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금정산산행&종주

20161224금정산주독풀이산행

남산동 2016. 12. 24. 22:38

산행일-20161214

산행구간지점명칭-금정산제6등산로-이끼바위-3망루-부채바위-회룡정사안부지점-회룡정사-금정산제6등산로하산

산행인-카리스마

날씨-약간추움

                                                                                                           *산행전기*

                                                 어제의 송년모임자리에서 술을 마이마셔서 정신차리고 산 이라는 세상에서 가장큰 병원으로 간다

집근처 새로생긴 고기집

얼마전 천성산산행후 이곳에서 저녁겸 하산주를 먹었다

금정산제6등산로초입

아침에 산에갈려고 일찍 움직이다 다시잠이들어

술이좀덜깨어서 대충 라면하고 버너 코펠챙겨서 이곳으로 약간 늦으막하게 오른다

이정표

이구간은 땀흘리기도 좋고 훈련하기엔 안성마춤인코스이다

약간 가파르기도 하지만

너덜같이 돌길도 잇고하여서 이리저리 유용한코스이다

 

이끼바위약수터지나 3망루암봉밑으로 지나온다

날씨가 마이풀려 햇살이 좋다

땀은 비오듯 흐르니 주독은 술술 풀렷다

암봉뒤에 숨은 3망루전경

좌 계명봉. 천성산과 우 동부산권역의 산군전경

뒤돌아본 나비암전경

좌측에 보이는 소나무숲이 내가 즐겨자는 잠자리이다

파리봉과 상계봉전경

금정산주능선 전경

부채바위 정면부

마루금상에 놓여잇는 바위군상들

일출을 보기 가장조은장소

부채바위전경

동자바위

나비문양바위

이곳에서 날씨가 포근하여 밥상을 차리는데

아니 이거 무슨일인가

부탄가스를 넣지않아서 아무 준비엄시 라면과 버너 코펠을 가지고 왓는데 가스를 넣지않아서 그냥 내려온다

이런 정신 나간 ㅋㅋㅋ

산성로와 이구아나바위

의상봉과 무명암

무명암을 무명봉으로 부르는 산객들이 있다

봉이붙어있는 암이나 작은산은

반듯이 마루금상에 놓여있어야 하고 그마루금에 봉우리가 되어야 봉이 된다

무명암은 무명봉이 될수가 엄는데 잘못알고잇는산객들은

표기를 고쳐 부르는것이 올바른 표기명칭이다

오늘은 이구아나바위 밑 회룡정사방향으로 내려선다

카리스마가 해놓은 물줄기

에전에 늘 훈련하면서 목마름을 해결하기위해 이곳에 호스를 꼽아놓앗다

   무명암릿지삼거리 초입

무명암에 오르는 바위꾼들은 이곳에서 시작하여 오르기시작하고

난 예전에 무명암 옆으로 길을 내기위해

산죽을 쳐서 위험험로를 산객들이 잘못들어오면 갈수있도록 해놓앗다

땅이 질퍽하여 신발에는 온통 진흙투성이다

회룡정사위 산신각

회룡정사

예전보다 마이 다듬어놓앗다

이정표지점

작은지골의 골마다 얼마전 비가와서 그런지

작은 지골에 물이 많이 흐른다

                                                                                                         회룡정사입구

지골에 흐르는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산행후기*

어제의 무리한 음주에 오늘은

가볍게 나가면서

술이좀 덜깨어서 훈련용 배낭에 버너.코펠.라면과 물을 챙겻는데

가스를 넣지않아 배가고파서 일찍하산을 하게된다

땀을 비오듯 흘리며 주독을 풀고

능선마루금에 접속하여

햇살을 쳐다보며 심호흡을 크게하고 맑은공기를 들어마신다

그렇게 힐링하며 사부작걸으며

햇살조은 바위아래 자리잡고 않아서 밥상을 차리는데 어라

가스를 넣지않아서 홀로 민망햇다 ㅋㅋ

할수엄시 속드 쓰리고하여

집근처의 오름과 내림길이라 하산을 서둘러 하며

오랫만에 회룡정사 방향으로 내려온다

내려와 국밥한그릇하고 속을풀고 다시 저녁스케줄에  목간통으로 향하며

오늘의 주독산행을 마무리하며

전화기를 끈다

영혼없는 문자가 많이온다

정말 오늘같은날 영혼없는 문자나 톡은 받고싶지않다

영혼없는 문자나 톡은 거래처 은행이나

어려곳에서도 정말 많이온다

그래서 아예 전화기 끄고 크리스마스 이브날을 술에 취해보낼지라도

영혼없는 날이 되지않기를 바라고 나자신도

혹 영혼없는멘트나 문자를 마이 접하다보면 나역시 다른사람들에게 영혼없는멘트나 문자를

보내게 될까보아서 물들지 않으려맘을다잡아본다

그렇게 주독 산행을 마치고

몸과맘 치유를 끝내고 20161224 크리스마스이브날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