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타지방산행&종주

20120211포항6봉종주(우측봉,삿갓봉,매봉,향로봉,삼지봉,문수봉)산행

남산동 2012. 2. 4. 21:33

 

산행일-20120211

산행지-주차장-331.6m-천령산(우척봉)-외솔배기-삿갓봉-수목원-매봉-꽃밭등갈림길-꽃밭등-시명리갈림길-향로봉-하옥리갈림길-밤나무등코스갈림길-

           내연산(삼지봉)-동대산갈림길-문수샘-문수봉-문수암갈림길-상생폭포-보현폭포-연산폭포-은폭포-주차장

산행인-카리스마

날씨-20120211일출7:15 일몰17:59분(**산악기상 *오전 -15도(새벽3시경 체감온도약-20도 *오후-5도 체감온도약-10예상)

교통-노포터미널-포항터미널-보경사행정류소-보경사(보경사내민박1박새벽3시 산행시작)

산행전기- 예전에 수목원에서 삿갓봉지나 우측봉으로해서 음지밭뚝으로해서 연산폭으로 하여 보경사로 산행을 한적이 잇어서 몆군데 봐두었던 산군들을 잇기위해

              마루금을 긋다보니 포항6봉종주를 하면 조켓다 싶어서 계획을 잡고 자료를 만들어놓고 지형도랑준비해둔다, 동계시즌에 긴길이지만 바쁜일과로

              예전처럼 산을 주말마다 오르지못해 산의오름이 목마르기에 자꾸장거리의 산행길을 잡아본다 힘든고행의 산행길이 되겟지만 설레는맘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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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산행도 어둠을 헤치며 이른신새벽에 산행을 시작할것이다  동계시즌이른새벽에 나홀로 산행은 짜릿한묘미도 있지만 **********

역시나 힘들고긴시간어둠과 추위와 적막감을 이어나가야 하기에 언제나 그렇듯 힘든고행의길은 혼자나서는것이 가장편하고

그힘겨운시간동안 심판엄는 경주를 하듯이 산길을 홀로 걸으며 자연의 위대한감동도 홀로 느끼게 될것이다

 붉은색산행구간트렉(전체트렉)5만지형

붉은색선 산행구간표시선(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및지점명칭도표 

고도분석

노랑색선 산행구간표시선(위성구글)

노포터미널(포항을 가기위해 터미널로온다)

터미널에서 한컷

포항터미널도착(보경사행차시간알아놓고 정류장으로간다)

보경사행시간표

묵직한배낭(언제나힘든길을 나서면 오직혼자의산행이기에

산에서만날수잇는 복병에 대비한최소한의준비를 하는데도 무겁다)

송라쪽으로 오니 동해의 푸른바다가 차장밖으로 보인다

보경사정류장도착

산기슭에는 어느듯 어둠이 짙다

민박을 예약해놓은집으로 왓다

(저녁을 먹으면서 소주한병하고 주인할무이캉 한컷한다^^*)

들머리를 미리보아둘려고 잠시나와서 확인한다

(3교는 용차로하여 접속하는다리이고 2교는 아래로더내려가야하고

보경1교가 능선끝자락의들머리이다)새벽에산행을 시작하려면

미리 들머리를 보아두는것이 조타

신새벽에는 잘보이지않을수도 잇기때문이다

보경1교(오늘산행의 들머리이다)

지금시각은새벽3시 아주어둠이 찰훍같은밤이다

2시에 폰 모닝콜을 해놓고

산행준비를 방에서 완벽히하고

준비운동을 20여분하고 산행에나선다

추운신새벽에 몸을 풀지않고

산행에 나서면 장거리산행길이라

몸에 무리가 올수잇어서 충분한 준비운동후 산행에나선다 

경방기간중이다

근처산모두가 속해있으나 이곳에와서야

푯말을 보게되어 새벽이라

일단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철문을 들어가서산길을 잇는다

보경1교에서 우측으로 올라와 이곳을통과하여야 한다

새벽길이라 미리보아두거나 알고오지않으면잘모를수도있다

잠시 옷을벗어배낭을 정리중

신새벽이라 찬바람이 몹씨불지만

땀을 많이흘리는 나로써는

일단겉옷방풍쟈켓을 벗어배냥에정리한다..잠시 장갑을 벗는동안임에도 손이몹씨 시렵다

묘1기지점

삭막한겨울새벽의전경

최소4시간은 이런어둠을 걸어야한다..

