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을 오름은 고행이다
하지만
난 고행 이마저도 즐긴다
심장이 터질것 같은 거친호흡소리에
난 살아있음을 느끼고
山을 오름에
흐르는 비지땀속에 나를 던진다
설악산 산행중 서북능지나 끝청으로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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