모자 등 자주 이용하는 물건들은 주머니 또는 배낭 맨 윗부분인 후드에 넣어야 편리합니다. 물건을 배낭 바깥에 매달아 배낭의 전체 무게가 분산되면 배낭이 등에 밀착되지 않아 체력소모가 많아집니다.
3) 휴대용 주머니를 이용한다. 잃어버리기 쉽고 구분이 애매모호한 물건들은 종류별로 휴대용 주머니에 담아서 꾸려놓으면 사용이 용이합니다. 속옷이나 음식물 등은 작은 비닐봉지로 쌓아서 넣고, 큰 비닐 봉지를 준비해서 배낭 안에 한번 두르며, 매트리스는 원형으로 말아서 속에 넣은 후 매트리스 안에다 물건을 차곡차곡 넣어 둡니다.
4) 짐의 무게는 좌우 대칭이 중요. 장비 중에 가끔 울퉁불퉁해서 각이 안 나오는 것들은 옷이나 섬유 제품 사이에 끼워 넣어 흔들리지 않게 하고, 이동 시 몸에 배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젖지 않아야 하는 장비와 여분의 옷가지는 비닐 주머니를 준비해서 별도로 포장하고, 짐을 꾸릴 때는 배낭의 전체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5) 방수 포장은 필수. 산행 시, 갑작스레 비가 오거나 계곡의 습기가 쌓여 배낭이 젖으면 무게가 증가하므로 체력소모가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통으로 된 비닐로 배낭 안을 감싸거나 배낭 커버 등을 준비하여 항상 배낭이 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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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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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고정시켜 사용하는 전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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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드램프 고르는 법 2. 전구 3. 건전지 4. 헤드램프의 점검
등산 시에 손전등 같은 것은 적합하지 않다. 손전등은 가볍고 원하는 곳을 비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가 아니므로 불시에 닥칠 야간 산행 위험에 대비할 수 없다. 따라서 헤드램프처럼 유용한 장비는 동계 하계를 비롯하여 당일 등반 시에도 꼭 챙겨야 할 필수장비이다. 특히, 산에서 해가 지면 일시에 칠흑 같은 어둠이 깔려 한발자국도 못 움직이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므로 일몰 전에 하산할 계획으로 산에 오를지라도 헤드램프는 반드시 챙기는 게 좋다.
1. 헤드램프 고르는 법
1) 램프의 불빛이 등반에 지장이 없도록 적당히 밝아야 한다.
2) 가능하면 방수제품을 선택한다. 방수제품이 비록 비싸기는 하나, 산행 중에 맞서야 할 계곡의 습기나 변덕스러운 산악날씨에 대비한다면 제품의 접촉부위나 전지가 부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방수제품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
3) 제품의 스위치 상태를 주의 깊게 점검한다. 산행 중, 배낭 속에 넣어둔 헤드램프가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켜진다면, 애써 준비한 보람이 없어지고 만다. 따라서 반드시 스위치의 구조가 적당한가를 점검해야 하며 아울러 내부 배선의 전기 전도율도 제대로 설계된 것을 골라야 전지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2. 전구 보통 진공 전구가 표준이며, 필라멘트를 더욱 밝게 하기 위하여 할로겐, 크립톤, 크세논 등의 가스를 사용하는 전구가 있는데, 이는 밝은 대신 전지의 수명이 짧으므로 사용가능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할로겐 전구는 전지 소모량이 일반 전구보다 3배 정도 크다.
3. 건전지 헤드램프의 전지는 새 전지를 넣기 시작해서 12시간 정도의 밝기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최소한 하룻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알카라인 전지 가장 많이 사용하며, 일반 망간 전지나 납-아연 전지보다 수명이 길다. 추운 곳에서는 전압이 급격히 떨어져 그만큼 밝기가 약해지는데 보통 영하18도에서는 80%이상의 성능이 저하된다.
납-아연 전지 가격이 싸다는 장점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중량이 꽤 무겁고, 아주 추운 곳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며 출력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니켈-카드뮴 전지 약 1000번 정도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고, 추운 곳에서도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영하 18도에서 30% 정도의 성능밖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알카라인 보다 수명이 길지 않다.
리튬 전지 추위에 강하고 동일한 규격의 알카라인 전지보다 4배 이상의 수명을 지녔지만, 매우 고가라는 점이 단점이다.
발광 다이오드(L.E.D : Light Emitting Diode)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며 적은 전지로도 1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무게도 100g 이하로 경량화 된 것이 장점인데 반하여, 빛이 일반 전구에 비해 멀리 확산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4. 헤드램프의 점검 헤드 램프와 전지에 물이 들어가면 즉시 말려주어야 부식을 막을 수 있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지를 분리해야 전지액 누출로 인한 부식 또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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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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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시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해 주는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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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트리스의 기능 2. 에어 매트리스의 특성 3. 발포 스펀지의 특성
1. 매트리스의 기능
매트리스는 야영 시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 속의 추위를 견디며 잠을 청해야 하기 때문에 부실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2. 에어 매트리스의 특성
2~5 센티미터 정도의 공기 층으로 단열하기 때문에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다소 무겁고 비싸며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보관 시에는 펴놓은 상태에서 곧기 주입구를 열어 습기를 빼내주어야 공기 자동 주입 기능이 떨어지지 않고 팽창력도 유지된다.
3. 발포 스펀지의 특성 소재로는 내구성이 좋은 엔솔라이트나 무게가 가벼운 폴리에틸렌이 주로 사용된다. 발포 스펀지에는 미세한 공기구멍이 있는데 막힌 것(Closed cell)과 열린 것(Open cell)이 있다. 열린 것은 단열 성능이 떨어지므로 두께가 최소한 3.5cm이상이어야 하고, 물을 흡수해 보온력을 떨어뜨리고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젖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막힌 것은 상대적으로 단열 성능이 우수하고 잘 젖지 않아 1~2cm정도로 얇으며, 주로 빨래판과 같은 구조로 공기 층을 만들어 단열 효과를 높인 형태를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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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 블랭킷 (Thermo Blank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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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방풍, 단열 기능을 가진 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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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얇은 은박 플라스틱 시트를 말하며 방수와 방풍이 되며 열이나 한기를 반사시켜 차단한다. 텐트 바닥에 까는 그라운드 시트로 쓰기도 하고 비박을 할 때 비바람이나 한기를 막는 덮개로도 사용한다. 여러 겹을 겹치면 단열 매트리스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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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양막 (Tar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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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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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양막은 흔히 플라이(Fly)나 천막이라고도 하는데, 등산 중에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적은 부피와 중량으로 햇빛을 가리고 비를 피하며 바람을 막아주기도 한다. 또한 텐트의 활동공간을 넓히고 텐트 없이 비박을 할 때도 중요한 장비다.
탑(Tarp)이라 함은 방수 처리한 천을 가리키는 타포린(Tarpaulin)의 줄임 말이다.
차양막의 소재로는 흔히 방수 코팅을 한 나일론 타프타를 사용하는데, 모양은 주로 직사각형의 형태이며 각 모서리와 중간 중간에 끈을 묶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멍을 달아 놓았다. 차양막에 매는 끈은 3mm의 굵기의 나일론이 적당하며, 2인용의 차양막은 270x360cm 4인용은 330x420cm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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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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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산악 지형을 등산하기에 알맞게 제작된 등산용 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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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발로 하는 것이다. 때문에 발을 편안하게 보호하고 원활한 등반을 위해서는 등산화가 가장 중요한 장비이다.
1. 등산화의 종류 2. 등산화의 선택 3. 등산화의 소재 4. 등산화의 관리
1. 등산화의 종류
* 중등산화 (가죽등산화) 경등산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고 가죽소재를 사용한다. 모양은 두꺼운 고무밑창과 튼튼한 가죽으로 신발목이 길게 만들어진다. 가죽소재는 일정한 방수기능, 통기성, 보온성, 견고성, 그리고 가공의 편리함 때문에 전통적인 등산화 제작에 이용되어왔다. 좋은 중등산화는 물이 스미는 것을 최소화하고 높은 내구성을 위해 바느질 부분이 작아야하며, 등산화 앞부분이 견고하고 딱딱해서 스텝킥킹(단단한 눈을 발끝으로 차고 오르는 설상보행법)은 물론 험로에서 발가락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적당한 두께의 바닥창을 가져서 오래 걸어도 발의 압박을 줄이는 것이어야 한다. 중등산화는 보통의 등산에 많이 사용된다.
* 경등산화 (가죽/섬유 등산화) 등산화 제조기술이 발달하며 무겁고 딱딱한 재질의 가죽소재 대신, 부분적으로 내구성과 기능성을 가진 섬유 원단을 사용하여 만든다. 장점은 가벼워서 착용감이 좋고, 젖었을때 빨리 마르고, 가격도 저렴하다. 단점은 가죽에 비해 방수성이 떨어지고, 낮은 내구성, 등산화 무게를 이용한 풀런지스텝, 스텝킥킹이 용이하지 않다. 때문에 경등산화는 가벼운 하이킹에 많이 이용된다.
* 플라스틱 이중 등산화 딱딱한 플라스틱 겉신과 보온성이 있는 속신의 이중구조로 되어있다. 매우 추운 곳이나 빙벽 등반을 위해 개발되었고 설상등반에서도 좋은 기능을 한다. 장점은 가볍고, 단단하고, 방수성, 보온성이 우수하며, 크램폰등의 보조기구 착용이 쉽다. 단점은 유연성이 부족해서 오래 걸으면 불편하고, 불이나 충격으로 변형되거나 깨지기쉽다.
2. 등산화의 선택
* 등반환경에 따른 선택 경등산화는 눈이나 얼음이 없고 지형변화가 적어 가볍게 등반하는 경우 선택한다. 또한 돌이나 자갈길, 암릉, 가벼운 암벽등반시에는 두꺼운 바닥 고무창과 마찰력이 좋은 부틸(Butyl)소재의 밑창을 가진 등산화를 선택하다. 중등산화는 방수, 통기, 보온을 해야하는 눈과 얼음이 있는 등반 또는 장거리 등반을 하는 경우에 선택한다. 요즘에는 기능성 섬유소재를 이용한 견고하면서도 방수, 통기성이 우수한 중등산화가 제작되고 있다.
* 발에 맞는 선택 일반적으로 신발을 구입할 때 저녁시간이 좋다고 한다. 발이 하루종일 하중을 받아 약간 부어있을 때 구입해야 작지 않은 신발을 신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화도 이와 마찬가지다 저녁시간에 구입한다. 그렇다고 너무 큰 것을 구입하면 등반시 내리막길에서 발가락이 앞으로 쏠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발이 신 안에서 놀아 불필요한 체력소모가 발생한다. 이와 반대로 너무 작은 등산화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발의 통증을 유발하며 추운겨울에는 동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발목을 잘 잡아주는 적당한 크기의 등산화를 선택한다. 적당한 크기의 등산화는 발에 맞추어 신발이 자리를 잡아가며 약간 늘어난다. 장거리 산행이나 고지대 산행시에는 발이 부어서 약간 커진다는 점과 등산양말의 두께를 감안하고 선택하면 무난하다.
3. 등산화의 소재
등산화에 사용된 재질은 무게와 통풍능력, 내구성, 방수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서로 다른 재질로 만들어졌어도 성능은 비슷할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개인적인 취향이 선택의 기준이 된다.
