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061203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가지산온천

남산동 2006. 12. 3. 14:30

산행일~061203

산행지~석남사주차장~석남제~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운무령임도~가지산온천하산

날시~맑음

오늘은기룡이의 페이스에 맞추어 가기로 하였다

11월 중순에도 간단히 다녀온 코스다

원래는 울산 고수 하고 금정-백양 종주 계획을 잡아는데

문디 산악회와 철이가 가지산을 가자고 한다

전부 약속을 다 어기고 기룡이와 둘이서 간다

언양에서 울산 고수가 기다리다 합류한다

오늘은 전번 달음 -철마와의 종주와 달리 몸이 많이 가볍다

울산 고수를 이길수는 없으나  그래도 힘들지 않게 산행을 할정도로 몸이 가볍다

우리는 기룡이를 먼저 앞세우고 간다

오늘은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산의 고도가 높을수록 바람은 더욱 거세어진다

석남재 넘어 중봉 까지 단숨에 갔다

그곳에서  기룡이에게 영남 알프스 전체의 산을 조망시킨다

그리고

드디어 가지산 정상이다

바람이 너무세어서 몸이 흔들릴 정도다

가지 정상에 있는 천막 매점에서 오뎅과 사가지고 간 점심을 먹었다

오늘도 밥먹으면서 소주2병을 같이한다

잠시 쉰다음 쌀바위를 지나는데 너무 춥다

장갑을 갈아 끼어는데도 손이 꽁꽁 얼어버릴것같다

쌀바위 지나 곧장 상운산으로 간다 귀바우 지나 운무령 쪽으로 내려 오면서

우리는 가지산 온천쪽을 향해 하산한다

목욕을 끝내고 두부와 파전에 동동주랑 소주를 다시 한다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집에 오는 데 후배에게 전화가와서노포동 포장마차에서 다시소주를 마신다

너무 많이 마신탓에 오늘의 산행은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