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20130808북암산.문바위.석골사지계곡산행

남산동 2013. 7. 27. 09:36

산행일-20130808

산행지-인곡마을회관-인골산장-북암산들머리-전망바위-갈림길-북암산-암봉-문바위-수리봉능선-수리봉갈림-사자봉-억산-작은범봉-657.1m(삼각점봉)-485.3m-

           명태재-호거대-해들개봉산-방음산-염창갈림길-495m-날머리

산행인-카리스마

날씨-폭염

                                                                                                        *산행전기*

지리산을 갔다온이후 날씨도 너무덥고 조금은바쁜일로 산행을 하지못하고 지내다가 출장이후에 휴가를잡고 산행에 나서려고 휴가기간동안 2개정도의산행일정을잡아본다

                   그1탄 산행으로 한동안 못간영알의산행계획으로 북암산을 올라 억산능선에서의 호거대지능과 방음산을 가보려 산행일정을 잡는다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

노랑색선산행구간표시선(위성구글)

노포터미널

새벽4시에 일어나 산행준비하고 언양시외첫버스를 타야 석남사로가서 밀성여객첫차를 탈수잇다

언양도착

10여분버스를 기다려 석남사행 버스를 탄다

 

석남사 도착하여 바라본 가지산능선의 쌀바위전경

영남알프스 산행을 너무 오랫만에와서 그런지 가슴이 두근거리기까지 하엿다

귀바위

석남사상가식당전경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는중 인천에서 왓다는세사람의 산객중한사람이

버스시간과 길을 물어오기에 가르쳐주었더니 지도를 주섬주섬꺼내어 보여주면서

영알태극종주를 나누어서 하려고 한다면서 1일차 마감지점에서 버스편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면서 지도를 보여주는데 보니

내가 블로거에 올려놓은 지도같아서 자세히보니 내자료를 참조하여 산행을 와서 너무 뿌듯하였다

이분들도 그지도에 카리스마라고 적혀있는데 내가 카리스마라고 하면서 내가 준비해간지도를 보여주니 자기들도 반갑다며 사진도한컷하엿다

배내골차편

석남사입구

비가오지않아서 석남사 계곡에는 물이 바싹 말라잇다

인곡마을도착

인천서온 세사람은 원서리에서 내리라고 일러주고 내보다 앞서서 내리고 난인곡마을에도착한다

인곡마을도 원서리와같이 사과농원이 줄지어잇다

인골산장가면서담장에핀넝쿨꽂이아름답다

인곡교

연일계속되는폭염에 날씨가 정말 너무덥다

인곡마을회관

인골산장안내표지

인골산장전경

봉의저수지둑과 인골산장에는 솥을 쫙 걸어놓앗다

들머리

오늘산행지에 들어서면서 엄청난 모기떼의 습격과 식수고갈폭염으로 인해서 산행지를 급변경하게된다

마치 정글의법칙에나오는 원시림속에서 공격하는 모기떼처럼 수백마리가 달라들어서 산행자체가 어려울지경이엇고 산행내내 괴롭혓다

전망터에서 바라본인곡마을전경

여지껏 수없이산행하면서 이번모기떼처럼 극성을 부리면서 산행내내

괴롭힌경우는처음이엇다 얼굴에 손수건으로 가려서 몸과얼굴에 땀이 소나기처럼 흐르는데 잠시쉬려고 수건을 벗으면

집중공격으로 쉴수가 엄서서 걸으면서도 내내 속눈썹에 모기가 눈을 껌뻑일적에 걸려들어서 눈을 비비기가 일쑤이고 눈과 귓구멍으로 들어와서

정말 돌아버릴지경이엇다

바람도 한점없는 산길에서

모기떼의 극성과폭염에 시달리면서 그나마 얼음을 넣어온 물빽덕분에 차가운물을 마시면서

진행할수잇어으나 오늘진행할 구간에서는 식수처가 엄는관계로 식수도 고갈되면서 산행지를 급변경하지않을수가없엇다

아침새벽에나오느라 배가고파서 일단 빵과 행동식으로 요기를 잠시 면하기위해 모기떼의 극성을 참으면서 먹는다

북암산 진행중 가파른돌길도 많다

전망터에서 바라본 봉의저수지전경

이정표지점

북암산

북암산아래에서 중식을 하면서 식수도 많이 고갈되고하여서 일단산행지를 변경하려고 생각하면서

너무 폭염이라 나도 간만에 계곡산행이나 하려고 어느계곡으로 갈까 생각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엄는 석골사뒷쪽 상류계곡으로

빠지려고 폭염을 좀참으면서 줄줄쏟아지는 땀에 바지가 다젖어서 신발속으로 들어가 축축하기까지한다

정상석위에 카메라올리고 한컷

오늘은 사실 사진이고머고 산행자료하기위한것이 아니라면 정말 사진찍기도 귀찮을정도로 폭염이다

암릉에 우뚝쏟아잇는 소나무

멀리 운문산과 수리봉과 수리봉능선이 바라보인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문바위전경

문바위가는능선길과 사면전경

사자봉전경

 

가인계곡갈림길에서 문바위방향으로 올라왓다

문바위에서 바라본 북암산전경

이곳으로 산행을 안온지가 몆년은 된것 같다

문바위에서 바라본 사자봉전경

수리봉과 수리봉능선길전경

난 수리봉갈림길에서 사자봉으로 가지않고 수리봉방향으로 가다가 수리봉안부지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아주 오래전에 가보앗던 길을 찾아갓는데 어느순간 길이 없어져버려서 길을 찾아내느라 상당히 체력을 소진한다