* 나이론(Nylon mesh) 또는 분할가죽 장점은 가볍고, 통풍능력이 있으며, 착용감이 부드러우며, 길들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전체 가죽(full-grain) 등산화보다 가볍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은 상대적으로 전체 가죽 등산화보다 방수능력이 약하다. 때문에 따뜻하고 적당한 날씨와 짧고 편안한 등산에 적합하다.
* 전체가죽(Full-grain Leather) 장점은 완벽하게 방수가 되고, 내구성이 있고, 지지능력이 (분할 가죽이나 nylon 보다) 좋고, Nylon, 분할가죽 재질 만큼 무게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통풍능력이 있으며, 더 오래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전체 가죽 재질은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체가죽 등산화는 무엇보다 광범위한 등산과 난이도가 있거나 어려운 지형에서 적합하다.
* 완전 방수 장치(Waterproof barrier) 방수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고어텍스(Gore-Tex)를 사용한 등산화가 많이 시판된다. 고어텍스(Gore-Tex)는 다양한 등산화 스타일 즉, 가벼운 하이킹에서부터 본격적인 전문등반에 까지 모두 적용된다. 방수성능은, 이 고어텍스(Gore-Tex)가 사용된 방식, 재질,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 완전 방수 가죽(waterproof leather) 완전 방수 기능을 위한 가죽이다. 뛰어난 재질이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그래도 관리정도에 따라 누수가 될 수도 있다.
* 완전 방수 구조(waterproof of water-tight construction) 밀폐된 봉합선, 특별한 재봉, 정교한 설계와 같은 방법으로 누수가 되지 않도록 설계하기 위한 구조적인 기술을 뜻한다. 완전 방수 구조는 일반적으로 완전 방수 재질로써 만들어진다.
4. 등산화 관리
등산화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먼지와 진흙을 제거하고, 중성비누와 물로 세척 보관한다. 등산화가 젖은 경우 제습을 위해 신문지를 느슨하게 채워놓고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서 말려야 한다. 불, 히터 부근 또는 햇볕에 급하게 말려서는 안된다. 특수가공된 등산화는 제품에 적힌 관리방법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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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St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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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잡기 위한 보조 지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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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그대로 막대기나 지팡이 정도의 역할을 한다. 스틱은 왠만큼 익숙해지기 전에는 오히려 산행에 부담이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구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장거리 산행이나 겨울철 산행시에는 무거운 배낭 무게를 팔에 30%정도 분담함으로써 체력소모를 줄이고, 보행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완경사의 설사면이나 빙판, 바닥이 고르지 못한 등산로에서 균형을 유지하기가 좋고, 하산시에는 무릎의 충격을 줄여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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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 (Ei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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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램폰보다는 간단한 구조를 가진 빙판에서의 미끄러짐 방지 용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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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램폰 (Crampon)이라고도 한다. 아이젠은 겨울철의 필수품으로 미끄러운 빙판지대를 산행할때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다. 4발, 6발, 8발등 종류가 여럿인데 가장 저렴하고 간편한 4발 아이젠이 일반적이다. 아이젠은 반드시 견고하게 착용해야한다. 헐렁하게 매서는 과격한 겨울산행에서 쉽게 벗겨져서 빙판에서 오히려 위험이 될 수도 있다. 눈이 쌓여있어도 빙판이 아니라면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산행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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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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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소재로 된 배낭 덮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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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중 비나 눈이 내리면, 배낭에 물기가 스며들어 무거워지며 보행에 무리를 준다. 또한 배낭안에 담겨진 등산장비가 젖어서 상하는 경우가 발행한다. 이를 대비해 배낭과 함께 항상 휴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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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츠 (Spa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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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속으로 눈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착용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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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터(gaiters)라고도 한다. 깊은 눈밭에서 눈이 신발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빙벽등반시에도 크램폰으로 부터 바지를 보호하고 낙수의 침투를 막아 준다. 지퍼가 달린 스패츠는 추운 겨울 장갑을 낀채 조작하기 불편하며, 고장이 잦다. 벨크로테잎(찍찍이)으로 된 스패츠는 착탈이 매우 편리하다. 등산화와 연결되는 밴드는 와이어와 네오프랜(고무+셈유)밴드가 있는데, 와이어는 자주 문제를 일으킨다. 윗부분이 고무줄로 되어 있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신축성이 없는 끈이나 얇은 웨빙(테이프슬링)으로 알맞게 조여줄수 있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로 된 스패츠도 있으나, 신체중 땀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일반 방수원단으로 된 스패츠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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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셔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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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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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당연히 두껍고 팔이 긴셔츠를 입겠지만 여름에는 간편한 반팔 셔츠를 많이 입는다. 가능한한 크고 팔이 긴것을 입는편이 좋다. 여름이라고해서 무조건 편한 짧은 셔츠를 입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한데, 그 이유는 등산로가 좋은 산이 아니라면 한여름의 경우 가시넝쿨 등에 긁히거나 독초와 해충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한 여름에 인적이 드문 산을 찾아본 경험자는 그 이유를 충분히 짐작할 것이다. 여름에도 아주 얇은 긴팔을 입고 가서 좋은 길에서는 팔을 걷어올리고, 풀숲에서는 소매를 내려서 팔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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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재킷/ 스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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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고 따뜻한 겉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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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스텔 소재로 만들어진 폴라폴리스 (polapolys)는 가볍고 부드럽고 따뜻해 착용감이 우수해서 스웨터, 재킷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구김이 가지 않고 강도가 높으며 내약품성과 내열성이 우수하고 필링이 생기지 않아 관리하기 편하다는 것도 폴라폴리스가 가진 큰 장점이다. 게다가 가격이 싸고 다양한 컬러로의 염색이 가능해 가공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아 매우 경제적이다. 단 흡습성은 낮은 편이다. 흔히 '추리닝'으로 표현되는 스포츠 의류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외 각종 의류, 담요, 시트커버 등에 사용되고 있다. 폴라폴리스는 폴리에스텔 소재이므로 중성세제를 사용해 60℃ 이하에서 눌러서 세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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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재킷과 오버트라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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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 재킷과 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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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 재킷과 바지를 말한다. 이 옷은 방풍, 방수, 투습, 보온 기능을 가져야한다. 기능성을 가진 의류이기 때문에 사용원단과 제조방법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다. 종류가 많은 것은 이 윈드스토퍼 멤브레인에 다양한 종류의 원단을 접착하기 때문이다. 윈드스토퍼 멤브레인은 방풍/발수/투습기능을 가지기는 하나 보온과 땀 흡착 같은 의류가 가져야 하는 여타 기능은 없다. 이를 보완하고자 윈드스토퍼 멤브레인에 니트 원단, 폴리스 원단(우리나라에서는 폴라폴리스라고 불림) 그리고 나일론 직조 원단 등을 2겹(2-layer) 또는 3겹(3-layer)으로 덧붙여서 다양한 윈드스토퍼 원단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윈드스토퍼 의류는 얇거나 두껍거나 기본적으로 발수/방풍/투습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윈드스토퍼 멤브레인이 방풍기능을 가지기 때문에 다른 천이 접착되었을 때 강력한 보온 기능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겨울철 우리가 바람막이 옷을 겉에 걸칠 때 그냥 스웨터를 입는 것보다 훨씬 따뜻해지는 것과 원리가 같은 것이다. 체온에 의해서 데워진 공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고, 또한 차가운 외기가 의류 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보온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방풍, 투습원단으로는 Gore Tex, Sympatex, Poladom(국산), Hipora(국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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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Under w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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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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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 있어서는 장시간 땀을 흘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격렬한 활동 후 신체로부터 발산되는 땀을 면이나 나일론 등의 일반 직물은 땀에 젖은 채 피부에 달라붙게 되어, 여름에는 체온이 상승하게 되고 겨울에는 반대로 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피부로부터 신속하게 땀을 흡수, 증발시켜 신체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어 항상 쾌적한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겨울 등산에서는 중요하다. 폴리에스터, 폴리프로필렌으로 된 속옷의 기능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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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내의 (Insulating w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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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스터 소재의 보온 속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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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옷으로는 폴리에스터로된 폴리스 제품이 좋다. 상의의 경우 앞부분에 지퍼가 달린 점퍼스타일과 목부분에만 지퍼나 스넵버튼이 달린 네크스타일이 있는데, 점퍼스타일은 온도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편리한 겉옷의 기능을 포함한 스타일이다. 그러나 겉옷과 함께 입었을 경우 활동성이 떨어지고(특히 안전벨트를 착용할 때), 손목의 두꺼운 소매동도 매우 답답해진다. 네크스타일은 밑단부분과 소매동부분에 얇고 신축성이 좋은 원단으로 단끝을 처리하여 겉옷을 입거나, 안전벨트를 착용해도 활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없고, 바람에도 점퍼스타일보다 강하며, 가벼운 장점이 있다. 바지 또한 신축성이 뛰어나며 보온력이 우수한 폴리스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폴리스바지는 외부기모와 내부기모의 2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눈이 달라붙는 겨울철 산행에는 내부기모제품이 조금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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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 바라클라바 (Cap & Balacla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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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광선을 가려주는 모자, 강풍으로 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바라클라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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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쓴다. 그리고 겨울철에 가장 많은 체열을 머리로부터 빼앗기기 때문에 모자를 사용한다. 그러나 등반중에는 체열이 발생되므로 두꺼운 보온모자를 쓰고 있으면 너무 더워져 신진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챙이달린 모자는 등반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모자 챙에 가려서 장애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모자로 가장 유용한 것은 너무 두껍지 않은 바라클라바(Balaclava 목출모 또는 안면모)이며 빙벽 등반시 얼음 파편에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 소재로는 실크, 폴리에스터 폴리스, 폴리프로필렌 등을 쓴다. 두꺼운 바라클라바는 머리를 너무 덥게 한다. 대부분 겉옷에 모자(후드)가 달려 있으므로 주머니안에 들어가는 얇은 바라클라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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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Gloves & Mitt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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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보호하는 장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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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걷는 산행이지만 손 또한 균형과 안전을 위해 쉼없이 사용되는 신체 부위다. 특히 손은 혈액순환이 가장 느린 부위이기 때문에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산행중에는 땀이 나고 눈과 접촉하므로 쉽게 장갑이 젖게 된다. 젖은 장갑을 끼고 추위에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장갑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고어텍스로 된 겉장갑과 플리스로 된 보온장갑을 함께 사용하면 좋고, 건조한 여벌장갑을 휴대하면 좋다. 조리등의 캠프생활과 장비 조작 등에 사용할 얇고 내구성이 좋은 막장갑을 같이 사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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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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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 쿠션, 단열효과가 있는 양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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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한 양말이 등산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등산화처럼 양말도 예상되는 상황의 종류에 맞게 조심스럽게 선택되어야 한다. 등산용 양말은 다양한 상황에서 따뜻함, 쿠션, 찰과상 방지의 기능을 갖도록 제작된다. 적합한 양말의 선택은 계획하고 있는 여행의 종류와 예상되는 날씨에 달려있다. 다음은 선택해야 하는 기본적인 양말의 종류이다.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은 따뜻한 상태와 쉬운 지형에서 사용되도록 디자인되기 때문에 따뜻하고 편안하다. 이러한 양말은 안감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두껍고, 따뜻하며 믿을만 하다. 또한 쿠션도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비교적 얇아서 따뜻한 날씨에서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은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안감 양말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고, 함께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이킹 / 배낭산행용 양말은 적당한 온도에서부터 추운 상황까지 신뢰할 수 있는 쿠션과 단열효과가 있도록 만들어 진다. 가벼운 하이킹용 양말보다 더 두껍고, 따뜻하다. 뒷꿈치와 앞꿈치처럼 충격을 많이 받는 곳이 최대한 편안하도록 여분의 패드가 설치된 모델들이 많다. 이러한 양말들은 안감과 함께 착용되어야 한다. 등산용 양말은 두껍고, 따뜻하며, 쿠션이 많다. 이러한 제품은 긴 여행, 거친 지형, 추운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보통 등산용 양말은 초보적인 배낭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두껍고 덥다.
