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지리산산행&종주

0905 27-28지리산태극종주(동부능선구간)

남산동 2009. 5. 30. 01:46

산행일-0905 27

산행지-장터목-재석봉-천왕봉-중봉-하봉-국골사거리-쓱밭재-세재(탈출)윗세재다시시작

산행인-카리스마.신기루

산행구간거리-실거리약21km

날씨-이른아침매우추움 오후더움

산행전기-삼일째 이른새벽시작되는 통제구간의 산길을 가려고 새벽두시에 일어나 추위와 허기진채로 배냥을 꾸려 일단은 통제구간의 위험길을 벗어나기위해

              산길을나선다 앞으로 일어날 최대의 위기상황이 올줄은 꿈에도 생각지못하고 그렇게 시작을 하게되었다

             이 구간은 통제구간이라 표식이나 정상의표지가엄고 잡다한 나뭇가지로 길을 다 막아놓았기에 어둠에 길을 잘 헤치고 나가야만 된다

 

                                                                            태극종주전체구간구글지도(노랑색선 산행경로표시선) 

                                                                                      장터목-밤머리재구글지도(동부능선)

파랑색선 산행구간 트렉 동부능선 구간 

 장터목에서 여러사람이 자는곳이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신새벽에 출발하려한다

출발하기전 무척추웠다 

    

                                                              천왕봉가는안내판                                                          새벽의출발을 하는동행자누야

                                                                                                      통천문 가는중

                     통천문을 향해 힘겹게 올라오는 산행동지 누나(체력훈련과 관리를 잘하였는지 누나는 먹을것과 잠도 못잔상태에서도 꿋꿋이진행을 한다)

 

 

                                                천왕봉정상 (시간이 일러서 일출은 볼생각엄시 우리의 진행길을 사진만 한컷하고 바로 떠난다)

                                                                                                        천왕봉 정상석

                      천왕봉뒷편을 내려와서 화대종주로 불리는 대원사 가는방향의 표지안내판이다 (우린 직진방향의 출입금지밧줄을 쳐놓은곳을넘어서 진행한다)

                                     이곳은 어떤 표식이나 삼각점 등도 엄는곳이다 (태극의 길을 잡목을 많이 쌓아서 못가게 하엿지만 넘고 지나간다)

너무나 잠이 쏟아져서 밑에 비닐만 깐채 습기만 올라오지 않도록 하여서 눈을 좀 붙인다 도저히 잠을 자지 않고서는 진행이 어려운 상태였다 

 

                                                                                            원시림같은 통제구간의 길

                                                                                               잘모름(군락지임)

                                               중봉을 가면서 이미 일출은 시작되엇고 중봉에 가는도중 일출을 찌거보앗다

                                                                              천왕봉 지나 중봉가는길에 본 일출

                                                   아~~지리산의 골 골마다 얼마나 깊고 깊은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왓다

                                                           내쪽을 향해 사진을 찌거주는 산행동행주 기루누야 

                                                                                                멀리 갈곳을 바라보는 동행자

                                                허기와 추위를 견뎌내며 그래고 지금은 잘가고 있는중이다

 식수공급처를 한군데 노치다 보니 모든것이 틀어져서 목이탈까 보아서 간식도 못먹겟고 그냥 진행하려니 배낭의 무게는 점차 어깨와 등줄기를 짓누르고

날시가 밝아지면서 더위까지 찾아오니 탈진이 되지않을수 없었다

모림                                                               모림  

 

                길을 노쳐 두류봉으로 지나치는길인데 너무 지치고 힘든나머지 자세히 살필 겨렬없이 낑낑되며 아~~국골사거리가 참 머네 하며 힘겹게 가고있다

                결국 나중에서 지나쳐온길이란 것을 느끼고 다시 빽을 하여 넘어 오는데 참 미치지경이었다(바보^^*)

                                                                                  하봉을 향해가면서 만나 몆군데의 로프길

(여기서 그만 하봉을 지나치고만다 잡목에 가려 마루금이 보이지않아서 잘못 판단하여 두류봉능선으로 가면서 탈수가 시작되어 지친몸을 이끌고 힘겨운 싸움이

 시작된다 춥고 못먹고 허기진상태에서 식수공급처에서 식수를 공급하고 라면과 햇반이라도 먹으려고 하엿는데 중봉지나 헬기장근처의 치밭목으로 내려가는

길쪽에 식수공급처가 있는데 다음식수공급할수잇는곳까지 가자며 진행하다가 길을 노쳐 두류봉능선으로 길게 넘어가는 바람에 빽을 하게되엇다)

 

                                                                            원시림 같은 숲을 지나서 다시 빽을 하여 돌아나오고

                                                                                              로프를 잡을 힘마져 힘들다

 

 

