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지리산산행&종주

20170225지리산천왕봉리딩산행

남산동 2017. 2. 26. 22:23

산행일-20170225

산행구간지점명칭-중산리탐방지원센터-법계교-칼바위-장터목,법계사갈림지점-망바위-로타리대피소-법계사-천왕샘(남강발원지)-천왕봉-재석봉-장터목-유암폭포-

                         삼거리갈림지점-칼바위-중산리탐방지원센터

산행인-카리스마

                                                                                                               *날씨*

                                                                                                            *산행전기*

                                                               며칠전부터 약속된 산행을 위해 올만에 지리의 내음을 맡으려 가슴설레게 나선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안되는 산우가 꼭 지리산천왕봉에 한번가보고싶다는 내색에 산우2명과 함께 가벼이 지리산기본접속루트로 산행하기로하고 간다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위의지형도는 내가직접 아주정밀하게 경,위도 마추어서 직접등고선에 마루금을 그어서 작업한트렉임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서부터미널안

김해서 먼저도착하여 차를 주차시키고

중산리행 첫버스행 표를끊고 기다리고있으면서 톡을 보낸사진

중산리행버스

진주터미널에도착하여 30분간쉬어감

새벽에나오느라

밥을먹지않고 와서리 우리는 토스트로 아침을 해결하고 간다

 

중산리버스주차장

산행준비하고 한컷한다

탐방안내소앞

도로에서 바라본 천왕봉전경

아래주차장에서 걸어서 올라온다

탐방지원안내센타

통천길앞에서 산우들한컷

지리산을 첨와본 산우한명은 나중에 많이 힘들어 했지만 잘와주었다

중산리계곡

출렁다리

이곳삼거리 갈림지점에서 잠시 산우들 기다린다

법계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뒷모습은 산우를 기다리다 산우가 찌거준것

오늘 날씨가 너무 포근하다

오랫만에 이곳으로 와보는데 목재계단이 마이 놓여져잇다

망바위지점

굽어서 휘어진고목나무 마치 나이드신 어른들의 허리같아보여서

맘이 쫜했다 간혹 길을지나다보면 허리를 거의70도각으로 숙여 다니는 어르신들을 본다

지리의 바위군상들

로타리대피소다와서 바라본 천왕봉전경

연하봉에서 흘러내린지능선과 촛대봉에서 흘러내린지능선이 바라보인다

앞의 재석봉과 뒤의 연하봉전경

써리봉능선이 바라보인다

올만에보는 동부쪽의 지리자락이 보이니 가슴이뛰기시작한다

아참에 버스타고오면서 덕산을 지날때

사리마을회관건너편의태극종주 들.날머리를보니 지난시간 참 힘겹게도 마이걸엇던곳이라 심장이멎는던하였다

로타리대피소전경

도야지비지찌게를 다끓여놓고 한참을 기다려 산우들을본다

산우들과 찌개에 밥을맛있게먹고 즐산을 즐긴다

아래에 식수가 결빙되어 법계사위에서물을받으러간다

법계사경내

식수를공급하고 내려온다

등로곳곳에 결빙된곳이 많앗다

열시미오는산우들

한산우는 산행이오래되엇지만 다시 시작한지얼마되지않앗고

다른산우는 근교산행만 사부작 다니다

지리천왕봉에 가고싶어 오늘산행에나서면서 마이 힘듬을 느꼈나보다

그래도 안내산악회같은곳에서 산행을 익히지않아서 다행이엇다

많은이들이 안내산악회를 통해서

산을 주로 알다보니 너무 마구잡이로 산에서의 최소한기본적인 에티켓도엄시 산행을 하는경우가많은데

다행그래도 그냥 근교라도 동료들끼리다녀서

오늘산행을통해 기본적인산행지식과 장비사용법등을 설명하여 첨부터 산을 바르게 알게하기위해

틈틈 산행에서의에티켓과 기본지식을 설명하며 진행한다

전부그런것은 아니지만 사실안내산악회등을 통하면 거의 놀러다니는 상춘객산행이다보니 산에서의 눈살찌푸리는경우가 허다하다

산우를기다려서한컷

지나온능선을 바라본다

물이흘러내린산 사면곳곳에 결빙되어 위험이 도사리고잇다

뒤에오는산우들을 격려하며 한컷

구조헬기

바로아래에서 남자한명 다리에 압박붕대감고 구조를 기다리고 잇엇다

아마 다리를 잘못뒤뎌 결빙된곳이나 바위에서

낙상사고를 당한것같다

특히 지리산같이 돌길과 동계시즌 능선이아닌 지골같은곳은 전부결빙되어 위험이 많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산에서 술도마시지않고 집중하여 잘내려와야한다

잠깐의 실수가 이렇게 구조를 당하는결과를초래하기때문이다

계단에서 산우기다리며한컷

점차 고도를높일수록

등로에결빙된곳이 많아서 하산하는사람들보니 아이젠을착용하고내려와서

산우들 기다렷다 아이젠 착용시키고 진행을 잇는다

잘생긴암봉에서 한컷

오늘함께산행한 산우와 한컷

뒤의 지능선은 영신봉에서 이어지는 남부능선과 합류되는 능선으로 굽이흐른다

몆년전 지리남북종주를 홀로하며 지나던생각이났다

천왕봉아래의사면전경에서한컷

지리에 첨와본산우가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유머섞인 토크를 하며

좀이나마 힘을들어줄까하고

쉬었다 토크하다 가기를 반복하며 오른다 그래도 잘올라와주어서 다행이었다

 