양말의 소재
* 모직물(wool) 모직물은 가장 널리 보급된 양말 재료이다. 장점은 보온성이 좋고, 쿠션이 있으며, 젖었을 때도 따뜻하다. 단점은 마르기 위한 시간이 길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앙고라를 포함하여 많은 새로운 모직물 모델은 이런 문제가 없다.), 고온으로 건조하면 급격히 줄어든다. 내구성이 떨어진다. 때문에 모직물과 합성섬유를 혼합)하여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한다.
* 합성 단열 재질 장점은 촉감이 부드럽다. 빨리 마를 뿐만 아니라 마찰을 차단시킨다. 다양한 양말 형태와 두께로 가공이 용이하다. 단점은 모직물에 비해 보온성이 떨어진다.
* 실크 실크의 장점은 천연적인 단열재질이며 편안하고 가볍다. 단점은 다른 재질들만큼 내구성이 있지는 않다.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착용감을 위하여 양말 내부의 안감으로 많이 사용된다.
* 면(cotton) 100%면 재질은 배낭여행용 양말 재료로써 추천되지 않다. 면은 여름 하이킹용으로 아주 좋은 선택 품목이 될 수 있다. 장점은 아주 편안하다는 것이다. 단점은 땀을 흡수해서 함유하고, 천천히 마르고, 젖었을 때 보온효과가 없고 불편함과 물집을 유발시킬 수 있다.
* 합성 섬유재질 폴리프로필렌과 쿨맥스 같은 합성 재질은 양말 안감으로 사용되는데, 착용감을 높이기 위하여 두꺼운 배낭여행용 양말에 자주 사용된다.
* 쿠션재질 많은 배낭여행용 양말은 뒷꿈치, 앞꿈치, 발가락이 편안하도록 여분의 쿠션을 제공한다. 그런 부분에 섬유의 밀도를 높인다던가, 아크릴같이 긴 섬유를 말아넣음으로써 패드를 만든다. 이러한 여분의 패드는 거친 지형에서의 난이도 있는 여행에서 발을 실제적으로 보호해준다.
* 지지하는 부분의 재질 오늘날의 많은 하이킹 양말에는 신축성 있는 나일론이나 라이크라가 소량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신축성 있는 재질은 양말의 형상을 유지시켜주고, 주름이나 구겨짐이 최소한으로 되게 해준다. 목이 무릅까지 올라 오는 양말은 다리전체를 압박하며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발시려움과 동상의 큰 원인이 된다. 신체중 가장 추위에 강한 부분이 종아리(하퇴)이므로 목이 짧은 양말로도 충분한 보온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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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 (Sleeping B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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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시, 보온을 위한 휴대용 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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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시 사용되는 침구로 보온성이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다. 침낭 제조에 사용되는 보온재는 거위털, 오리털, 폴리에스터 솜등이 사용되고 있다. 거위털과 오리털은 가볍고, 부불어 오르는 복원력이 뛰어나 우수한 침낭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보통 다운(Down)으로 불리는데 사실은 솜털(Down)과 깃털(Feather)을 9:1 또는 8:2으로 혼합해서 제조한다. 폴리에스터 솜은 다소 무겁고 보온력이 떨어지나 가격이 저렴하고 다루기가 편리하여 하계용 침낭으로 적합하다. 동계등반까지 고려한 다운침낭을 선택하려면 다운의 량이 1,000-1,500g정도가 적당하다. 침낭의 크기는 자신의 신장보다 30cm정도 더 커야 하고 폭도 여유가 있어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지퍼는 아래까지 충분히 내려오는 것이 편리하며 지퍼가 부드럽게 작동해야 하며 지퍼부분의 추가 보온설계도 잘 되어 있어야 한다. 목과 어깨 부분에 다운을 추가한 것이 좋다. 다운제품을 보관할 때는 항상 부풀어 있도록 펴 놓아야 복원력과 탄성이 유지된다. 가끔 세탁을 해서 다운의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복원력이 좋아진다. 세탁은 다운의 지방질이 없어지지 않도록 연성세제를 사용하여 물세탁을 하면 된다. 석유계 드라이크리닝은 금물,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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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커버와 비박 색 (Bivouac S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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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의 보온 효과를 높이는 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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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커버는 침낭의 보온효과를 높여주고, 비바람과 눈이 직접적으로 침낭에 닿는 것을 막는다. 비박 색은 짧은 폴을 이용해 침낭과의 공간을 유지하도록 해서 약간의 움직임과 보온효과를 높인다. 침낭커버나 비박 색 안에 배낭과 등산화를 넣고 비박하게 되면 눈과 비를 피하게 해서 건조하고 따뜻한 상태로 장비를 보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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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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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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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 사용하는 베개. 산행장비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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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 (Hamm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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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 소재의 매달아 쓰는 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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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브라질의 원주민이 해먹이란 나무껍질로 그물을 떠서 나무 사이에 매어달고 잠잔 것이 시초라고 한다. 직사각형의 네트나 직물의 양 끝을 옥내의 기둥이나 옥외의 나무 사이에 줄로 매달아 사용하는 침구이다. 현재는 면 ·마 ·나일론 등의 끈으로 그물처럼 뜬 것이 보편적이다. 손쉽게 접어 정돈, 간수하기에 편하며 크기는 길이 3m, 나비 1m가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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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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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내에서 보온과 이동의 편의를 위해 신는 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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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생활에 있어 투박한 등산화는 매우 불편하다. 우모 등을 보온재로 사용하고, 겉감은 방수코팅된 나일론 타후타(Taffeta)를 사용하여 가볍게 만든 텐트슈즈는 눈위에 설치된 캠프생활에서 실내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며, 보온효과도 뛰어나 휴식과 취침중에 발시려움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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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컵 (Sierra c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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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도의 차이가 있는 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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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컵의 최대 장점은 열전도를 막기 위해 컵의 테와 손잡이의 재질을 달리해 온도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열역학적 설계를 통한 단열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버너에 올려 놓고 차를 끓인후에도 잠시만 식히고 나면 입을 대고 마실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스테인레스스틸 재질인 이컵은 모양도 심플하고 내구성도 좋아 약간 긁히거나 찌그러져도 사용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품을 구하기는 쉽지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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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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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 도구 손질용 다목적 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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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용 칼은 취사는 물론 비상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여러종류가 있지만 다기능면에서 스위스 빅토리녹스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능이 많은 편이나 조금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기능과 무게를 고려해서 적당한 칼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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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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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 방습 기능을 가진 야외용 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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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기후 변화를 피하거나 힘든 등반중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산의 지형과 기후, 계절, 사용자의 수를 고려하여 적합한 텐트를 선택한다.
텐트의 구조와 기능 텐트는 비, 눈, 바람을 막고 안에서 발생한 습기를 밖으로 내보내며 바닥의 습기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텐트 겉에 씌우는 플라이(fly)는 나일론 타프천에 방수 코팅을 하고, 재봉선에 방수처리를 한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텐트내에서 숙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수분을 외부로 내보내야 한다. 따라서 텐트 본체는 통기성이 우수한 얇은 나일론으로 만들어진다.
텐트의 강도와 무게 강한 바람과 눈의 무게도 잘 지탱해야 한다. 따라서 지지를 담당하는 폴의 사용이 많아질 수도 있으니 무게를 주의해야 한다.
색상 보온효과와 시각적을 눈에 잘들어 오는 색상을 쓴다.
형태에 따른 분류 대형은 5인 이상, 캐빈 형태. 중형은 3~4명, 돔형,터널형. 소형은 1~2명, 돔형.
텐트의 관리 곰팡이가 날 경우를 대비해 통기를 잘시켜 건조시킨다. 텐트의 본체 소재인 나일론은 자외선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자회선에 강한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진 플라이를 사용하여 덮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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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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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시 사용하는 조명 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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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양초를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가스와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이 나온다. 야영장등에서 야영시에 아주 효과적인 조명시설이며, 가스등을 선택할 경우는 가스도 많이 소모되지 않고 밝기조절도 마음대로 된다. 램프는 나뭇가지나 텐트폴대 등에 매달 수 있으면서도 땅바닥에 세워놓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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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삽 (Snow Shovel), 눈톱 (Snow S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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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 정리나 설동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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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행시 텐트 설치 장소를 정리하거나, 설동(Snow Cave)을 파고, 눈사태 매몰자 구조에도 쓰인다. 재질은 가벼운 알루미늄, 조립식이어서 휴대가 간편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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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 (St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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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시 취사용 연소 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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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는 사용되는 연료에 따라 휘발유용, 석유용, 개스용 등이 있는데, 휘발유는 화력이 강하고 예열이 필요없어 최근에 와서 보편화되고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한때 석유스토브가 널리 사용되었으나 예열의 불편함 때문에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개스스토브는 그 편리성 때문에 휘발유버너의 보조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버너란 말은 잘못 사용하는 용어로 캠핑 스토브(Camping Stove)가 정확한 용어이다. 액체상태로 용기에 들어 있는 가스를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기체로 변하는 기화과정이 필요한데, 부탄가스는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기화점이 +5°이므로 기온이 낮은 고산지대나 동계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동계용 개스는 부탄가스에 기화점이 낮은 프로판개스(기화점 -49°)를 혼합하여 기화점을 낮춘 동계용 개스를 사용해야 하나, 역시 화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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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펠 (Koc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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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가능한 취사용 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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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취사할 때 사용하는 조립식 취사도구. 여러가지 크기와 모양의 취사도구가 포개져 부피를 줄일 수 있는 모양이다. 코펠은 다소 무겁더라도 두께가 두꺼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께가 얇은 코펠은 높은 화력의 버너불이 특정부위에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밥이 타기 쉽고, 다른 음식물도 조리시 열을 균일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코펠의 크기도 구입시 제일 큰 세트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크기가 큰 코펠세트를 필요할 때마다 적당한 크기를 골라 휴대하면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작은 코펠세트는 많은 인원의 취사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재질은 알루미늄, 스테인레스스틸, 티타늄, 눌어붙음 방지 코팅, 플라스틱 제품이 있다. 