 낑낑 거리며 지나는데 큰나무가 쓰러져 그밑을 지나는데 넘어가기도 뭣하고 숙이니 무릎을 끒고 기면서 지나가야 하엿다 그냥걷기도 겨우 걷고 있는중인데 ^^*

 

 

                                                                                               몆곳의 로프를 지나고

(두류봉능선에서 탈수현상이 일어나 몆번을 잠깐식 자고 일어나고 입은 말라터질것 같앗고 돌아나오면서 국골사거리의 길을 기루누야의 아는분에게 전화를

 걸어서 위치점을 확실하게 물어보고 나오는데 도저히 힘이 없고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서 헛구역질을 하며 잠시 그늘에 배낭을 놓고 잠이라도 좀 자고나면

나아질까 생각하고 눈을 붙이려는데 한기가 오면서 오들오들떨리기시작하엿다 탈수현상때문에 도저히 진행이 안되어서 기루누나 하봉을넘어 중봉에 식수

구하려고 가고 난 탈수증과 한기에 옷을 두껍게 입고 잠을 잠시 청해보았다 근데 기루누나가 올시간이 지난것 같은데 오지 않아서 너무 목이타고 갈증이나서

나무잎을 좀따서 씹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곳은 통제구간이라 공단직원들외에는 엄기에 배낭을 놓아두고 물도먹고싶고 잠시 누나의 마중도 갈겸

하봉을 지나려 하다가 우선 국골 사거리의 진행방향 길부터 먼저찾아놓자 싶어서 내가 찾아내고 길목에 잠시서서 누나를 기다려도 오지 않앗서 다시

두군데의 봉우리를 넘어 배낭이 잇는장소로 갓다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갓지만 조금도 두려움이나 공포감은 없고 오직 물이라도 좀 먹어야 움직이면서

산행을 진행할수 있을것인데라는 생각밖에는 하지 않고 마음도 약하게 가지지 않앗다 이때 시간은 이미 점심시간을 넘기고 있엇고 배는고프고 허기가 졋지만

어뗜것도 먹을수가 엄섰다 특히 내같은경우는 쵸클릿이나 다른것을 먹으면 갈증이 더생기기에 물을 구하지못하면 큰일이라는 생각에 거져 참고 참아보앗다

잡목더미에 누워서 누야를 기다리고 있는데 기루누나 식수 구하지못하고 작은병에 누가 버려놓았던 물통을 조금있는것을 가지고 왓따  난 그것도 꿀맛처럼

먹으며 서로의걱정을 나누며 국골사거리의 식수공급처 확인을 잘하여 물을 구하자면서 이거라도 마시니 쪼매는 움직일것 같다면서 진행을 하엿다

                                     국골사거리로오기위해 다시 지나갓던곳에서 되돌아 나와 뙤약볕에 힘든길을 채촉하엿다 

(탈진상태에서 사진찌걸 힘도엄고 사진기 꺼내기조차 귀찮아서 사진을 안찌고 표식이 엄는 식수공급처를 못찾고 쑥밭재를 진행하다가 계곡의 물소리가 들려서

 내려가보려하다가 지금상당히 높은고지에 잇는데 잘못떨어져 계곡깊숙히 빠져들까보아서 그냥 진행하기로하고 가는데 끝업시 이어진 키높이의 산죽을 지나쳐

너무너무 힘들게 진행하며 3분에서 5분정도라도 눈을 잠깐식 붙이고 진행을 하게 되다보니 시간은 점차 늦어지고 좀가다쉬고를 반복하면서 이젠 물조차도 포기하고

혹전화기 밧데리 다될까보아서 전화기 끄고 끝까지 힘들어도 진행할수밖에 엄는상황이고 포기하고싶은 생각도 엄고 단지 물만먹고 조금이라도 무엇을 먹어으며

하는생각만 간절하엿다 동행자 누나가 워낙산을 조아하고 열정이 많은사람인지라 그고통 서로 감수하면서 힘든상태의 나에게는 무엇보다 같이동행한다는

사람이 있는자체로도 힘이되기에 나만믿고 그가시밭길의 여정을 짜증내지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같이 동행해준 누나에게 고맙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독바위 (밧줄을타고 올라갈수잇으나 너무 지치고 시간도 지나쳐서 진행하기로 하지만 국골사거리에서 밤머리재 사장님에게 밤10정도에 도착되

겟다고 통화를 하엿는데 식사준비를 좀부탁한다햇는데 아마 밤10시가 되어도 밤머리재 까지는 진행이 도저히 힘들것 같아서 컴컴한 지리산 자락의 깊은 밤길을