춥고 매서운찬바람과 짙은어둠만이 존재하지만 난 즐긴다

꽁꽁언눈

아직은 고도가 얼마되지않지만 고도가 높아질수록 눈이꽁꽁얼어잇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싶었지만 또 군데군데 잔설이 엄는곳도 잇어서 있어서 그냥 조심조심지난다

구조안내표지목

보경1교다리에서 gps를켜니 마루금을 그어논 트렉을 탑재하지않아서

지도와나침판을 꺼내 작은가방에넣었다

밤길에 표지가 엄는 산길을 오를적에는 gps의활용을 참용이하게사용하는데

오늘은 트렉을 표시하지않고 오는바람에 겸험과 독도를 하며가야하는데

음지밭뚝갈림길까지는 아무런 표지가 엄서서 초심자들의 밤길산행은 자칫 잘못빠져나갈수도 잇겟다라는 생각이들었다

주,야를 가리지않고 다니는 사람들도 가끔밤에는 실수할수가 잇다

묘지점입구

묘지의 주인이 아마 묘길둘레로 철조망을 쳐놓은것 같앗다

이곳을 통과하면 보경3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는데 어둠속에 자칫

잘못 그길로 빠질수잇겠다생각이 들었는데

산행마치고 민박집에서 밥먹는데 주인장왈

그새벽에 보경1교길로올라 참 대단하다면서

어떤이들은 보경3교에서 오르는길로 도로 내려오는 사람들도 심심찮이 잇다고 한다

철조망을 쳐놓았던 묘지인데 넘어오니3기의묘가나온다

한참만에 만난안내표지

331m을 지나표지엄는 산길을 계속이어며 오르다 표지를 만나니 반갑다

한참을 걸어 다시만난표지

천령산(우측봉까지는 계속오름길을 해야한다)