보통은 가볍고 열전도가 좋은 알루미늄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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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M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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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지물등의 정보를 축척과 기호에 의해 작게 표시한 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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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지구표면의 모습과 여러 가지 정보를 나타낸 것으로 위에서 내려다 본 모양을 일정한 축척과 약속된 기호에 맞춰 표시한 종이다.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항공촬영을 하거나 고 해상도 카메라가 달린 원격탐사용 인공위성에서 받은 영상자료를 사진과 필름을 만들고 지상 기준점과 사진 기준점을 측량한 다음 지형과 지물, 등고선을 그리고 현지조사를 거쳐 편집, 인쇄 같은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도는 쓰이는 용도와 제작 방법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는데, 등산에 사용되는 지도는 국립 지리원에서 제작하는 지형도와 이를 기본도로 해서 보기 쉽게 만든 등산용 안내지도나 개념도 등이 있다. 등산 안내지도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지는데, 보통 등고선이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고 높이별로 색깔과 음영을 주어 능선과 계곡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보통 안내지도는 등산로와 구간별 소요시간, 야영장, 샘터 등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어 지도를 잘 볼 줄 모르는 초보자도 산행시간과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어 편리하긴 하지만, 등고선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지 않아 정확한 지형을 판단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런 등산용 안내지도는 등산 잡지에 실린 부록이나 책으로 만든 등산안내 지도책에서 구할 수도 있고, 등산로 입구에 있는 매표소 같은 곳에서 팔기도 한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등산 지도는 국립공원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한부에 1,000원씩 구입할 수 있다. 전국의 이름 있는 산은 대부분 이 같은 등산용 안내지도가 만들어져 있지만, 등산에 알맞은 전국의 모든 산의 등산용 지도를 만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등산용 지도가 없는 산도 많이 있다. 그러나 지형도는 우리 나라의 모든 곳을 지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곳의 지도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지형도는 등산을 위한 정보를 알기 쉽게 나타낸 것이 아니라 복잡하게 보이는 등고선과 여러 가지 기호로 표시되어 있어 지형도를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 지식이 필요하며, 지형을 정확하게 읽고 판단하기 위해서 지도 보는 법을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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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Comp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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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방향을 가리키는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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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방향을 가리키는 도구. 지도에서 현재위치 및 목적지의 방위 및 거리를 측정하는데 필수적인 나비게이터 역할을 한다. 자침은 자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빨간색 쪽이 항상 북쪽(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은 자북이며 캐나다 허드슨만 북쪽을 가리킨다)을 가리키게 되어 있다. 자침이 들어있는 나침반집 속에는 특수기름이 들어 있어 자침의 진동을 흡수하기 때문에 자침이 빨리 정지하게 되어 있다. 나침반을 사용할때 가까운 곳에 쇠붙이, 전자제품 등이 있으면 자침은 엉뚱한 곳을 가리킨다. 요즘은 자침은 물론 북방지시 화살표, 자, 축척자, 보조선, 각도눈금테를 모두 가지고 있는 실바나침반 (Silva Compass)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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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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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의 경도와 위도를 정확하게 표시하는 전자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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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나침반과 고도계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는 장비. 지도상의 경도와 위도를 정확하게 표시해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립 지리원은 미국 정부가 운용하는 인공위성에서 발사되는 전파를 이용해서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우주 측지 기술인 GPS(지구 위치측정 시스템 : Global Positioning system) 상시 관측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우리 나라에서도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P.S 위치정보 시스템은 전국 어디서나 시간이나 거리, 장소, 기상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받을 수 있고 지리정보 시스템(GIS)과 지능형 교통관제 시스템(ITS)의 기틀이 되기도 한다. G.P.S 상시 관측 시스템은 G.P.S 위성을 관측하는 무인 원격 관측소와 이들 시스템을 통제하고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는 G.P.S 관측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GPS장비는 정교한 궤도를 따라 하루에 두 번씩 지구를 돌며 지구로 정보를 전송하는 21개의 항해위성과 3개의 예비위성 채널을 사용해 정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거의 매 순간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많은 위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깊은 계곡이라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G.P.S 기능 위치표시, 이동루트표시, 고도표시, 방향표시, 이동거리, 정확한 표준시간 제공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G.P.S 활용 등산용으로 사용될 시에 가장 유용한 용도는 자기 위치찾기이다. 나침반을 이용한 자기위치 찾기는 필요한 지식과 여러가지 전제조건, 그리고 몇가지 절차가 필요하지만, GPS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즉시 정확한 자기위치를 표시해 준다. 나침반의 단점인 시야가 가리거나 야간에 위치측정이 힘든 것을 완벽히 보완해준다. GPS에 표시된 경위도 좌표로 부터 현재 자기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하고, 지도상의 목표지점을 좌표로 읽어 GPS로 그곳의 근접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GPS의 가장 일반적인 활용방법이다. 이 두가지 방법 모두 가장 중요한 사항은 지형로로 부터 경도와 위도를 읽거나 표시하는 일이다. GPS를 이용한 산행을 계획한다면 먼저 대상지와 루트를 선정하고 지도상에서 중요한 포인트 (찾기 어려운 초입, 갈라지는 길/능선/계곡, 그리고 찾고자 하는 지형지물)의 좌표를 미리 계산해 놓는다. 이런 곳의 좌표를 지도 한쪽편에 기입해 놓으면 실제 운행중 그 포인트의 근접여부를 GPS를 통해 확인해 가며 산행을 하면 편하다. 하지만, GPS가 정확하게 위치를 찾아준다고 해서 만능이 될 수는 없다. 우선 방위각 측정을 할 수 없고, 나침반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방향을 제시해 주지는 못한다. 또한 소형GPS의 경우 하늘방향으로 나무잎이나 장애물이 있을 경우 위성수신이 안되므로 탁트인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도 있다. 보통 GPS는 6개의 위성과 수신하는데, 좌표는 3개, 고도는 4개 이상의 위성신호를 받아야 한다. 출력이 좋은 중형이상의 GPS는 나무숲에 가려도 위성수신이 가능하지만 산행중 휴대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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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계 (Altime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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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측정하는 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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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과 같이 0m의 기준면에서 산의 높이를 측정하는 계기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기압 고도계이며 음파나 전파를 이용한 것도 있다. 기압 고도계 (아네로이드 고도계)는 고도와 기압의 상관관계를 응용한 기구로 1만m에서 약 50m의 오차가 생긴다. 표고 2,000m 내외의 국내 산에서는 별 필요가 없으나 해외의 고산등반시는 필요한 기구다. 등반 중에 산 자체의 높이는 물론 고소에서의 기상조건, 인체변화에 따른 자료 등을 얻기 위해 이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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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 (Seil/ ro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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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를 위한 등산용 밧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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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 이용되는 로프. 어려운 등반을 할 때는 반드시 휴대해야 할 장비이다. 자일은 알프스 등산의 황금시대로 알려진 19세기경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내릴 때, 빙하에서 행동할 때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여 서로의 몸을 연결해 묶는(안자일렌) 데에 사용한다. 위험할 때는 일행 중 한 사람만이 행동하고, 나머지 사람은 이를 확보하는 격시등반(隔時登攀)을 한다. 비교적 위험도가 적을 때는 전원이 동시에 행동하는 연속등반의 방법에 따른다. 자일은 등반자의 추락을 잡아 주거나 하강할 때 사용된다. 굵기와 길이에 따라 그 사용범위가 다른데 대체로 10∼11mm 굵기에 40∼50m 길이의 자일을 많이 사용한다. 등반용 자일은 그 굵기가 8∼12mm까지 여러 가지며 길이는 40∼100m인 것을 쓴다. 등반자의 등반양식, 암벽의 길이, 목적 등에 알맞은 굵기와 길이를 골라 써야 한다. 자일은 방수가 되는 것과 방수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 특히, 방수 처리된 자일은 빙벽 등반과 우천시 유리하지만 암벽등반에서는 굳이 비싼 방수용 자일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UIAA 공인을 받은 제품을 쓰도록 한다. 한 줄(single rope) 등반시엔 10.5mm와 11mm를 많이 쓰고 있지만 10mm나 12mm를 쓰기도 한다. 두 줄(double rope) 등반시에는 8mm, 8.5mm나 9mm를 많이 쓰고 길이는 80∼100m를 많이 쓴다. 두 줄을 겹쳐서 한 줄처럼 쓰면 11mm 한 줄을 사용할 때보다 자일 유통이 잘되며, 추락에도 더 안전하다. 자일의 종류에는 꼰 것(마닐라삼), 짠 것(나일론, 케른망틀 구조) 등이 있다
자일 관리하는 법 자일은 생명과 연관되는 것이므로 소중이 다루어야 한다. 우선 자일을 밟아선 안 된다. 자일을 밟으면 흙과 먼지 같은 입자가 껍질을 통해 들어가 마찰을 일으켜 강도가 약해지는 탓도 있지만, 밟고 미끄러질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자일을 쓰고 난 뒤에는 항상 자일을 점검하고 청소를 하여야 한다. 수명도 사용기간과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할 때보다 경사가 급한 곳, 다시 말해 추락횟수가 많았던 자일은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일이 충격을 자주 받으면 인장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자일을 교체하려 해도 사용 기간이나 사용 횟수를 정확히 기억하기란 어렵다. 새 자일은 대체로 부드러운데 반해 많이 사용하다 보면 매듭할 때 뻣뻣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색깔이 많이 변색되었거나 외피가 손상되었거나 부푸러기가 많이 일어난 자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일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잘 사려 놓아야 다음에 사용할 때 꼬이지 않고 쓸 수 있다. 양팔을 이용해 일정한 길이로 접은 다음 로프의 끝을 이용해 여러번 감아 고정시키고 매듭을 지으면 된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매듭을 풀어놓는 게 좋다. 자일 사리기에는 나비 사리기, 둥글게 사리기, 8자 사리기 등이 있으나 꼬임 방지나 자일의 보관상 나비 사리기를 주로 하는 편이다
자일의 기능 인장강도 1800∼2000 Kg, UIAA(국제산악연맹) 충격계수 5회 이상일 것: UIAA 충격 테스트는 2.8m의 줄 끝에 80Kg의 추를 달아 2.5m 위로 올렸다가 5m를 자유낙하시켰을 때 5회 이상 견디면 등반용 자일로 공인한다. 표면처리 : 실리콘액 코팅이 되어있는 줄은 방수기능이 있고, 암각에서 내마모성이 30%이상 증진하며, 자외선을 차단한다.
사용상 주의사항 1. 절대 밟지 말것. 2. 불필요하게 햇빛에 노출시키지 말것. 3. 화기(담뱃불 등)와 부식액(배터리액 등)의 접촉을 피할 것. 4. 땅바닥이나 바위에 던지지 말 것. 줄에 흙먼지가 많이 끼었으면 세탁후 깨끗한 바닥에 펼쳐 널어 말릴 것. 5.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할 것.
폐기해야 될 경우 1. 낙석에 맞았거나 아이젠에 밟혔을 때. 2. 암각에 손상을 입었을 때. 3. 마모로 인해 자일의 외피가 벗겨졌을 때. 4. 화기나 배터리액, 산 등으로 손상을 입었을 때. 5. 심한 추락 때문에 속심이 늘어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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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 (CB, Citizen B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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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에서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파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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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부터 특별한 사용허가를 받을 필요 없는 CB (CB, Citizen Band)를 사용한다. 생활무전기는 두가지 유형인데 원거리 교신이 용이한 1형을 많이 쓴다. CB는 채널고정 및 업무용 사용 불가한 것을 말한다. 제1형 생활무전기 : 27Mhz(26.965-27.405Mhz) 대역의 단파를 사용하는 무전기입니다. 체신부(현 정보통신부) 고시 제 1933-47호에 의거(허가나 검사 불필요). 출력 3W이고 40개 채널 중 14(콜채널)번에서 호출하여 다른 채널로 이동하여 교신 함. 고정용/차량용/휴대용으로 나누며 주로 무선 취미나 동호회간 의사전달등 교신등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주파수가 HF대인 관계로 전리층을 이용 장거리 교신이 가능한 무전기이다. (비상채널 : 9번, 예비 비상채널 : 19번) 제2형 생활무전기 : 448Mhz(448.7500~449.2625Mhz) 대역의 초단파 무전기입니다. 채널 25개에 CTCSS 톤코드 기능으로 한채널당 38개의 톤코드를 사용하여 25*38 = 950CH을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용으로만 허가됨. 448Mhz 극초단파대(UHF)인 FRS는 휴대용으로 단거리 교신에 사용하며 건물이 밀집된 도심지역에서 신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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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비너 (Karabi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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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 연결용 철제 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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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시 필수품이다. 자일 연결용 철제 고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라비너는 각종 장비뿐만 아니라 자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금속고리로서 등반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며, 개폐장치가 있어 자일을 쉽게 통과시키거나 꺼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등반 도중에는 자일을 묶거나 걸거나 푸는 행위를 두 손으로 할수가 없으므로 카라비너를 사용하여 한손으로 처리한다. 개폐구는 스프링에 의해 항상 닫힌 상태를 유지하며, 절대 열리지 않도록 잠금장치를 한 링 카라비너도 있다. 자일을 끼워 넣기 쉽도록 입구를 넓게 만들고 개폐 확보물은 등반자를 암벽에 고정시키는 지지점이 되고, 추락시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수단도 된다. 종류로는 잠금(안전, 링)카라비너, O형, D형, 변형D형, 특수용도 카라비너 등이 있다.
