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지리산산행&종주

200918-19-20김종직유두류록(점필재길)재현1편

남산동 2020. 9. 24. 10:51

산행일-200918-19-20

산행구간지점명칭-적조암-노장대돌배나무-지장사터-환희대-선열암-독녀암-신열암-고열암-의론대-샘터1-샘터갈림-일강-소림선방-싸립재집터-세모랭이-네모랭이터-다섯모랭이-집터-숫가마터-통천문-옹암(진주독바위)-여섯모랭이-일곱모랭이-여덟모랭이쉼터(바위)-방장문석각-구롱삼거리-구롱-청이당삼거리-천례탕-청이당쉼터-허공달골갈림-석상용장군묘-허공달골-어름터독가-지산대-광점동주차장

산행인-카리스마

날씨-맑음과약간의흐림

*산행전기*

이번산행은 지리동북부 점필재길의 재현길을

도솔산인님의 리딩으로 탐방하기위해 나선다

3人카리스마,산학동자,도솔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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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르는것은 온몸으로

가는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갈때 이루어지는

사랑같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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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는 저잣거리에서는 검을 사용하지 않는다

무사의 검은 살수가 되기때문에

같은 길을가는 무사들외는 검을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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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부분의 궤적을 표기하기위해 지형도를 조금크게

2등분하여 만든 지형도(붉은색선 산행구간실트렉)5만지형

조금 줄여서 나타내려고 하다보니 중요지점외는

중간중간 표기없이 지형도에 궤적을 만들어 놓았다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방장제1문

산학동자님과 만나 함께 출발하여 도솔산인님과 통화하고 이곳으로와서

방장제1문의 석각을 본다

이곳 옆의 큰 계류에서 다른것을 찾고 있는 도솔산인님과 지방의 주민

그리고 스님한분 또 교수님한분이서 함게

이곳지역의 문화유적을 찾고 있었다

큰바위 옆의 석각을 보기위해 올라간다

방장제1문 석각

강가쪽에서 문화유적을 조사하는중

덕암

도솔산인님의 설명을 들었다

마을의 토착주민들도 이곳 둘레길에 놓여져 있는 바위에 석각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실 지역의 문화유적지도 신경쓰고 찾지않으면 모를수있다

나역시 금정산의 범어사 문화유적(범어사기 석표)를 찾기위해 수없이 다니고

바위마다 뒤지며 결실을 얻어서 주민들의 말을 이해할수 있었다

바위위에서 바라본 노을빛이 아름다웠다

애국가에 등장하는 논 전경이라고 마을 주민들이 말했다

이곳을 들러보고 추성에 들어가 칠선산장에서

마을주민분들,그리고 스님,교수님한분 그리고 우리일행 셋이서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고

마치면서 우린 한잔더하기위해 방으로 간다

1차를 마치고 우리끼리 방에서 한잔더한다

1차에서 술도가에서 파는 청주와 소주를 마시고 2차에서는 산학동자님의작품

복 지느러미 넣고 술을 데워서 증유시켜 한잔한다

동강다리 엄천교

차량1대는 광점동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대는 이곳 적조암으로 가서 주차한다

꽃봉산

마을의 당산나무전경과 그아래 김종직의

유두류록의 안내표지판기록이보인다

이곳에서 당시의 길을 아래사진에서 보이는곳으로 왔을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적조암

지리동북부를 탐방하기위해 여려차례 이곳으로 와보았다

오늘일정은 오랜시간 지리동북부를 다니며 점필재길을 재현하기위해

수없이 많은 시간과노력을 기울인 도솔산인님의 설명과함께

올바르게 점필재길을 재현해본다

노장대골

오늘길을 리딩하는 오늘의 산행동지

도솔산인님

예전 양민들이 거주하던터의 흔적

 산죽을 헤치며 간다

아주 오래전의 돌길

옛선조들의 흔적이다

돌배나무

도솔산인님과 약속이된 산님부부를 만나게된다

지리산을 엄청 다닌분들인데 2년전인가 지리영랑대에서 하룻밤 같이 보낸분들이라

반갑게 만나서 함께 동행하게된다

케른(암묵적 길표시)

