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50704
산행지-가조(동례마을)-안부1지점-지맥갈림길삼거리-598m-안부2지점-530m-무명봉-아주마을
산행인-카리스마
*날씨*
*산행전기*
3년전처음으로 양각지맥을 하면서
밤12시경에 시작하면서 양각산과 흰대미산 지나고 부터는 사람들의
발길이없는구간임과동시에 간벌한나무들을 등로에 그대로 두어서 무쟈 장애물을 넘어면서 산행하고
보해산지나 살피재넘어 88고속도로건너 가면서 가시덤불과 간벌한나무둥치들의 장애물때문에 도저히 산행이 안되어서 눈길에
지맥갈림길에서 내려와 동례리로 탈출을 하고 시간이지나 마무리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번에 맘먹고 산행을 나서게된다 20150704부산에서 카리스마
*에필로그*
예전에 가시덤불과 간벌한나무둥치들의 장애물때문에
온통걸키고 넘어지고하면서 산행을 하였기에
이번에도 각오를 하고 가시덤불을 자르기위해 원예용가위까지 가슴에걸고 갔지만
왠글 언감생신 7월에 다자란 숲과가시덤불 ,아카시아나무,칡넝쿨이 엉켜서
가위로 자르기에는 도저히 안되어서 전투산행모드로
바꾸어서 온몸이걸키고 옷이 찢어지고 하면서 밀고나가면서 산행을 이엇다
언제나 첩첩오지의 산행을 나홀로 밤과낮을 가리지않고 산행하엿기에
독도에는 나름 자신이 있는데
이번산행을 하면서 전혀 숲과가시덤불에 등로가보이지않고 하면서
독도에 어려움을 겪는다 540m솔밭봉에서 첫알바까지 하게된다
이구간은 사람들이 안다니는산길과 같기때문에 지맥길이나 알바길이나
등로에 쓰러진나무둥치와 가시덤불등으로 구분이 되지않는다
지도와 나침판 마추어 시야가조금터이는곳에서
지능선을 보고 숲과가시덤불에 가려서보이지않는 마루금을
천천이지나며 세밀하게 살펴 길을 찾곤하였다
어찌되엇던 가시덤불에 온통걸키면서도 530봉까지 잘갔는데
530봉지나 무명봉에서 일산봉마루금을 숲을 헤치고 바라보면서
지능선마루금을 찾다가 2번의 알바에 조금지치게되지만
다시한번 세심하게 지능선들을 살피며
숲과가시덤불을헤치고 찾다가 간벌한 나무둥치를 넘어려다
걸려서 갑자기 가파라진 내리막에두번뒹굴면서 다행
나무둥치들이 쓰러져잇어서 떨어져 다리나 팔이 부러지진않았지만
손가락이 가시덤불에 걸켜서 피가나서
닦아내며 대일밴드를 부치고 마치 넋이나간것처럼
멍한상태가 되어서 아~ 오늘산행을 더 미련두다가는
까딱하면 사고가 생길까보아서 탈출을 맘먹는다
이지점에서는 퇴로도 어렵다 워낙에 가시덤불을 뜷고 나온지라
다시 지도를펴고 어느마을이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지찾아보면서 아주마을로 나오게된다
가기전 단단히각오는 햇지만 각오 그이상의 산행이되엇다
그래도 여름이좀지나서 숲이 조금보일 가을쯤에는 다시마무리할까한다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노랑색선산행구간표시선
사상서부터미널
시간표
거창도착
동막골숫불촌에서 불고기전골로 저녁겸 한잔한다
점심에 밀면한그릇먹고 종일 안먹어서 배가고팠다 거기다 버스기사가 거창을 지나 무주쪽으로 잘못가서
대전쪽으로 빠져서 안의로 가서 거창을 갓다 다소 시간이 좀늦게 도착되는 바람에 지인과 만나 저녁을 먹고 난 낼산행을 위해 준비한다
거창쪽 산행을 오면 꼭 이집에서 식사와 하산주를 한다 터미널 바로옆이라 오고가기에 편해서이며 고기의질도 좋다
가조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동례리마을로온다
이표지를 보니 예전에 눈이 엄청쌓인날 이곳으로 탈출하던생각이낫다
과수밭으로가는 터널도 지난다
박유산도 한번 바라본다
남의과수밭으로 들어가서 에전에 탈출하엿던곳으로 찾아간다
멀리 장군봉과 의상봉이 바라보인다
그좌측으로는 보해산이 바라보인다
예전엔 엄던 수조통도 보인다
정확한길은엄따
마루금에 붙기까지는 과수밭으로 연결되는 개울과 무덤으로가는 희미한소로가 잇고 그져 숲을 헤치고 간다
지맥갈림길까지는 계속 이른산딸기나무와 가시덤불 나무둥치들이 널부러져잇다
그렇다고 지맥길이 조은것이 아니고 이런똑같은 숲과가시덤불뿐이다
숲을헤치느라 온몸에 자잘한 가시덤불이 어깨며 팔이며 다붙어잇다
안부지점으로 올라서서 지맥길에 도착하여 지맥길따라 오르다 바라본 노루궁뎅이 버섯
현재의 요정도길은 비단길에 속한다
처음만난 준,희팻말
예전에 박유산오르면서 바라본 팻말이다 이구간은 이정표자체가 없는구간이라 선답자들의 봉우리 표지만 간간이 잇을뿐이다