사용상 주의사항 1. 항상 긴 쪽이 힘을 받도록 한다. 2. 여닫는 곳이 힘을 받아서는 절대 안 된다. 3. 여닫는 곳이 열려있으면 긴 쪽으로 힘을 받더라도 강도는 크게 약해진다. 4. 여닫는 곳은 항상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힘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열 수 있어야 한다. 5. 여닫는 곳이 뻑뻑하거나 더러우면 기름칠을 한 다음, 끓는 물에 넣어 기름을 제거한다. 6. 높은 곳에서 떨어진 카라비너는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미세한 균열이 생기므로 쓰지 않도록 한다. 7. 등반중 루트에 걸려있는 카라비너나 바위 아래에서 주운 카라비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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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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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등산에 알맞게 마찰력있는 밑창을 가진 등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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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화는 등산화와는 대조적으로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밑창은 마찰력이 강하고 탄력성이 있는 고무창으로 되어 있다. 바위 모양이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암벽화가 있다. 국산제품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암벽화는 암벽의 형태에 따라 기능이 서로 다른 것을 선택한다. 슬랩등반처럼 마찰력이 주로 요구되는 곳에서는 부드러운 창을 가진 암벽화가 좋다. 물론 부드러운 암벽화도 발에 너무 꼭 맞게 신으면 슬랩등반에서는 어색해진다. 맨발이나 혹은 얇은 양말 한 켤레를 신고 발가락이 펴진 편한 상태에서 꼭 맞는 것이 좋다. 수직벽이나 오버행에서는 홀드의 모양에 따라 선택하되 가급적 창이 단단한 것이 유리하다. 즉 홀드의 돌기가 손끝 정도만 걸리는 각진 것이라면 뻣뻣한 암벽화가 좋으며 이것도 발에 꼭 맞게 신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부드러운 암벽화일지라도 발가락이 약간 굽어질 정도로 꼭 맞게 신으면 작은 홀드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 뻣뻣한 것은 발끝의 촉감이 부드러운 것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쉬운 루트보다는 고난도 루트에서 암벽화 발끝으로 느끼는 감촉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용도에 따라 다목적용, 스포츠클라이밍용, 엣징용(Edging), 슬리퍼(Slipper)로 구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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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Safe Be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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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시 등반자의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하기 위한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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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하네스)는 추락하는 등반자의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골고루 분산시켜 부상을 막기 위한 장비다.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최근엔 어깨까지 채워주는 벨트보단 허리와 허벅지만 죄는 벨트를 많이 쓴다. 안전벨트는 일반용, 겨울용, 자유등반용, 경기등반용으로 나눌 수 있다. 겨울용은 오랫동안 써도 강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고, 허리 벨트와 다리 고리가 두꺼워서 오랜 시간 매달려도 편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자유 등반용과 경기 등반용은 가볍고 부피가 작다. 안전벨트는 조작이 간단한 것이 좋다. 또한 가격이 비싼 것보다는 자신의 체격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경기등반용 같은 가냘픈 것을 사용하거나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이 투박한 것을 사용하는 것은 적합치 않다. 안전벨트라고 해서 다 안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체격과 체중에 맞게 웨빙(띠)의 너비나 바느질의 상태를 보고 또한 등반성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안전벨트는 허리와 허벅지 치수가 잘 맞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는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편이지만, 가볍게 만들어진 요즘의 제품은 3∼5년이 지나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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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켄 (Hak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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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에 박아서 사용하는 철제 확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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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피톤(piton)이라고도 한다. 크랙 속에 넣어 해머로 두들겨 박아서 확보물로 사용한다. 확보물의 대명사인 피톤은 나이프 피톤과 앵글 피톤으로 나눌 수 있으며, 나이프 피톤은 로스트애로우, 부가부, 러프, 버드픽 등 그 고유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 앵글 하켄은 V자로 구부러진 철판의 탄성을 이용해 바위틈새에서 확실하게 물리게 된다. 이 보다 좀더 넓은 크랙에 사용되는 피톤은 봉봉과 앵글인데, 이 봉봉 피톤은 캠이란 우수한 장비가 있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지금은 앵글과 앵글피톤을 겹쳐서 사용할 수 있는 Z톤 정도가 있다. 인공등반은 확보물 설치의 어렵기에 따라서 난이도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설치 정도를 설명하자면, 러프나 버드픽은 아주 좁은 바위틈새, 일명 실 크랙 같은 곳에 깊이 1센티미터 정도 박혀 지지하는 약한 확보물들이지만 설치 능력에 따라서 지지력을 크게 얻을 수가 있다. 또한 버드픽은 좁은 바위틈새 뿐 아니라, 와이어가 끊어져서 사용하지 못하는 헤드 위에 걸치듯 박아 사용할 수 있는 확보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피톤을 바위틈새에 설치할 때에 안정감을 확인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망치로 피톤을 두들길 때 나는 소리인데, 잘 박힐 수록 소리가 점점 맑고 경쾌해 진다. 이 소리를 귀담아 들어두는 것도 다음 피톤 설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등반기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탄성이 약한 재질의 앵글피톤이 문제이다. 지지력이 약해 견고하지 못하고 빠질 수 있고, 더욱이 오랫동안 고정 설치되어 있었다면 더욱 지지력이 약해져 있어 쉽게 빠져버릴 수 있다. 이런 확보물들은 반드시 점검한 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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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Bo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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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구멍을 뚫어 사용해는 쐐기용 철제 확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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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한 바위면에 인공적으로 구멍을 뚫고 쐐기용 볼트를 박아 추락 방지 및 자기확보 지점을 만들어 주는 도구. 볼트와 관련한 장비중 점핑세트는 볼트를 설치하기 위하여 바위에 구멍을 뚫는 기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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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드 (Fri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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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에 끼워 사용하는 확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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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Ray Jardine이 발명한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양쪽 날개가 벌어지면서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 이다. 미세한 크랙에 사용되는 것부터 주먹보다 큰 대형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TCU(Tri Cam Unit)는 캠이 3개로 된 프렌드이다. 이밖에 확보물로는, 트라이 캠(Try cam) 캠모양의 쇄기를 회전력을 이용하여 확보하는장비. 얼음과 바위가 혼합된 곳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빅 브로우(Big bro) 아주 넓은 크랙에 사용한다. 로우볼(Lowe ball) 프렌드나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넣어 확보물로 사용한다. 러프(RURP) 작고 가느다란 틈새에 끼워서 사용한다. 손도끼처럼 생겼고, 크기는 우표 만하다. 버드 피크 러프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러프보다 길이가 길고 걸거나 빼기가 쉽다. 크레킹업에서 한쪽 날개가 없다. 강도와 설치범위에 따라 제조사마다 호칭이 다르기는 하나 0.25/0.5/0.75/1/2/3/4/5 호 또는 1~10호까지가 세트로 구성되어 판매된다. 실제 등반시 프랜드와 연결된 슬링에 카라비너를 걸어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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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 (N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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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에 집어 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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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에 집어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크랙 등반시 많이 이용되며 설치와 회수가 용이하다. 크랙의 모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제품이 있다. 마이크로너트는 일반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사용한다. 모양이나 구조에 따라 스토퍼, 핵샌트릭, 록 등으로 구분한다. 제조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인장강도와 설치범위에 따라 1호부터 8호까지 구분한다. 실제 등반시 너트 고리에 카라비너를 연결하여 확보하거나 퀵드로우 세트를 바로 걸수 있도록 그냥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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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벳 행거(Rivet Hanger)와 키홀 행거(Keyhole ha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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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비너와 볼트의 연결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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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비나와 볼트의 연결고리인 볼트행거는 일반적으로 철판으로 만들어져 있어 강도가 강해 믿음직하지만 그 만큼 무겁고, 게다가 볼트 수량에 따라서 그 무게도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대암벽에서는 등반이 끝나는 확보지점에서 사용하고 중간 확보물 용으로는 가벼운 리벳행거를 사용하게 된다. 이 리벳행거의 특징은 볼트에 설치된 행거를 다시 회수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몇 개만 있으면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볼트행거의 수를 많이 줄일 수가 있다. 그러나 철 와이어로 된 리벳행거는 강도가 의심스러워 좀더 안정감이 있는 키홀행거도 무게를 생각해서 적당히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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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드로우 (Quick dr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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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비너와 카라비너를 연결하는 넓적한 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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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퀵드로우는 15~30cm 정도의 테이프 슬링을 박음질하여 앞뒤로 카라비너를 걸어 자일의 설치와 유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량한 것이다. 등반시 자일의 꺾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중간 확보물 설치시 편리하다. 좌측 사진의 퀵드로우 양쪽으로 카라비너를 연결하면 우측의 퀵드로우 세트가 된다. 보통의 경우 퀵드로우 세트는 선등자가 등반하면서 확보지점마다 설치한다. 설치 방법은 한쪽 카라비너는 확보물에 걸고 다른쪽 카라비너에는 자일을 통과시켜 둔다. 그 결과 자일은 슬링의 길이만큼 확보점으로부터 여유로워지므로 자일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추락시 추락거리를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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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강기 (Ascen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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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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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자일을 타고 올라갈 때, 짐을 올릴 때, 확보를 볼 때, 구조중일 때 등에 쓰인다. 흔히 쥬마라고 부른다. 쥬마(Jumar)와 션트(Shunt) 등이 있다. (* 쥬마는 페즐회사에서 만든 등강기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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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기 (Descen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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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시 사용하는 철제 고리 및 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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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시 필요한 장비이지만 선등자나 후등자를 확보할 때 확보기로도 중요하게 쓰인다. 여러종류의 하강기가 있으나,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하강기는 8자형이다. 무거운 것이 흠이지만 안전하고 편리하여 초보자에게 알맞은 장비다. 어려운 루트를 오르게 된다면 무게 절감을 위해 가벼운 튜브형 하강기를 선택해도 좋다. 그러나 튜브형은 조작이 약간 불편하고 카라비너에 로프가 마찰되기 때문에 마찰열에 의해 카라비너의 강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자칫 파열될 우려가 있어 경험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로보트 하강기, 브레이크 바, 그리그리, 튜브형 하강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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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Helm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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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과 추락시 머리를 보호하는 용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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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시 낙석이나 낙빙, 그리고 추락시 머리를 보호하는 용구다. 그러나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착용시의 불편함과 멋을 내기위해 쓰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잘못된 습관이다. 등반중 언제 낙석에 맞을 지 모르는 일이므로 등반 준비를 할 때부터 등반이 끝날 때까지 꼭 써야 한다. 헬멧 역시 UIAA 공인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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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크백 (Chalk B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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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과 손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한 탄산마그네슘가루를 담아두는 작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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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 시 손의 마찰력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개발된 탄산마그네슘가루를(초크가루) 담아 두고 등반 시 사용하는 백이다. 허리에 매달 수 있도록 클립이 장착되어 있다. 가루를 묻히기 용이하게 입구가 넓은 것이 좋으며, 대부분 재질은 나일론으로 되어있다. 습기가 많은 곳에 방치하면 내부의 가루가 덩어리져 오래 쓰지 못한다. 쵸크가루는 등반 시 필요한 만큼만 덜어 쓰는 것이 요령이다. 내부에 쵸크볼을 넣어 두면 낭비가 방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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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 (Ha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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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용 망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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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로 되어 있는 각두와 첨두로 되어있다. 하켄을 박는 데 사용하며 박는 중에 빠지지 않게 되어 있으며 첨두로는 부스러지는 바위를 두들겨 버리고 단단한 바위 틈을 고르는 데 사용한다. 손잡이 길이가 18~23cm, 두부는 12~15cm가 보통이고 무게는 500~600g이 보통이다. 손잡이에는 구멍을 뚫어 끈을 쓰도록 되어 있는데 그래야만 실수해서 놓쳤을 때도 떨어지지 않고 다시 잡아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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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 (S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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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비너나 확보물간의 연결용 막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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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은 등반장비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편이다. 일종의 등반용 잡끈인 슬링은 사소한 것 같지만 등반에 많은 도움을 준다. 자신의 확보줄이나 장비들을 서로 연결할 때 주로 사용하며, 어깨에 걸칠 수 있도록 만들어 휴대하고 등반하면서 암각이나 나무에 설치하여 좋은 확보지점을 만들거나 중요한 연결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쓴다. 이외에 유동 확보물들을 설치하여 확보지점으로 사용할 때나 하강시 각 확보물에 힘이 균등하게 가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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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킹 업 (Crack'n-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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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 스카이 훅, 캠의 좋은 점을 따서 만든 확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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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 스카이 훅, 캠의 좋은 점을 따서 만든 것으로 가느다란 바위 틈새에 집어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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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 헤드 (Copper H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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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틈에 대고 해머로 두둘겨 박아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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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켄이나 프렌드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균열 부분에 대고 해머로 두들기면 바위 모양새에 따라 파고 들어간다. 연한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변형되면서 파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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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헤드 (Circle H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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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선이 고리 모양으로 달려 있는 철제 확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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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선이 고리 모양을 만들면서 한 개 이상의 고리형 철이 달려 있는데, 코퍼헤드 처럼 구리형 철을 바위에 찌그러뜨리면서 때려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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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훅 (Sky H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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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속에 끼워 넣거나 걸어서 사용하는 철제 확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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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속에 끼워 넣어 사용하거나 큰 홀드나 미세한 돌기 부분에 걸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로 로간 훅(rogan hook)과 캠 훅(cam hook)으로 나뉘어진다. 