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우리나라 산에서 가장 많은 사고 유형은 조난이다. 즉 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뜻이다. 소방청 119구조대는 최근 3년간 산악 사고 유형 중 일반조난이 전체 사고의 28.4%(6,195명)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사고 유형 2위를 차지한 실족·추락은 전체의 23%를 차지한다. 선진국의 경우 초등학생도 산행이나 걷기길을 갈 때는 지도를 준비한다. 초보자일수록 산에 갈 때 등산로가 표시된 지도를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종이지도이든, 스마트폰에 지도 이미지를 저장하든. 그러나 우리나라는 등산복과 등산화 등 장비에만 신경 쓴다. 특히 산악회나 회사 등 단체에 속해서 갈 때에는 상당수가 코스에 대한 이해 없이 그저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부터 독립심을 중요하게 여기는 외국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