문바위 정상

수리봉갈림길에서 수리봉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좌편의 트레브스방향으로

길을 잡고 지계곡을 타고 내려오려고 아주오래전에 가보앗던 길을 찾아갓는데 이길을 사람들이 안다니는곳이라

아주 희미한길이 이어져잇는데 어느순간 그길마져 끊어져서 두곳정도의지능선을 찾다가 두지능선 전부 조금내려가면 절벽으로 길이 끊겨잇고

지골에는 아주물이 바싹말라잇어서 모기떼가 더욱 수백마리들이 달라붙어서 진행도 어렵고 넝쿨들이 많이 걸려잇어서 진행이 안되엇따

할수없이 옛길을 더덤는데 왜길이 끊겨을까 나중에보니 석골사뒷쪽계곡으로 사람들이 못다니게 아예 3km정도의 트레브스길과

계곡길에 전부 큰나무를 절단내여서 옛길에 나무를 덥어서 길이 안보이도록해놓앗던것이엇다

속으로 화는좀낫지많은 사람들이 다니다보면 아무래도 상류의 계류가 오염될수가 잇기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일단 다시 길을 찾아서 예전의

계곡길을 찾앗다 그리고 계곡양옆으로도 전부다 나무를 다잘라서 아예 접근이 되지않도록 해놓았지만

나무를 넘고 넘어서 일단 계곡으로 들어간다

이제 일단 계곡으로 들어와서 엄청난 모기떼의 공격도 공격이지만

엄청난 폭염에 순간순간 머리가 띵할정도로 날씨가 더워서 적당한 알탕장소를 찾으면서 좀더 아래로 내려가면서

고도를 낮게 내려가서 알탕을 즐겨야만 땀을 좀더 줄일수가잇어서 아예 모기떼와 함께 계속 진행해온다

알탕할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갈아입을옷과 속옷양말등을 준비하고

물에 풍덩 들어간다 이곳은 사람들을 못들어오게 하기위해 전부나무를 잘라서 위장을 양옆으로 해놓아서 아무도 없을뿐만아니라

동네사람들도 못들어올정도다

 

일단은 모기고뭐고간에 물에 먼저 풍덩뛰어들어서

몸을 식히고 열을 식힌다

계곡물이 차서 그런지 너무너무 시원하고 조앗다 속으론 아이고 말라고 내가 힘들게 험로산행만하는지하면서

여름엔 무조건 계곡산행만해야지생각하면서 웃엇다 콧노래도 절로 나왓다

한동안 물속에 잇으니 몸이 좀식으면서 아예옷을 다벗고 알탕을 즐긴다

모기들이 머리위를 와앙하고 달라들면 물속으로 속들어갓다가 물몆번 뿌리면 좀괜찮아졋다가 다시달라붙곤한다

하지만 그래도 조앗다 너무폭염에 시달려서 얼마나 목말랏는지....

셀카를 하다보니 앞바위에 카메라올리고 뛰어오느라 연출이 제대로 안되넹 ㅎㅎㅎ

약간의 석굴같은곳에 모기버글버글 ㅠㅠ

계곡물에 땀에절은 옷을 씻어서 탈탈 털고서는

옷을 갈아입지않고 입엇던 옷을 입고게곡길을 내려온다 모기떼만아니면 사람도없고 정말 멋진곳인데

석골사입구전경

석골사내부전경

내가 내려온 계곡상류길은 사진상보이는 이계류를 타고올라야한다

지금은 길은없어지고 계곡을 그대로 타고 오르거나 내려와야하는데 불편한점은 많다

석골사하류지점폭

이곳부터사람들이 이용할수잇는곳이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그리많지는 않앗는데 이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수리봉오르는초입

이간판뒷편 임도로 조금오르다 산길로 접어들면 수리봉으로 오른다

몆년만에 보니 청림산장도 많이 바뀌어잇다

시설도 외부가 전부 바뀌었다

수리봉능선이 바라보인다

억산도 보인다

억산과 깨진바위전경

도로에나와서 바라본수리봉전경

*산행후기*

정말오랫만에 영알로 산행을 나서게되엇다

석남사에서 바라보는 가지산전경을 볼적에는 가슴마져 두근거렷다

그곳도 잠시 찌는듯한 폭염과 수없는 모기떼들의 극성에 두손두발다들정도로 힘겨운 진행을하게되어

준비해간 식수고갈로 산행지를 급변경하려고 생각하면서 나도좀 계곡에서 알탕을 즐기자라고 생각하고 예전의 길을 찾아

지금은 없어져버린 석골사 뒷쪽 지계곡을 타고내려오면서 더많은 모기떼의 극성에 시달렷지만

시원한물에 풍덩들어가면서 모든시름을 잊고 땀을 식히며 그시원함을 즐기엇다

마음도 느긋햇다 만약 막차를 노치면 택시불러서 가야지 생각하면서 오랜시간을 계곡에서 혼자 보내고

원서리 마을로 내려오니 막차가 잇다는 할머니의 말에 그차를 기다리며 전방)경상도사투리 마을수퍼같은곳에서 막걸리 2병을 마시고

석남사에 도착하여 파전과 막걸리 두병더마시고 언양으로 와서 고깃집에가서 혼자 고기먹기도 그렇고 하여

떡갈비와함께 밥을 먹으면서 소주2병더마시고 부산으로 오는차에 몸을 싣는다

아~~너무 폭염이라 산행도 이젠 계곡산행에만 나서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