로간 훅은 바위의 튀어나온 모서리나 움푹 들어간 곳에 걸어서 사용하는 용구이며, 캠 훅은 좁은 수직 크랙에 옆으로 끼워 비틀어짐을 응용하여 밟거나 잡고서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용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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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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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의 훅을 한 개로 만든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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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의 훅을 한 개로 만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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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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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확보물에 빠르고 쉽게 탈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훅의 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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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확보줄에 연결한 카라비너와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인공 확보물에 빠르고 쉽게 걸거나 뺄 수 있도록 해주는 기구. 잠금 장치가 없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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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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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것을 쉽게 끌어 올리는 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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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끌어올릴 때 로프를 걸어 사용하며 제동장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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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뜨리에 (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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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처럼 밟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인공등반용 사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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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처럼 발을 걸고 올라갈수 있게 안전벨트와 같은 재질도 된 확보물. 수직벽이나 오버행의 인공등반, 홀딩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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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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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측정 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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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와 야광기능을 가져야 하며, 고도계 겸용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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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시트 (ground she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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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속에 까는 방수 깔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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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시트 ground sheet <영>
텐트속에 까는 방수 깔개로 매트리스 외에 텐트 안 또는 밑에 깔아 두어 습기나 냉기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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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 (gog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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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발전시킨 안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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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 (goggle), 내풍 보안용(耐風保眼用) 안경으로 적설기 장비의 하나로 선글라스를 산악용으로 발전시킨 안경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눈 덮인 고산에서 설면(雪面)의 반사작용으로 직사일광의 자외선이 눈을 자극하여 각막·결막에 염증을 일으켜 설맹(雪盲)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착용한다.
색안경과 다른 점은 눈보라가 들어오지 않도록 눈 가장자리에 가리개가 있고, 동상 예방을 위해 콧등에 걸리는 부분은 금속을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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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랙 (gear r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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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장비를 휴대할 수 있게 슬링으로 만든 어깨걸이를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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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랙 gear rack <영>
등반을 할 때 너트, 프렌드, 피톤, 카라비너 등과 소품, 기타 등반 장비를 휴대할 수 있게 슬링으로 만든 어깨걸이를 말한다. 거벽등반시에는 보다 많은 등반장비를 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어랙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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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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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등산용 플라스틱 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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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날진(NARGENE)사는 연구소등에 납품하는 정밀 실험기구를 제작해 온 회사로 레저 용기 제작사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내용물에 냄새가 배어 들지 않고 완벽에 가까운 밀폐성, 방수성, 강한 충격과 혹한에도 견디는 내충격성과 내구성 등을 자랑하며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등산에서 수통과 김치, 밑반찬, 기타 보관이 어려운 식품에 많이 쓰이며, 연료통, 수통, 의약품, 음식물통 등 다양한 규격을 생산한다. 원통형, 사각형 등 모양과 크기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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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g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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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비를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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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gear), 2개 또는 그 이상의 축 사이에 회전(回轉)이나 동력을 전달하는 기계부품으로, 전동장치 또는 톱니바퀴 등 공학적 용어로 많이 쓰이는데 옛날에는 의복, 장신구 또는 도구, 마구 등으로 사용되었다. 등산에서는 모든 장비를 포괄적으로 기어라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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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 (knickerboc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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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나 끈으로 무릎 아래 부분에서 졸라매는 느슨하고 짧은 등산용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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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 (knickerbocker), 벨트나 끈으로 무릎 아래 부분에서 졸라매는 느슨하고 짧은 등산용 바지. 니커 또는 니커바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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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체인 (daisy ch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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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용 박음질이 되어있는 나일론 슬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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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자의 안전을 위해 기존 확보 물과 연결하거나 또는 등강기 사용시 등강기와 등반자 사이를 연결할 때 쓰는 박음질이 되어있는 나일론 슬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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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백 (Rope B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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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및 암벽장비 휴대 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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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및 암벽장비 휴대 가방으로 펼치면 깔개로 이용 가능하다. 한 손으로 들거나, 한쪽 어깨에 둘러 매거나, 배낭처럼 양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형태가 있다. 인공암장이나 자연 암장의 어프로치용으로 쓰이며, 기존 배낭보다 가볍고 부피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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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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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지대에서의 접지력을 강화하고, 충격 방지 및 경질의 소재를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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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화는 방수 처리된 천연 소가죽, 마이크로 극세사 원단, 고어텍스, 쿨맥스 원단을 사용하고, 발목을 낮게 설계한 것과 복숭아뼈까지 올라온 목이 긴 신발이 있다. 미끄럼 방지 밑창을 사용해서 암반지대에서의 접지력을 강화하고, 중창을 사용하여 충격 방지 및 최대한 가볍도록 경질의 소재를 사용한다. 걷기는 물론 암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 등산화의 주종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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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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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으로 사용되는 발화 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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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이타는 알루미늄 또는 특수플라스틱 재질로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며 연료는 가스와 라이터전용 연료를 쓴다. 점화는 원터치 형식이나 라이터돌을 교체하는 방식도 있다.
나침반 기능과 방수는 물론 강한 바람에도 꺼지지 않도록 바람막이 기능이 되어있는 것도 있으며 토치 기능도 있어 간단한 땜질도 가능하다. 연료출력 조절기능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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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파카 mountain par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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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눈으로 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한 외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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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파카 (mountain parka), 비나 눈, 추위에서 몸을 보호하는 상의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아노락, 뷘트야케로 호칭이 변해 왔으며 현재는 야케와 함께 마운틴 파카가 쓰이고 있다. 재질도 비닐론, 나일론 등에서 방수성과 투습성을 겸비한 고아텍스, 엔트란트, 미크로텍스 등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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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르네 (Later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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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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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르네 (Laterne <독>), 영어의 랜턴(lantern)과 같은 독일어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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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페어 테이프 (repair ta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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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곳이나 구멍 난 곳에 붙여 일시 사용하는 테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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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페어 테이프 (repair tape), 수선용테이프. 텐트를 비롯한 슬리핑 백, 우모복, 오버트라우져, 윈드쟈켓 등의 찢어진 곳이나 구멍 난 곳에 붙여 재생시키는 테이프로 상품명도 리페어 테이프이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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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간 훅 (rogan h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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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훅의 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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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간 훅 (rogan hook), 스카이 훅의 일종으로 미국의 짐 로간(Jim Logan)이 종래의 스카이 훅 아랫부분 양쪽을 돌출되게 만들어 암벽에 맞닿게하여 안정감 있게 만든 암벽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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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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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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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산행 시 또는 해외원정 시에 요긴하게 쓰이는 등산장비. 한 손으로 플라이어를 펼칠 수 있어 편리하며 모든 공구에는 잠금 장치가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산화코팅으로 표면 처리된 제품은 습기나 물 등에 침해되어도 잘 부식되지 않는다.
<기능> 1. 플라이어 2. 와이어 커터 3. 자 4. 칼 5. 톱니형 6. 줄칼 7. 일자 드라이버 3종류 8. 십자 드라이버 9. 병/캔 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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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주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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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주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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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을 기존의 나일론으로 된 침낭주머니에 그냥 넣어서 보관하면 침낭 안에 있던 다운이 눌려 수명이 줄어들 뿐 아니라 보온력도 저하된다. 망사 주머니에 침낭을 넣어 보관하면 다운이 눌리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침낭의 건조를 쉽게 해주어 다운에 습기가 차는 것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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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지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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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물품을 목에 걸고 휴대할 수 있게 만든 지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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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걸거나 목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포켓이 있어 현금이나, 여권, 신분증, 비행기표, 수첩, 필기구 등을 나눠서 수납할 수 있다. 배낭여행 시 또는 국내외 원정 시에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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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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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를 조망할 수 있게 만든 광학 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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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 국내등반 시에나 해외등반 시에는 꼭 휴대해야 하는 필수품으로 능선상이나 릿지 상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볼 수 있어 루트파인딩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비다. 요즘 나오는 쌍안경중에는 소형이며 무게가 가볍고, 디지털 카메라는 물론 동영상 저장이 가능한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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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튼 (mit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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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을 위한 겉장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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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튼 (mitten), 우모나 화학 섬유를 보온 재료로 사용한 벙어리 장갑으로 주로 동계 및 고산 등반 시에 사용된다. 불어로는 미똥(miton)이라고 한다. 요즘 나오는 오버 미튼의 내부소재는 우모와 경량소재로 되어있으며 외피의 소재도 고어텍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속장갑을 끼거나 손이 자유로울 수 있게 넉넉하고 팔꿈치 아래까지 올라오는 목이 긴 것이 좋다. 벗고 끼우기 쉬우며 손목과 장갑의 끝을 조여주는 곳이 기능적으로 편리한 것을 선택한다. 손가락이 있는 장갑보다 내부의 공기순환이 좋으므로 속이 빨리 마르며 보온력이 좋다. 국내의 동계 시 눈이 깊은 곳에서의 러셀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나, 장비의 세심한 사용이 어렵고 아무래도 손의 감각이 둔하기 때문에 빙벽과 믹스클라이밍 등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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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커똥 (mousque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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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비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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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커똥 (mousqueton <프>), 카라비너의 프랑스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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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미터 (map me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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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의 코스 또는 등고선의 길이를 재는 곡선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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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미터 (map meter),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는 등산 코스 또는 등고선의 길이를 재는 일종의 곡선계(curve meter)로 눈금은 cm 단위로 표시되며 지도상의 곡선에 따라 맵 미터의 작은 기어를 회전시켜 나타난 수치에다 지도의 축척 역수를 곱하여 실제 수평 거리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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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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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에서 인공적으로 구멍을 뚫어서 박아 추락방지 또는 자기확보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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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는 물론 크랙마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직벽형의 페이스(face), 즉 하켄이나 촉을 이용하여 추락방지 지점을 마련할 수 없는 암벽에서 인공적으로 구멍을 뚫어서 박아 추락방지 또는 자기확보 지점으로 하는 볼트를 말한다.