연하봉배경으로 한컷

천왕봉이 가까이보이는곳에서 다시 산우들을 기다리며한컷

천왕동릉이 살짝고개를 내민다

써리봉에서 이어지는황금능선과 그뒤에 지리동남능선의 웅석봉까지 바라보인다

예전에 수차례 저곳을 넘나들며 지리태극종주를 하고

지리의동부능선을 여러사람들에게 리딩하기도 하엿다 올만에보는 그림에 너무 설레엿다

그림같이  황금능선으로 휘어지며 그뒤로 구곡산이 바라보인다

천왕샘안내표지문

결빙된사면전경

한참을 기다리니 산우들이와서 같이한컷

거의 다올라온 천왕봉을 오른다

뒤돌아서서 산우들을 격려하고 조금만더 힘을내라하며 한컷하고 기다렷다 함께 오른다

도착하자마자 동부쪽을 가장먼저 바라보며 한컷한다

그리운동부능선

지난날 숱하게 어둠속에서 그길을 걸으며 한계를극복하던시간이 생각났다

지리를 조아하는 여러사람에게 동부능선을 리딩하고

꼼꼼하게 지점들을 설명하여주었던곳이다 동부능선은 아무런표식이나 이정표가 엄기때문에

어느지점이 어떤곳인지 가는사람들이 잘모른다

그렇게 그리운곳을 가까이에서 보며 함께한산우들이 있어서 가지못하는맘이 아프지만

동행한산우들을 안전하게 하산시키기위해 내맘을 접는다

중봉과 영랑대 그리고 뒤의 두류능선을배경으로 한컷

난지리에 들면 거의동부능선쪽만가기에 더욱 가슴이 쫜하게 설레는곳이다

바람도엄꼬 천왕봉의 날씨가 짱이다

함께한산우들과한컷

카리스마한컷

나도 천왕봉에서부터는 내림길이라  아이젠을 착용하엿다

지리에 들때마다 거의 야밤에만 지나던 천왕봉정상

산우와한컷

이뿐구름을 배경으로 한컷

정상에서 마지막한컷을 하고 내려선다

아이젠을 하여도 등로와 내림길바위곳곳에 전부 결빙되어 위험이 도사리고있엇다

그러다보니 함께한산우들챙기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갓따

다시 산우들기다리며 한컷

지리의주능선이그림같이 바라보인다

재석봉과 연하봉 촛대봉 그뒤로 보이는 반야봉까지

반야봉넘어로 노고단까지 훤히 바라보엿다

지리의아름다운풍경

곳곳에 잔설은 보이지만 올해는 상고대나 눈꽂은 포기하엿다

그리고 고도가높아 결빙된곳이많앗다

그래도 지리의 숨결을 느끼니 한결 마음이 튀였다

올만에 통천문으로 내려선다

지리에들면 주능선을 잘다니지않기에 아주 올만에 와본다

재석봉배경으로 한컷

산우들을 잠시기다리며 한컷

음지쪽에는 아즉 잔설이 많이 쌓여있엇다

재석봉도착

잠시 고사목을 감상하며 한컷

주능선배경

고사목에서 한컷

재석봉사면의고사목전경

장터목으로 내려선다

장터목전경도 많이 바뀌엇다

취사장도 새로 지어놓았고해서 살짝 들어가보앗더니 역시 예나지금이나 이곳은 합동쉼터같이 복잡하였다

산우들과 내려오며 한컷

내림길곳곳에 위험하게 결빙된곳이 많아서 산우가 힘겨워했으나

그래도 참고 잘견디며 잘따라와주어서 잠시

기분전환켬 셀카한컷하엿다

유암폭포에서 한컷

계곡과 등로에는전부결빙되어 내내 조심하며 내려온다

속이텅민나무속

칼바위지점에서 택시기사를 준비시키고 우린시간마추어 내려간다

하산

탐방안내센터앞에서 한컷 어느듯 약간어두워져서 산우들을 격려하고 함께내려와서

중산리주차장에서 진주까지50000냥주고 터미널로 와서

진주에서 부산으로 와 산우의 차를가지고 김해로 가서 산우들과 한잔하고 난 찜방에서 자고 아침에 부산으로 온다

서부터미널근처의식당에서 소고기국밥으로 해장하고 집으로 간다

*산행후기*

2월한달여를 바쁘게 지나며 산행을 못하고 지내다

아는산우의 천왕봉을 가보고싶다는 제의를 전에 들은적이 있어서

계획상은 천왕봉까지만 리딩하고 난 혼자 동부능선을

넘어 새재로 내려올까햇는데

막상산우의 걸음이늦어지면서 아무래도 혼자 동부능선을 가면안될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산우들과 함께 장터목으로 하여

중산리로 하산을결정하고

중산리로 내려오면서 잘 결정햇다고 생각이 들엇다 등로가 전부 결빙되어 곳곳에

위험이 도사렷고 시간도 지체되어 만약내가 엄섰다면

큰일이라도 날정도로 시간도 늦어젔고

등로 위험한곳이 많앗다

그래서 시간은 비록 지체되엇지만 잘격려하면서 산우들을 잘리딩하여 안전하게 내려와서

나도 기분이 좋앗다 우린 택시를 타고 진주까지나가서 부산으로 와 산우들이

살고잇는 김해에 가서 한잔하고 회포를풀엇다

이번지리산행도 흐뭇하게 봉사 산행을 하게되어 서 몸과맘 모두 뿌듯하게 힐링하고 내려온다20170225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