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부산산행&종주

091205-06부산오산종주2부(장산,아홉산,철마산,금정산,백양산)

남산동 2010. 2. 3. 01:14

셀카 

예전에도 이곳에서 손을 호호불어가면 라면을 끓여먹던생각이난다 함박산오름길의 입구이다 

 

가파른 되비알인데 경사도가 75도나되는 경사길에 낙엽이 있어서 미끄러지고 오르기가 쉽지않다 

 

함박산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길 내려가다 두번이나 미끄러졌다 

 

 

곰내재에 도착해서  

 

곰내재에서 칼국수와 김밥을 먹고 밤시간이 곧올것 같아서 날씨도 추워서 농주를 작은것을 시켰는데 잔이 다섯잔이나 나온다 남겨두고 가려니 아까워서

다먹고 진행하는데 술도 취하고 호흡이 마이 가팠다 ㅎㅎ 

문래봉으로 오르는 형제복지원 

 형제복지원

 뒤돌아본 함박산

문래봉 산에 처음입문하여 이곳으로 지나면서 길을 노쳐 마이 힘들어 했던곳이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표지판설치를 마이 했지만 예전에는 오지의길이고 지금도

산꾼들외에는 잘다니지 않는곳이다 

    

 

소산벌마을로 내려와서 축사있는곳 

점차 어두워지면서 소두방제로 오른다 이미 숲속은 어두워 후레쉬를터트린다 

우측의길은 망월매암산으로가는길이고 난 좌측으로 진행하여 철마산으로 간다 

어두워진 소두방재의 정상이다 바람이 엄청세게분다 아무도 엄따 밤을맞으며 황량한 산정상에서 나혼자 서있다 

중앙에 용천산도 보이고 망월산과 매암산도 보인다 

 

천성1봉과 천성2봉이 보인다 

소두방산 

날은어두워졌고 바람은 세고 정말 산정상의 황량한곳에서 멀리있는 고당봉을 바라본다 장갑을 벗었다 끼엇다하니 손가락이 시리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을 찍지않을수가 엄따 

 

 

고당봉과 그옆의 철탑들 

 

서쪽에는 해가 기울어 밤이지만 동쪽에는 달빚으로 바다가 보인다 

석은덤산아래로 해운대cc가보인다 

소두방산아래의 헬기장 

 

 

잠시 귀찮으나 나무위에 카메라놓고 셀카 

 

철마산오르며본 금정체육공원야경 

드뎌철마산정상에 왔다 많이도 다닌곳이지만 오늘따라 왜그리 길이 멀게 느껴지는지^^이곳에서 잠시 야경을 즐기며 망중한을 즐긴다 

정상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즐긴다 암도 엄는 어둠속의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더욱나를 짜릿하게 한다 

철마산 서봉 

 

서봉에서 입석마을로 내려오면서 길도 가파른데다 어둠속이라 낙엽때문에 진행이 어려웠다 많이다닌곳인데도 길이 낙엽에 묻혀 보이지 않아서 잠시잠시

길을 노치고 미끄러지면서 내려오다보니 새끼발가락에 발톱이 까져서 치료를 한다  

잠도 많이 쏟아져서 입석마을로 내려와서 콜택시를 부르니 잘오지 않는다 할수엄시 걸어서 송정리로 빠져 마을버스를 기다려 찜질방있느곳으로 가서 소주한잔하고

찜방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이른아침에 발가락도 치료하고 통증이 와서 밴드와 테이핑을 하여 다시산행준비를 한다 

찜방에서 동면우체국 앞으로와서 감만조경옆길로 들머리를 찾아간다 

감만조경입구의 조각상 

 이하봉오름길의 들머리

이하봉오름길에서 바라본 철마쪽인데 야경을 담아보았다 새벽에 김밥천국에서 순두부 찌게를 먹고 왓는데 배가 살살 아프다 바람은 차고 어둠속이지만

일단 볼일은 보아야 겠기에 춥지만 할수엄시 볼일을 본다^^ 궁뎅이가 억수로 차겁다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하늘을 쳐다본 달빚 

이하봉도착 이곳은 부산cc가 있는곳으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곳이라 야간진행시에는 독도에 주의해야한다 난 여러번다니고 한곳이라 낙엽에 길이 묻혀 있
지만 그래도 렌턴을 잘비추며 바르게 온다 

잡목사이로 바라본 아침일출 

 

신새벽의 바람이 너무차서 벙거지 모자와 귀마개를 하고 진행을 한다 이곳은 낙동정맥의길과 만나는곳이다 

가파른 계명봉이 보인다 낙엽에 가파른비알에 정말 다리가 천근만근으로 올랏다 

장군봉과 그뒤로 보이는 727봉과 다방봉이 보인다 

 

낙동정맥길이 이어진 남락고개 

경부고속도로와 부산양산국도 그리고 남락고개를 지나는도로 

장군봉줄기들 

부산cc옆 녹동다리 이곳을 지나면 곧장 지경고개이다 예전에는 서울을 가는 관문으로 굉장히 주막등이 발달한곳이라고 나와있다 

부산cc 

녹동다리 

동해쪽으로 뒤돌아보전경 

뒤돌아본 철마산 

 

셀카 

 

우측뒷편의 철마산과 앞의 이하봉능선 

매일운동다니는곳에서 바라본 부산cc와 철마산 이곳을 지난다 

 