이 용어는 일본인들이 즐겨 쓰는 말인데 보통은 단순히 볼트라고 하고 있다.
볼트의 종류에는 수축볼트(contraction bolt)와 확장볼트(expansion bolt)가 있는데 우리 나라에 소개된 것은 주로 확장볼트 쪽이다. 수축볼트는 구멍에 박힐 때 축이 압축되면서 고정되는 것이며 확장볼트는 축의 끝머리에 팁이라고 불리는 쐐기가 붙어있어 구멍에 때려 박으면 축이 확장되면서 박힌다.
볼트의 머리부분에는 링이 달려있는 것과 하켄처럼 구멍 뚫린 턱이 붙어있는 것이 있다. 볼트를 박을 때는 점핑세트(jumping set)라는 일종의 드릴(drill: 송곳)을 해머로 때리면서 구멍을 뚫는다. 볼트와 점핑세트가 인공등반 장비로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프랑스의 기도 마뇨느(Guido Magnone)가 드류 서벽 초등반에 사용 한데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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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워하켄 (Mauerhak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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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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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워하켄 (Mauerhaken <독>), 마워(Mauer)는 벽(壁)을 하켄(Haken)은 갈고랑이, 또는 옷걸이 못, 꺾쇠 등을 뜻하는 독일어이데 이 바위벽의 갈라진 틈에 박아 넣는 쇠못 같은 등산용 갈고랑이를 마워하켄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하켄을 피톤(Piton), 펙(Peg) 등으로 부른다.
최초 하켄의 이름은 피히틀하켄(Fiechtl Haken)으로, 지금 사용되고 있는 하켄의 기본형으로 1910년 오스트리아의 한스 피히틀(Hans Fiechtl)이 처음 고안하였다.
피히틀하켄이 개발되기 이전, 가장 최초의 하켄은 카라비나가 개발되기 전이라 카라비나를 끼우는 구멍이 없는 단순한 갈고리(Hook)모양의 L자형이었다. L자형의 휘어진 부분을 위로 향하게 박아서 자일을 걸쳐두는 정도의 기능뿐이어서 선등자가 추락하면 자일이 걸치게 되는 역할을 하였다. 그 후 구멍을 뚫어 끈으로 고리를 만들어 자일을 통과시켜 사용했으며, 후등자는 끈을 풀고 하켄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등반하였다. 1910년 한스 피히틀이 하켄의 머리부분에 큰 구멍을 뚫어 지금 사용하는 하켄처럼 개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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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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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을 충전물로 하는 연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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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중화 되어있는 것은 나사식 부탄가스로 소형버너 위주의 제품에 적합하며 별도의 아답터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내부충전물은 대부분 70%의 부탄(BUTANE)과 30%의 프로판(PROPANE)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고소에서도 화력을 자랑하는 제품도 있다. 프로판가스의 비율이 35%로 높아 가스의 빙점이 낮으므로 추운 날씨에도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금액은 일반 가스보다 세배 정도 비싸다.
가스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처음 가스버너와 돌려 끼워 맞춰놓고 천천히 분사를 시키는 것이 요령이다. 너무 세게 연료분사를 시키면 불이 잘 붙지 않거나, 갑자기 불이 높게 올라와 텐트에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무게가 부담되는 해외원정 시를 제외하고 장기 산행 시에는 되도록 비상용이 아니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연료통 재사용이 안되므로 버려야 하는데 꼭 구멍을 뚫어 버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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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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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outdoorRearch 사에서 만든 비박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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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bivy는 미국의 outdoorRearch 사에서 만든 비박색의 상품명이다. advancedBivy, deluxeBivy 등 상품의 이름으로 나온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비박쌕과 동일한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짧은 폴을 이용해 침낭과의 공간을 유지하도록 해서 약간의 움직임과 보온효과를 높인다. 침낭커버나 비박 색 안에 배낭과 등산화를 넣고 비박하게 되면 눈과 비를 피하게 해서 건조하고 따뜻한 상태로 장비를 보관 이용할 수 있다.
독일어(Biwak)와 프랑스어(bivouac)로서의 비박의 의미는 야영을 뜻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영국, 미국 등지에서는 텐트 없이 밤을 지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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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스프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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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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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의류계통에 사용되는 방수스프레이의 종류는 크게 보면, 일반의류와 폴라계통 고밀도원단(고어텍스 외), 침낭, 장갑, 등산화 등에 사용된다. 모두 수용성이며 옷감의 손상이 없다. 면직물이나 양모에 뿌려도 큰 효과가 있다.
오염이 있거나 젖은 상태에서 분사를 하면 안되고, 잘 흔들어 적당한 거리에서 골고루 분사하는 것이 요령이며, 산행 전에 뿌려주면 큰 효과를 본다. 수용성이므로 세탁을 하면 방수 기능이 상실되며 재 분사를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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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이 시트 (elay s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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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시 걸터 앉을 수 있도록 고안된 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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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이 시트 (belay seat), 암장에서 확보할 때에 적당한 스탠스가 없거나 풋 홀드가 불안정할 경우, 지점에 나일론제의 해먹을 닮은 시트를 걸고 이것을 방석으로 삼아 걸터 앉아서 안정된 자세로 확보를 한다.
이 빌레이 시트는 인공 등반이나 긴 루트에서 행잉 빌레이(hanging belay)를 보는 확보의 경우에 피로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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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이 플레이트 (belay pl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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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용 제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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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이 플레이트 belay plate 또는 belay ring, 확보용 제동기. 제조사에 따라 여러 가지 변형된 모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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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bongb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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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이가 넓은 크랙에 사용하는 하켄의 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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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bongbong), 바위의 갈라진 틈에 박아 넣어 확보용으로 사용하는 하켄(hacken)류를 발전시킨 용구로서 V자, U자형의 단면을 갖는 앵글의 옆면에 무게 경감을 위하여 구멍을 뚫어놓은 것을 말한다. 넓이가 넓은 크랙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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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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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음료를 식히지 않고 온도를 유지해 주는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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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행은 추위에 몸의 온기를 빼앗기지 않는 게 급선무다. 때문에 사람들은 기능성 의류를 구입하고 때론 오리털 파카나 발라크라바 같은 장비를 착용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처럼 열기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노력과 함께 빼앗긴 열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바로 뜨거운 물이나 음료를 섭취해 몸에 훈훈한 열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저체온증을 방지하는 데엔 뜨거운 물이나 음료를 먹는 방법이 제일이다. 더운 음료를 식히지 않고 온도를 유지해 주는 장비인 보온병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은 A.F 바인홀트였으며 이를 개량해 실생활에 응용한 사람은 화학자이며 물리학자인 영국의 제임스 듀어였다. 때문에 보온병은 듀어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임스 듀어는 경질 유리를 이중으로 도금한 다음 병 내부의 전면에 은도금 처리를 했으며 외부의 벽과 내부의 벽 사이를 진공으로 만들어 외부의 냉기나 열이 안의 내용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 진공은 외부 온도의 복사를 막기 위한 것이며 내부의 은도금은 내부에서 발생한 열이 외부로 복사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장시간 온도 유지와 가볍고 단단한 제품이 좋으며, 등산용이나 레저용 제품은 배낭에 넣기 편하도록 손잡이 부분이 없으며 크기도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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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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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 불빛을 최대한 밝혀주는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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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나 휘발유, 가솔린 램프의 불빛을 최대한 밝혀주는 요긴한 제품이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노토륨 성분으로 되어있어 유해물질인 토륨 성분이 전혀 없다. 예전처럼 끈도 석면 재질이 아니어서 인체에 무해하다.