예전 오래전 선조들이 사용하던 맷돌같기도한데

정확하게는 무엇인지 모르겟다

버섯이 엄청컷는데 무슨버섯인지는 모르겠다

지장사샘터

지장사터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박쥐굴통해서 가는 지장사터는

아니고 나도 이번에 첨 알게된

지장사터

모든 환경과 조건 그리고 해석을 제대로 평가한

오늘의 산행동지 도솔산인님의

오랜시간결실이다

무속인이나 토속신앙의 기도터이다

이곳은 몆년전 벌에 쏘여 중탈하면서 선열암을 가지않고

금낭굴에서 선열암 가다 벌에쏘여 어지럼중에

바위에서 휴식하며 갈등하다가 지도를 보니 양민거주터가 지능선 2곳만넘어가면 나와서

길도없는 숲속을 헤치고 길을찾아  이곳으로 내려왔다

지장사터에서 돌아보고 부지런히 환희대 방향으로 간다

환희대 앞바위에서 도솔산인님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는 환희대 에서 바라본 전경

환희대의 암반송

환희대에서 휴식을 마치고 부지런히 가파른길을 헤치고 간다

오늘 함께한산우들

선열암 삼거리에서 선열암으로 온다

이곳에서 도솔산인님의 한시를 들으며 촉촉수의 이야기를 듣는다

가끔진행중에 태풍과장마에 산속지형지물이 소실되거나

쓰러진나무들이 있었지만 우리에겐 그런 장애물은 어차피 아무런

방해가 되지않앗다

아무 산객들이 갈수잇는곳은 아니어서 장애물이 있으나 없으나

그런곳을 지나야 하기에 별반 의식않고 진행한다

다행 지리동북부 방향은 그리 태풍과장마에 영향을 많이 받지는 않은것 같다

독녀암전경

선열암에서 가파르게 독녀암을 바로 쳐 오르며

이곳으로 온다

독녀암(일명 함양독바위)전경

부부산님들은 독녀암 위로 올라 갔다온다

지리산을 구석구석 다니며 위험도 마다않고 지리산을 고집하며 파헤치는 분들이다

한분은 교직에서 퇴직하시고 아직 한분은 조금더 남았다고 한다

2년전인가3년전인가 우연히 영랑대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분들이다

신열암 전경

우거진숲

고열암전경

고열암에서 중식을 한다

우리는 민박집에서 이른아침에 밥을 지어서먹고 중간에서 만난 팀과함께

중식을 같이 한다

각자가 가지고온 음식물들이 천상의 산상만찬을 하게한다

사면에서 바라본 독녀암전경

골을 치고 오르다 환희대로 붙으면서 능선마루금을 타고온 전경

의론대에서 바라본 소림선방

의론대에서 다시 짐을 지고 소림선방으로 향한다

군데군데 쓰러진 나무둥치를 넘거나 기어서 지난다

전망터에서 바라본 소림선방전경

다시출발하여 진행한다

샘터

배낭을 일강 삼거리에 놓아두고 소림선방을 답사하러간다

소림선방의 석굴

소림선방전망바위

이곳은 천상의 바위였다 시간만되면 하염없이 이곳에 있으면서

건너 보이는 조망과 감상을 할수잇겠다

그래서 산학동자님과 하룻밤 보내기로 구두 약속을 해본다

앞에 바라보이는 솔봉능선

독녀암이 바라보인다

소림선방을 돌아보고 나와서 모랭이길을 찾아간다

오래전 선조들의 이정표목으로 삼았던 큰나무위치

오랫만의 지리동북부 오지 깊숙한숲에서 걸으니 기분이 참조타

깊은 숲속에서도 묵묵히 진행하는 산우들

이정표(표식)