천근만근같이 무거워진 다리를 가파른 된비알 낙엽길을 오르니 진행이 마이 힘들어으나 그래도 잘올라왓다 차라리 눈길같으면 아이젠이나 차지만 낙엽은 러셀하면서 올라도 마이 미끄러졋다 바람은 왜이리 찬지^^ 

다시 아침의 간식을 때운다 배낭의무게는줄지않고 ㅎㅎ 

장군봉오름길의 안부삼거리 우측으로 진행해야한다 좌측은 범어사에서 고당봉을 오르는농막골의 임도가 나온다 마라톤코스는이곳에서 좌측으로가서

임도길로해서 고당봉을 오르지만 산행코스는 장군봉을 찍고 고당봉으로가야한다 

전망터에서 바라본 부산cc와 그뒤로 철마산 젤뒤에 달음산도 보인다 

 

고당봉전경 

겨울의 장군평전 

장군봉에 올라서 바라본 낙동강과 김해의 신어산등이 보인다 

 

장군봉 이곳에서 산녀동생의 카페에서 산행기를 보았다면서 카리스마님이 아니냐며 나를 알아보아서 참반가웠다 누군지 물어보지는 않아으나 산을 조아하고

산을 아는사람끼리 산에서 만나니 반가웟다 또한 산행을 진행하며 사람들도 보지못하다가 산객을 만나자체도 반가웠다 

샘터 

고당봉정상 날씨도 아주조아서 사람들이 엄청많아서 빠리 사진만 찍고 진행을 한다 카메라두대를 가지고 갓는데 한데는이미방전이되엇고 다른카메라도

날씨가 춥고하여 방전도 많이됬었고 셀카나 어둠속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방전이 다되어서 사진을 줄이며 정산과 봉우리만찌거며 가려한다 

 

 북문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참을 먹고간다

북문에서 원효봉오르면 바라본 미륵암과 준행암 

원효봉 카메라 방전이 다되어서 불이 깜빡깜빡해서 조심조심 한컷씩하고간다 

금정산 포토라인 

4망루 

이구아나바위에서 

동문 

대륙봉 평평바위 지나며 

흔들바위 이곳에서잠시 쉬며 간식을 먹었다 

2망루 

날씨가 엄청춥고 바람이 세어서 벙거지모자와 귀마개를덥고 진행하는데 약간은 더워서 좀자나며 다시 벗는다 

455봉낙동정맥돌탑표지 

가야할마루금 

만덕고개인데 도로옆 포장마차에서 다시 칼국수로 배를채운다 

좌측으로 전날 지나온 장산이 보인다 해운대 바다도 보이고 동래구의시가지도 보이고 

 

쇠미산 전망터 

마지막고비가될 불웅령 오르는곳이 보인다 

만남의 광장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고 물도좀먹고 가파른오름길의채비를한다 

불웅령오르면서 바라본 지나온마루금 

젤뒤에 고당봉도 보인다 

불웅령돌탑 

주지봉(일명낙타봉도 보인다)이젠힘이난다 얼마남지 않은길을 생각하니 노래가절로 나온다^^ 

불태령이라부른다 표지는불웅령이지만 이곳에서 한컷하고 룰루랄라 진행한다 바람이 세게분다  

백양산을 바라보고 한컷 

낙동강전경  

아~~드디어 백양산정산  그렇게 멀고먼길을 마루금으로 산길을 이어며 23시간30분을 산행하며 이곳에도착한다 지금시간4시30분

나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진다 아무도 반겨줄 이엄는 산행길이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술한잔이 생각이 나서 지인들과 통화를 하여 술약속을 한다 

백양산 정상 

 

다시 해가기우는 모습을 백양산에서 담는다 

성지곡수원지로 내려오면서 오산종주의시그널을 보며 마지막 길을 걸었다 

종착지점 학생회관

산행후기-11월을 아는산우님들의 금정산 리딩을 좀하느라 제대로된 나의 산행을 못하여서 12월이 들어서는첫주말을 오산종주로 몸풀이 하면서

길고긴 그리고 사람들이 잘다니지 않는곳을 통과하고 잠시의비와 엄청난 바람을 맞으며 더러는 추위와 더러는 발바닥에 불이난것같은 느낌을 받으며

수시로 바지를 내리고 무릎에 맨소래담을 바르며 걸음을 조절하고 체력을 아껴가면서 진행하는동안 야간에 낙엽에 덮힌 마루금을 찾기가 좀힘들었지만

큰알바엄시 진행하며 미끄러지기도 하엿으나 산행은 늘 복병이 있기마련인지라 즐거이 받아들이며 철마산 내려와서 입석마을에서 찜방근처에서

혼자 기울이는 소주잔을 바라보면서 지나온 산길을 생각하고 어둠속에서 바라본 야경을 다시 머리에 뇌이면서  찜방에 잠시들어가

피곤해진 발과 몸을 씻고 잠을 청햇다 잠시 눈으 붙이고 새벽에 일어나서 술기운으로 속이쓰렸지만 깁밥천국에서 김밥 4줄을 배낭에 챙기고

순두부찌게로 밥을 먹고 다시 진행을 하며 천근같은 다리의피곤함을 가파른 계명봉오름길에서 풀고 룰루랄라 나의 바운다리산행지역이라

가벼이 산행을 하면서 긴긴 오산종주를 마무리하고 내려와서 지인들과 3차까지가는 술자리를 하고 핸폰도 잊어버리고

기절한채 마무리 하였다

너무나 힘겨운 나자신과의 싸움인 고행의길을 다시또 극한의 한계를 넘어 또다른 도전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