처음에 불을 붙이면 캐캐한 냄새와 함께 심지가 타 들어가다 서서히 불이 가해지면 밝아 오는데, 이때 불의 세기는 약하게 한다. 충격에 약하므로 등은 꼭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소등용과 중등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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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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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과 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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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세트는 보통 숟가락과 포크가 한 세트로 되어있으며 요즘은 젓가락이 들어있는 것도 많이 나온다. 예전엔 재질이 거의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어 무거운 것이 흠이었으나 요즘은 티타늄과 목재 등 다양한 재질로 제작되어 나온다. 1인용 윙거스푼은 조인트식으로 되어 스푼과 포크를 합쳐서 쓰거나 따로 사용이 가능하며 두랄루민 재질로 되어 매우 가볍지만, 겨울에 잘 부러지므로 주의를 요한다. 해외원정 시 베이스캠프 등에서는 항상 몸에 휴대하는 것이 편리하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스푼을 휴대할 수 있는 조그만 주머니를 꼭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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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스쿠프 (snow sco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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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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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스쿠프 (snow scoop), 설산에서 설동이나 이글루를 만들 때 사용하는 삽을 말한다. 철제와 알루미늄 합금제가 있는데, 철제에 구멍이 뚫어진 것이 제일 많이 사용되는 형이며 여러 설질에 사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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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슈즈 (snow sho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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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서 걷기에 편리하도록 만든 테니스 라켓 모양의 눈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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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슈즈 snow shoes <영>
눈 위에서 걷기에 편리하도록 만든 테니스 라켓 모양의 눈 신으로, 일명 스노 라켓이라고도 한다. 독일어로는 슈네슈우(Schneeschuh)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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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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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를 빠지지 않고 걸어가기 위하여 등산화 밑창에 덧붙여 신는 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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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를 빠지지 않고 걸어가기 위하여 등산화 밑창에 덧붙여 신는 설상 보행 용구를 말한다. 모양은 원형, 타원형이 대부분이며, 한 개 내지 두 개의 나무로 만든 것, 톱니가 있는 것, 없는 것, 지역에 따라 재질이나 구조가 조금씩 다르다. 본래는 설질이나 적설량에 따라 몇 개로 구분하여 사용하지만, 등산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좌우로 톱니가 달려 있는 타원형이 많다. 설피를 신는 방법은 아이젠과 같다. 설질 혹은 사면의 변화에 따라서 설피와 아이젠을 교호로 신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설피가 동양의 것이라면 서양에는 이와 같은 원리지만 부피가 큰 스노 라켓(snow raket)혹은 스노 슈즈(snow shoe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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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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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보냉 효과가 있는 우레탄폼 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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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시 과일 및 부식, 음료, 조미료, 양념, 야채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내부 충전재는 열전도율이 낮은 우레탄폼을 보온재로 사용하여, 보온/보냉 효과가 크다. 휴대가 간편하며 냉매제는 냉동실에 넣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겉감은 하이드로실 방수원단을 사용하는 제품이 주종을 이룬다. 크기는 자신의 산행스타일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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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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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를 보관하는 밀폐 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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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기름 유출이 없는 완전 밀폐성을 자랑한다. 다른 것으로는 날진으로 된 연료 전용 용기로 주 입구에 깔때기가 포함되어 있어 손쉽게 연료를 주입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도 아주 적은 연료량까지 조절하여 주입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재질과는 달리 찌그러지지 않는 것이 장점. 당일이나 장기 산행에 맞춰 연료통은 크기에 따라 종류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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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백 (Water B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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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담을 수 있는 비닐 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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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백은 과거 자바라라는 이름의 비닐백이 많이 애용되었으나 잘 찢어지고 취급이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요즘은 이중 비닐 위에 천으로 씌워 들거나 멜 수 있는 워터백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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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스크류 (ice scr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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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등반시 사용하는 하켄의 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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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스크류 (ice screw), 빙벽등반 시에 쓰이는 하켄의 일종이며 나사처럼 돌려서 얼음속에 박아 넣는 확보물이다. 뺄 때는 역순으로 하면 된다. 강빙에서는 손 힘만으로는 힘들 수 있으므로 이때는 피크를 구멍에 넣어 돌리면 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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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바일 (eisbe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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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등빈시 확보 및 확보를 위한 햄머 기능을 가진 손 도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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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바일 (eisbeil <독>), 아이스바일의 구성은 몸체부분인 50센티미터 내외의 샤프트(shaft)의 상부에 머리(head) 부분이 구성되고 하부에 뽀족한 스파이크가 있다. 머리의 한쪽편에는 아이스 바일을 손으로 휘둘러 빙면에 고정시키는 예리한 피크(pick)와 반대편에 설면을 깎아내는데 사용하는 블레이드(blade)나 확보물을 박을 수 있는 망치(hammer)가 있다. 머리의 가운데에는 카라비너와 손목고리를 아이스바일과 연결시키는 카라비너 홀(carabiner hole)이 있다. 이곳에 아이스바일과 등반자의 손목과 연결하는 손목고리(wrist leash)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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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대거 (ice dag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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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사용하는 아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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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대거 (ice dagger), 빙벽 등반에 있어서 핸드 홀드(hand hold)에 대신하는 장비로 쓰인다. 손에 사용하는 아이젠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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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글러브 (over g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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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위에 착용하며 팔꿈치까지 올라가는 방한 방습용의 장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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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글러브 over glove <영>
장갑 위에 착용하며 팔꿈치까지 올라가는 방한 방습용의 장갑. 요즘은 신소재로 만들어져 고산등반 시에 혹한기에 내부에 윈드스토퍼, 폴라플리스 장갑만 끼고도 충분히 등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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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슈즈 (over sho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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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위에 착용하여 눈의 침투를 방지하는 방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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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예방을 위하여 등산화 위에 착용하여 눈의 침투를 방지하는 방한구. 등산화 밑창에서 무릎 아래까지 온통 감싸 주기 때문에 보온성이 좋다. 단,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미끄러지기 쉽다. 등산화 밑창이 나오는 타입은 오버게이터 또는 수퍼게이터라고 하며 암벽 등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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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락 (anor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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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 달린 짧은 외투나 그와 비슷한 웃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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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락 (anorak), 에스키모들이 사용하는 두건 달린 짧은 외투나 그와 비슷한 웃옷을 말함, 원래는 방풍용이지만 방수, 방한용으로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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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테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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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시 손의 보호 및 지지력을 얻기위해 사용하는 테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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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시 맨손에 테이핑을 하여 긁힘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또한 관절을 감싸주어 미세한 지지력을 얻을 수 있다. 거친 바위로부터 손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페이스 등반보다는 크랙등반 시에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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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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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칼날을 세울 수 있는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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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칼날을 세울 수 있는 도구. 볼펜형 디자인으로 휴대가 편리하다. V 자형 칼갈이와 일반 숫돌 칼갈이가 모두 있어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 V자형에 칼을 넣고 앞뒤로 샤프닝을 하면 칼날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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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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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가 작고 고강도 케이블로 만들어진 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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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가 작고 고강도 케이블로 되어있으며 해외원정등반 시 내용물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가방이나 카고백에 달려있는 2개의 지퍼손잡이 고리구멍에 연결하여 잠글 수 있게 해준다. 기존의 쇠로 된 열쇠보다 케이블로 제작이 되여 짐이 뒤틀리거나 충격에도 가방의 지퍼파손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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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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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회전 방지 기능을 갖춘 도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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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윤활기능을 지닌 도르래와 로프 크램프/그래브 장비를 하나로 합친 전문장비로써 역회전 방지 기능을 갖춘 도르래이다. 거벽 등반시 짐 운반 시스템 설치, 백업 확보 장비, 수평 횡단용 장비 등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문 장비이다. 캡과 측면 판을 열고 로프 설치 후 닫고 사용.
무게: 165 g 파손하중 강도: 20 KN 사용로프: 직경 8~13mm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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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 p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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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고정용 말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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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 (peg), 텐트를 칠 때에 텐트를 팽팽하게 칠 끈을 고정하기 위하여 지면에 박아 넣는 길다란 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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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쵸 (ponc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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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는 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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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쵸 (poncho), 원래 중남미 민속 의상의 외투를 말한다. 등산에서는 우비로 사용되며 모양은 장방형으로 나일론, 비닐, 고무 등으로 만들어져 있다. 머리를 내밀 수 있도록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으며 배낭을 짊어진 채 망토처럼 상반신을 덮는다.
후덥지근한 훈기가 적고 쾌적하지만, 비바람이 강해지면 발 다리가 젖게 되고 우비로서 효과가 없어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고산에서는 강풍을 맞아 밸런스를 잃게 하는 경우도 있다. 타프(tarp)로서의 이용가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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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켈 (Pick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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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얼음 위에서 사용하는 괭이, 도끼, 지팡이 기능을 갖춘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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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켈 (Pickel <독> ), 눈, 얼음 위에서 사용하는 괭이, 도끼, 지팡이의 세가지 기능을 갖춘 장비. 괭이로서의 피크, 도끼로서의 브레이드, 지팡이로서의 샤프트로 이루어져 있다.
지팡이로서 사용되는 경우는 가장 많으나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은 브레이드로 홀드를 깎아 만들거나, 피크를 빙벽에 찍어서 오르는 경우이다. 일찍이 산악인의 혼이라고 말할 만큼 소중하게 취급되어 왔으나 현재는 단순한 소모품, 기껏해야 설산 등산자의 필수품용 정도로 되어버렸다.
옛날에 지팡이로 사용했던 알펜스톡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며 빙설을 깎거나, 찍는 브레이드와 피크를 갖추게 되면서 현재의 피켈의 원형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 후 아이젠이 발달외면서 스텝 커팅의 필요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지팡이와 확보 용구로서의 사용도가 강해졌으며 때로는 모양이 좋은 피켈은 실용을 떠나서 미술품적 취급까지 받게 되었다.
그러나 1960년 후반부터 세계의 산악 계를 석권한 더블 액스와 프론트 포인팅 기술이 등장하면서 피켈 자체도 이러한 기술에 대응하여 개선되고 브레이드보다 피크의 좋고 나쁨이 평가 기준으로 되었다. 현재는 샤프트도 목제에서 초경듀랄루민 등의 금속제나 그라스화이버제로 바뀌었고 피크의 형태도 여러 가지도 다양해졌다.
심지어는 파이프 구조의 것까지도 등장했다. 샤프트의 길이도 사용 목적이나 체격에 따라 다른데 종주용은 긴 것, 등반용은 짧은 것이 바람직하다. 피켈의 원래 독일어는 아이스 피켈(Eispickel)인데 줄여서 피켈로 부르고 있다. 영어는 아이스 액스(ice axes), 프랑스어는 피올레(pole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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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훅 (fifi h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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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리 같은 코바늘 모양을 한 인공 등반용 용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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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훅 (fifi hook), 갈고리 같은 코바늘 모양을 한 인공 등반용 용구. 레더에 걸어서 카라비너 대용으로 회수 작업을 용이하게 하거나, 짧은 로프로 안전 벨트와 연결하여 하켄 등의 지점에 걸어서 휴식을 취하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피피는 크롬 모리브텐이나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지만, 사용 중에 휘어지거나 끝머리가 늘어나는 수도 있으므로 스카이 훅의 대용으로는 쓰지 않으며 상술한 바와 같이 줄사다리 전체를 가리켜 피피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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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타레지 (portale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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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벽(big wall)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허공침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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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타레지 (portaledge), 요세미테, 파타고니아, 히말라야 등의 거대한 벽(big wall)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허공침대이다. 초창기에는 해먹을 주로 사용했다. 조립식의 장방형 프레임과 피라밋 모양의 덮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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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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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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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각. 쇠로 된 제품보다는 프라스틱 재질이 가볍고 충격에 강하며, 번개가 칠 때에도 금속제품과 달리 안전하다. 소리가 맑고 멀리 가며 무전기가 없을 때 비상신호용으로 알맞다.
비상시에는 세 번(길게 한번, 짧게 한번, 길게 한번)을 반복한다. 등반 시에 악천후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 소리의 횟수와 길이에 따라 신호를 정해놓고 운행을 하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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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가솔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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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스토브에 사용되는 연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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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스토브에 사용되는 연료. 화이트 가솔린은 연소율이 높아 화력이 강하고 깨끗이 연소되어 기구의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
900mL 한 통이면 4인 기준으로 하루 분의 취사가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화재의 위험성이 크므로 어려운 상황이 아니면 텐트 밖에서 주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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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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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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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시 프라이팬은 그 용도가 아주 다양하다. 고기를 굽거나 생선을 구울 때, 그리고 여러 가지 복음 류의 반찬을 만들 때는 꼭 필요하다. 특히 여러 명의 야영 시에는 기존에 코펠에 달려 나오는 프라이팬보다 큰 것을 휴대하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요즘은 재질이 티타늄으로 된 것이 많이 나온다.
티타늄은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녹슬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오랫동안 사용하여도 금속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며 비중은 스테인리스의 60%로 아주 가볍고 우수한 내직성을 가졌다. 또한 해수에 대해서도 강한 성질을 지녔으며, 열전도성은 작고 고온일 때 강도 나 저온에 대해 충격으로부터 견디어 내는 특성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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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dead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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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서 쓰는 확보 물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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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앵커 (snow anchor, 데드 맨 deadman), 눈 위에서 쓰는 확보 물을 말한다. 신설에서는 큰 효과가 없으므로, 이때는 신설을 걷어내고 피켈을 깊숙이 밟아 확보하는 편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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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센트릭 (hexentr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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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 육각모양으로 생긴 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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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센트릭 (hexentric), 헤드가 육각모양으로 생긴 너트의 일종. 촉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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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르 Ju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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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강기의 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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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강기의 일종으로 쥬마(Jumar)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 쥬마는 페즐회사에서 만든 등강기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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