진행하며 할수없이 세재에서 일단 탈출하여 몸부터 추스리고 산행을 하자고 서로 결정하여서 새재까지 진행하기로 한다 근데 몸이 탈진에 허기진배를움켜

쥐고서는 이제 배낭도 멜수엄슬정도로 뱃가죽이 허리에 붙엇고 잠은 와서 눈꺼풀은 쳐지고 길은 멀게 느껴지고하여서 다시한번 새제의 위치점을 확인하기위해

기루누나의 알고지내는 j3산악인에게 전화로 지금새봉을 지나가는것 같은데 새재의 위치 상태가 어떻게 생긴곳이냐 물어면서 밤이되어 확인이 어렵워서

도움을 청햇다 그분이 아주 상세하게 어떤지점을 통과하여 어떻게 생긴 지점이 나오면 그곳이 세재라고 친절히 안내하여서 세심히 살피며 힘들게 진행하여본다

 

                                                                                                      새봉을향해가며

 새봉에서(정말 오아시스란 말이 떠올랐다 그렇게 탈수현상에 허기진배를움켜쥐고 산행을 하다 언제버렸는지모를 물병하나를 주워마시는데 약간의냄새가났지만

              꿀맛이고 또그렇게 진행할수잇는 여략이 되엇다)

                                       세재에서 윗세재로 탈출하여 마을로 가는중에 이제는 살것 같다는 안도와 함게 사진도 한장 찌거 보았다

(이곳 윗새재로 탈출하기전의 험하고 험한 길같지않은 산죽을 수구리 하여 수없이 지나치고 겨우 새재에 도착하여 확인하고 우측의 탈출로를 따라 내려가니

계곡의 물소리에 너무 반가워서 숲을 헤치고 계곡으로 들어가 물을 벌컥벌컥마시며 아-세상에 물맛이 이리조을줄이야 생각하며 이때 시간을 보니

10시가 다되어가고 있어서 마을의 불빚은 보이지 않앗다 오직 자료에 탈출로를 기입해놓았고 유일하게 태극종주중 통제구간에서는 이곳만이 가능한 곳이라

탈진에 허기진 상태엿지만 물을 마시고 난뒤에는 그나마 콧노래를   부르며 마을로 내려가는데 이젠 개짓는소리가 들린다

마을어귀에 다내려오는데 산길옆 민박집주인아저씨가 후레쉬를 켜고 밖을 내다보면 누구냐 물어서 산길진행중 잠시 탈출하엿는데 민박을 할수있느냐 물으니

들어오라고 하여서 들어갓다 간혹 산에서 다치거나 태극종주중 무릎을 다쳐 다리들을 절룩거리며 이곳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이 간혹 밤늦게 있다며

친절하게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었다 !!!!너무 늦게 들어오다보니 미안해서 밥만 몬시키고 백숙을 해달라고 하여서 고기는 입에도 못대고 닭죽만 한그룻하고

소맥폭탄하여 누야캉 한잔하고 밤늦게 취침하고 이른아침에 다시 산행길을 나선다

                                              탈진과 허기진상태에서 억수로 마이 무걸것 같앗는데 막상입에데니 속에서   받아주지를 않앗다

(잠시 닭을 삶는동안 뜨거운물에 샤워도잠시하고 배낭속의 젖은옷을 꺼내어서 물에 헹구기만하여 욕실에 잠시 물기만 좀 빼려고 늘어놓았다

                                                                         민박집입구(물맛을 보고나서야 겨우 카메라 꺼내어서 몆카터 해본다)

 

 

                                   음식이 올동안 잠시 기다리며 지도를 꺼내어서 낼 진행할 길과 주변상황을 다시한번 점검해보고 꼼꼼히 살펴본다

                                  아--드댜 시원한 맥주에 소주를 섞어서 한잔하고 낼의 산행을 위해 준비하다보니 이리저리 자정을 넘기고 잠이들엇다

 

                                  탈진과 저체온증으로 헬슥해진 카리스마 (백숙은 입에도 못되고 죽만먹고 힘을 내어보면 낼산행을 위해 건배를 나눈다)

      무거운 배낭속의 잡다한 짐들(산행하면서 젖은옷을 말릴시간업시 계속비닐에 쌓아가면서배낭에 넣고다니닌 무게가 점차 더나가서 고생을 하엿다)

산행후기-정말 이구간을 통과하는중 몆번이고 절실히 철저한 준비와 계획된 시간걷기 배낭무게줄이기등등 여러가지 를  뼈저리게 느끼며 결코 포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는 나의 마음가짐에 내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하고 뿌듯하엿다 허나 이렇게 아무조언없이 내스스로 자료찾아서 공부하고

              다른사람의 참고없이 진행하다보니 이런 미쳐 계산하지못한 실수와 탈진 탈수등 힘듬을 겪게 되엇다 그래서 눈을감고 조용히 누워서

              그래 이렇게 배낭무게를 가지고도 완주는 해보자는 전의를 다지며 낼을위해 잠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