예전에도 이곳까지는 올라왓다
지맥갈림길삼거리지점
이곳에서 진행방향에서 좌는 박유산 우는 양각지맥길이다
양각지맥길은 어느구간부터는 내내 이렇게 간벌한 작은나무
큰나무 할것없이 널부러져잇어서 내내 기어가거나 넘어가야하며 간혹 간벌한나무가없으면 가시나무덤불을 지냐야한다 암턴최악이다
지도를 보며 갈길을 머리에 숙지한다
사실은 인도아클라이밍을 하고나면 어느정도의 산에서는 꼭 지도를 보지않아도
본것과 같은 생각으로 산행길을 찾아가는데 이구간은 워낙에 숲과 가시덥불에 지맥길이 덮여있고 지맥길이나 아닌길도 똑같이 가시덤불이라 참 까칠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음료수도 먹는다
썩 조은등로는 아니지만
그나마 비단길인지라 잠시 신발끈도 다시 동여매고 셀카도 한다
아무생각없이 가시덤불과 싸우느라
그냥 이곳을 지나쳐 까칠하게 내려가다 아님을 깨닫고 지도와 나침판을 보며 다시올라온다
내려가다 다시올라오기가 장난이 아니다
숲에가려 보이지않는 솔밭봉을 알바꺼정 하면서
찾아내어서 그곳에서 완전우틀을 하여 길인듯 아닌듯한 개간지를 지나는데 다시또 알바를 한다
알바하면서 바라본 능선이 지금의 이능선인데 이곳에서 또 가다보니 다시 알바를 하게되며 다시 돌아와서 아주천천이걸어면서 숲에가려 보이지않는길을 찾는다
구간내내 이런길아니면 가시덤불이다
금귀봉과 보해산이 바라보인다
개간지인지 아니면 산불이나서 그런지는몰라도 나무를 새로 심어놓았다
금귀봉과 보해산을 배경으로 한컷
우측으로는 개간지로 나무를 다잘라놓안것같고 좌측엔 잘란나무둥치로 전부 막아놓아서 아무것도 보이지않앗다 그래서 다시 길을 찾는다
530봉전 딱 2-3m 밥먹을만한장소가 있어서 좀은 이르지만 너무숲과 가시덤불이라 이곳에서 중식을 한다
530봉
그래도 보이지않는 숲과 가시덤불길을 잘헤치고 나온다
비록 옷은 거의 다 찟어지고 빵구가 낫지만 그래도 간혹 만나는 봉우리표지에 반갑기그지없다
530m조금지나 다시 무명봉에서 또다시 두번의 알바를 하며 길을 찾아나선다
마루금을 찾다 나무둥치위를 넘어가다
걸려서 두바퀴나 돌면서 갑자기 쑥 떨어지는 내림을 굴러가면서 나무둥치에 걸려 멈춘다
다행이 다리나 팔이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이곳저곳 걸켜서 몆군데는 피가흐른다 하지만 언능 닦아내고 대일밴드를 붙이고 잠시 휴식을하며생각을 가진다
오늘은 아무래도 산행에 미련을 두지말자는생각을 하면서 퇴로를 찾기위해 다시지도를보며 현재의위치에서
어느마을이 젤 가깝게 잇는지 살피고 그지능선을 이용하여 마을을 찾는다
가시덤불에 걸려 옷이 찟어진전경
옷속의 허벅지와 종단지앞에는 온통 회를 친듯이 전부 걸켜서 엉망이다
돈나물 집단서식지
탈출을 하며 내려오면서 마을길을 걷다가 바라본전경
돈나물 서식지가 있는 위에 논밭이 보인다
지도상가장가까운 마을로내려왓다
등로구간이라도 길이없는 가시덥불과 간벌한나무둥치로 똑같기 때문에 그나마 마을을 잘찾아내려왔다
뒤돌아본전경
숙소로 와서 그나마좀나은 왼다리도 온통가시덤불에 걸킨자국인데 오른쪽은 도저히 볼수없을정도를 걸켜있다
숙소에서 좀씻고 나와서 동막골숫불촌에가서 홀로 한우를 시켜 하산주를 한다
600g람을 시켜더니 좀 많아보인다 혼자먹기에는 그래도 즐기자싶어서 맥주1병소주2병 그리고 소머리국밥을 먹으며 하산주를 먹고 다시자리를 옮겨
막창집에서 2차로 한잔더하고 숙소로 돌아온다
*산행후기*
양각지맥길은 내가 다녀본길중 가장최악의 길이다
물론 선답자들도 얼마되지않고 선답자들의 내공도 산에 관한한 아주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비록 얼마되지않는 선답자들이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선답자들이 얼마되지않을정도로 길이 험한곳이기도 하지만
산행내내 가시덤불에 참 힘이더는 곳이라 더더욱 이구간을 가는이들이 많지않다
어지간한 산꾼들은 이길을 가다보면 무슨길도없는 산을 가느냐 할정도로 길이 없는곳이다 그러나 힘든곳일수록
가고싶은 욕망이 생긴다 힘들수록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길을 헤쳐나오면 무한한 즐거움이 있기때문이다 오늘 비록 탈출을 햇으나 곧다시 가고자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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