샘터

우리선조들은 샘터와샘터로 길이 이어지고

숫가마터와 숫가마터 그리고 마을과마을이 이어지는 가장편하게

길을 갈수잇게 산길이 연결되었다고 한다

이정표삼았던 큰바위

묵묵히 진행하는 산우들

이정표 표시

옛 흔적이 보이는터

집터 도착

우리는 이곳에서 쉬어간다

이곳에서 휴식을 끝낸뒤 하룻밤 머물 야영지로 가기위해 일단

점필재길을 버리고 유몽인의 길을 일부간다

징글징글 나무넝쿨들

길이 헤쳐지지않아서 줄기를 톱으로 자르는 산학동자님

거친길을 헤치며 통천문(석문) 지역토착민들은 문바위라고 불렀다고한다

젭되는 거리를 수통에 물을 채우고 힘들었지만

짜릿한 기분을 느꼈다

통천문 도착즈음에 어둠이 찾아와서 이곳으로 오다 나와도솔산인님은

통천문 방향으로 오고 다른산우들은 오르는과정에

길이 서로 갈라져 다른방향으로 왓다

모두 산의 내공이 깊은 산우들이라 중간 일부구간에서 헤어졌지만

야영지로 정한 목적한장소에서 만난다

그리고 등을 나무에 걸고 불을 밝힌뒤 젤트로 집을 지었다

힘든 길을 오늘은 마치고 이곳에서 잠자기전 산상만찬을 즐긴다

밥솥으로 밥을짓고 오리를 굽고 각기각기의 반찬과 상황버섯주 그리고 소주등등

만찬을 즐기고 잠을 청하며 육체의 피곤함을 쉬어준다

우럭탕과 막창 등 갖가지요리로 즐긴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일출을 보기위해 옹암(진주독바위)위로 올라서 바라본다

