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이란 관용- 관용이라는 것은 산을 가슴에 품은 자만이 할수있는 것이다 관용이라는 것은 하늘을 가슴에 그릴수 있는 자만이 할수 있는 것이다 관용 이라는 것은 바다를 가슴에 담은 자만이 할수 있는 것이다 관용 이라는 것은 자연을 사랑하는 자만이 가질수 있는 느긋함인 것이다 산행중 산장에서 잠시 쉬.. 산시와마음의시 2009.04.08
山은 고행이다 山을 오름은 고행이다 하지만 난 고행 이마저도 즐긴다 심장이 터질것 같은 거친호흡소리에 난 살아있음을 느끼고 山을 오름에 흐르는 비지땀속에 나를 던진다 설악산 산행중 서북능지나 끝청으로 가면서 산시와마음의시 2009.04.06
산사람은 소주를 마신다 슬픔이 흐르던 산 기쁨이 일어나던 산 그리운 산 그리운 님 못내 그리다가 도회의 뒷골목 옛 산친구를 만나 어느 선술집 쪽탁자에서 노가리목 비틀어 잡고 그리움을 달랠까 소주 싫어하는 산사람 없지 산쟁이 마음처럼 투명한 액체 마시는 만큼 솔직하게 취하는 술 슬픈 이야기에 슬퍼하고 기쁜 이야.. 산시와마음의시 2009.03.21
山을 향한 그리움 山을 향한 그리움이 바람이 되어 다가갑니다 당신은 山입니다 나 이곳에서 生을 마치면 당신의 가슴 한자락 열어 주십시요 당신은 山입니다 당신을 위해 이山에 들어 당신의 속살을 보고 문득 이 다음 生에는 나도 山에 묻혀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아슴니다 산자락 한귀퉁이에 멀리바라볼수있는 .. 산시와마음의시 2009.01.21
산악인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 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뿐 언제나 절망과 포기는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과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평화.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그리고 산악인은 극한의 고통앞에서 진실하지 .. 산시와마음의시 2007.09.30
오늘 옛친구들과 술을 한잔하며,,,,,,,, 우린 술잔을 들며 울고 별을 붙잡고 울고 저 강물에 너를 보내며 애절한 우리의 가슴에 널 남겨둔채로,,, 얼마나 많이 울었던가,, 우린 살이 찢기우는 아픔으로 옷을 갈아 입어야 했고 하늘이 가슴에 닿아버리는 아픔으로 눈물을 헤며 우리의 가슴이 뭉개지는 아픔이 왔지만 우린 너가 가던길을 그저 .. 산시와마음의시 200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