독바위 위에서 바라본 새봉의 너럭바위 전경

독바위 바로아래바위에서 일출을 보는 도솔산인님

그아래로는 조개골이 보인다

옹암(진주독바위)전경

독바위위로 올라오는 산학동자님

아름다운 산그리메와 일출빛

밖에서 바라본 젤트전경

포근한숲속에서 하룻밤을 즐기고 푸근한잠을 잤다

지리의 깊은골 조개골 전경 멀리 희미하게 달뜨기능선도 보인다

좌 뒤로는 써리봉능선도 보이고 깊숙한 조개골이 보인다

우측의 두류능선과 국골사거리가 보이고 써리봉능선이 바라보인다

독바위 사면을 바라본전경

우리 일행들은 전부 짐을 챙기고 다시 길을 나선다 옹암(독바위)아래의

샘터를 확인하기위해 도솔산인님의 리딩으로 길을나선다

어제나온 통천문(석문)에서 우측사면으로 길을 뜷고 새봉과옹암(진주독바위)사이의태극길로

나와서 반대쪽 아래사면으로 산죽을 뜷고 지나며 숫가마터를 확인한다

산죽숲을 헤치고 깊은숲속에서 진행하는 여성산우님

지리산구석구석 엄청 다니시는 분이다

숫가마터흔적 조금아래에 비와바람을 피할만한 석굴이 있었다

숫가마터에서 비가오거나 마을에 못갈적엔

이곳에서 임시 머문것으로 추정을 한다고 한다

석간수에서 흘러나오는 곳에 호수를 박아넣은전경

도솔산인님이 전에 답사할때 해놓았다고 한다 물맛이 조았다

돌아 나오다 또다른 석굴을 찾았는데 이곳은 가까이가서 들어가보니

꽤나 깊숙하고 깊은석굴이었다

빨치산들이 충분히 이곳에서 은신하고 은거할수잇는공간이엇다

석굴의내부를 확인하고 돌아나온다

징글징굴한 나무넝쿨을 넘어 나간다

이정표를 삼았을것으로 추정되는 고목나무

답사를 마치고 다시 산행의 원점으로 가기위해 준비하고

일부 박여랑길을 나와 다시 집터로 향한다

다시 집터로 내려와 점필재길의 재현길을 시작한다

집터에서 모랭이 길들을 지나며

도솔산인님의 중간중간 설명을 듣는다

예전에 길의 흔적들이며 인위적으로 놓아둔 돌길이다

여덟모랭이쉼터바위

도솔산인님왈 이곳에서 점필재 일행들이 쉬어간곳이라 추정하였다

우리일행도 이곳에서 쉬면서 과일과빵을 먹고 휴식을 한다

함께 동행한 산님부부님

이곳에서 휴식을 끝내고 가장관심을 끌었던 방장문석각지점으로 향한다

드디어 방장문 석각으로 온다

아~~~깊은 감탄사가 나온다 이런 깊숙한곳에 지리산을 통하는 관문이 있을줄은

정말 깜짝 놀랫다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서며 진행한다

험로를 뜷고 가는 이번탐방산행의길을 리딩하는 도솔산인님

파랗게 이끼끼인 나무둥치

험로를 지나 구롱삼거리에서 구롱을 지나고

청이당 삼거리에서 옛길로 천례탕을 보고 청이당쉼터로 진행한다

천례탕

청이당 계류에 보이는 석축전경

우리는 청이당쉼터에서 라면과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휴식을 취한뒤 허골달골로 내려서기위해 진행한다 점필재 재현의길은

이곳 청이당에서 영랑대를 지난다 하산지점인 허공달골은

우리가 점필재 재현길1편으로 하고 하산지점을 허공달골지나 광정동으로 정했기때문이다

한번에 다 갈수가 없는길이라 다음엔2편으로 간다

휴식을 충분희 취한뒤 우리는 허공달골삼거리갈림에서

허공달골로 내려선다 내려서는길에

늘 보아오던 고목나무를 담아본다

키보다큰 산죽숲을 고개를 숙이고 여러차례 지난다

허공달골로 스며드는 첫계류

이곳에서 잠시 물을 마시고 쉼을 조금하다 다시 진행을 한다

부도탑지점

옛집터들의 흔적

석상용묘 지점

이곳에 도착하여 보니 칠점사2마리가 잇어서 무덤밖으로 보내었다

두류암으로 추정되는 바위 엄청나게 컸다

허공달골 무명폭 합수부 바로아래의 지점이다

두어차례 계류를 건너 막바지 길을 향한다 그리고 통제구역을 빠져나온다

출금표기안내판

어름터 독가

다시 이곳에서 쉼을 하고 지산대 방향으로 향한다

지산대

허공달골의 하부계류 전경

이제 허공달골을 빠져 나가며 광점동으로 향한다

드댜 모든탐방일정을 마치고 광점동 주차장으로 내려서서

서로간의 함께한 산에서의 시간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나누며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지며 난 산학동자님과

부산에 도착하여 횟집에서 한잔더하고 헤여진다

*산행후기*

2박3일간의 일정동안

정말 뿌듯한 행복감을 느낀 산행길이었다

누구나 갈수있지만 아무나 갈수없는 지리동북부의 깊숙한

점필재재현길을 걷기위해 도솔산인님의

리딩을 받아서 곳곳의 설명과함께 이번탐방길에서 또다른

몆가지의 지점을 얻어왔다

지장사터도 일반적으로 알고있던 장소가 지장사터가 아니고

다른 장소였다 그리고 궁금했던

몆가지의 길도 알고나서 여러 생각이 들었던 탐방길이었다

함께 동반한 산우들과 보낸 시간도 즐거웠고

유익한 탐방길 산행을 하였고

관심을 갖지않으면 찾지도 찾아보지도 못하는길을

이번탐방길을 통해 내가 금정산의 범어사유적을 찾아다니던 생각이 들었다

하나 하나씩 발견할때마다 느껴지든 짜릿함

그모든것을 느끼며

이번탐방산행을 마무리 하고 올바른 야영을 한다

올바른 야영이란

산길을 진행하다 자연스럽게 다음날 다시 진행하기위해 자연속에서

있는환경 그대로의 야영을 하는것이다

요즘산에서 거의보면 캠프의 야영이다

차에서 가장가까이서 힘들이지않고

산에서 캠핑을 즐긴다

산을 조아한다면서 산에서의 힘듬을 거부하고 거져

조은 길로만 가려하고 편안하게만 산행을 하려한다

그러나 산은 때로는 힘들기도하고

편안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자연을 이치를모르고

산을 조아한다면서도 산을 편안하게만 산행하려 하는 이들이 있다

 산을 진정조아하면 어떤환경이던

자연에서의 주어진 환경에 따를뿐인것이다

산에서는 잔꽤를 부리는만큼 산행이 힘들어진다

그져 자연에순응하는것이

가장 자연에 가까이 동화되는법이다

산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려선다 20200918-19-20 지리동북부에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