이곳에서 잠시땀을 식히며 보온병에넣어온 숭늉을 좀마시며 몸을 데우고 잇는데 불빚이 보여 인사를 건네니

2명의 산객들이 올라오다 아이구 혼자서 이새벽에 추운밤길을 걸어시냐고 하였다

그러면서 계속표시가엄는산길을 걸어 잘못길을 들까보아서 조심조심왓다고 한다

밤에는 잘못 길따라만 가다가는 큰실수를 저지를수가 있기에 지도를 꺼내어서 오늘의산행방향과 설명을 드리며 보낸다

음지밭뚝으로 내려서는갈림길지점안내표지

예전에 우측봉에서 이곳으로 내려와 음지밭뚝으로 내려가 연산폭으로 하산한적이 있다

고도가 높아지니 몹씨 센바람이 더욱거세세 불기시작하며 등로에는 얼엇던눈길이 굉장히미끄러웟다

고도를 높이다보니 찬바람이 더욱거세게 불면서 잠시 배낭을 내리고 바람막이 점퍼를 걸친다

엄청센바닷바람이 이곳으로 날아든다

오직바람소리와 꽁꽁언눈길등로카메라 밧데리가 얼어서 품속에넣고 진행한다

천령산(우측봉)정상

엄청부는바람과 꽁꽁언눈길등로에 아이젠을 필요로 하엿으나 손이 시려워 꺼내기가 귀찮아서 그냥진행하고 카메라가 얼어서 손으로 녹이다보니

손도꽁꽁얼어붙는것 같앗다 겨우 인증샷만남기고 진행하는데 렌튼이 말썽을 부려 진행하면서 깊이넣어두엇던 다른렌튼을

꺼내려니 힘이들었지만 어쩔수엄섰다 렌튼이 자꾸아래로 쳐져서 앞이보이지않아서

진행에 방해가 되니 참고 걸을수가 엄따

계속몆시간을 더걸어야 하기때문이다

그래서 엄청춥지만 배낭을 내리고 렌튼을 꺼내고 다시정리를 하는데 손을 호호 불어가며장갑을 껴니 땀이 배어잇던 장갑이꾸덕꾸덕얼어서

손이 잠시지만 더시려웟다 물론 여러번 겪는동계시즌의산행이라 견디며 진행한다

동해쪽에서 떠오르는 일출

천령산 (우측봉)에서 삿갓봉가는동안에 외솔배기지점까지는

아무런 표식이 엄꼬 가파른 소로의 등로에는 낙엽이 푹푹빠져들어 길이 나오지않는다 거기다 오늘은 gps에 트렉도

탑재하지않은채로 나오다보니 포인트지점을 드문드문해놓은 상태이라 고어투어기능을 이용하여 목적지지점을 찍고 아주 긴장하며 진행하엿다

외솔배기에 도착하여 유래나 표지가 잇엇지만 카메라가 얼어서 사진을 포기하고 삿갓봉으로 바로진행한다

삿갓봉에서 바라본일출전경

외솔배기에서 삿갓봉오는동안 산길마루금보다는 경북수목원에서 트레브스길을 내어놓아서 앞에 먼저갓던

산객들의 발자욱이 보이지않아서 나중에 만나물어보니 둘레길처럼되어잇던 길을 밤인지라

수월하게 가기위해 그곳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여러곳의 트레브스길이 나왓지만 난 한군데도 빠짐엄시 좀더 힘들고 늦어져도 산길마루금으로만 진행하엿다

물론 아이젠을 착용하지않고 꽁꽁언눈길등로를

오름길할적에는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힘들게 올랏다

삿갓봉에서 잠시 휴식을취하기로하고 배낭을 내리고

카메라를 손으로 녹인다음 일출전경과 동해바다를 향해 감탄을 하며 몆장찍어둔다

아마 이런전경에 늘 감동되어 신새벽에 산길을 오르는것은 아닌지 모르겟다

진행하여야할봉우리를 잠시보며한컷한다

사진상으론 아주아름다운 전경그대로를 다담지못햇지만

눈으로 보는 전경은 정말 이글거리는 일출과 푸른동해의 바다는 가히 장관이엇다

 

삿갓봉표지

민박집에서 싸온아침식사용

신새벽에 장거리 산행에 나서는지라 두끼의 식사분을 챙겨야하고 이렇게 간단하지않으며

안그래도 무거운 배낭에 무게가 더해지기에 혼자의산행에서 겪을수잇는 복병에대비한 장비외에는 최대한 무게를 줄이며

진행하지만 그래도 무겁다 하지만 난 언제나 알파인정신으로 산을 오르고싶어서 오직 산에서

만나는 모든복병은 산에서 해결하려노력하고 그렇게 산행하려한다

지도를 꺼내어서 가야할 목적지와 산군들을 보며 진행할 방향을 미리미리보아둔다

 

경북수목원의 전망터봉우리전경

경북수목원에서 산의오름길을 전부트레브스길을 내어놓고 마루금길에는 입구에 나뭇가지로 막아놓은곳이 많다

매봉가는 안내표지

수목원전망터를 들러고 다시 내려와 산불감시초소가 잇는 마루금길로 막아놓았지만 넘고 와서 진행하며 이곳으로내려온다

물론 경북수목원관찰로길로가도 매봉으로 오는길과만나지만 막아놓을필요는 잇을까하는생각을한다

매봉오름길옆의 수목원전경

이곳에서 산불감시 아이씨를 만나 경방기간인줄몰랏다하고 양해를 구하고 진행한다

매봉정상

수목원오름길에서 가파르게 올라야한다

동쪽에서 부는바람이 서쪽능선길인지라 더욱 세차게 분다

셀카

다시 방풍쟈켓을 꺼내어 단두리하고 진행한다

매봉을 지나고 꽃밭등갈림길도 지나 향로봉방향으로내려오면서 바라본능선길

바람을 피할곳이 엄다

 

잠시 휴식한다

어둠과 세찬바람속에 제대로 쉬지를못하고 걸어왓다

겨우쉬는정도는 서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것이 전부이다

그래서 잠시 따뜻한틈을 타 바람이잦아들어서 모처럼않아서 쉬어본다

이곳에서 일부행동식을 꺼내어 먹는다

장거리산행시 먹거리를 마이 준비하지않고

주로 행동식으로 간단하게 먹으며 진행해야하기때문이다

그래서 수시로 먹어가면서 진행한다

휴식중 잠시 지도를 꺼내서 다시 지도정치를 하고

머리속에 지점,방향등을 꼼꼼이 설정하고 나선다

전망터에서 바라본전경

향로봉가기전 전망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삿갓봉과 전망대등이 잘조망이되고 산그리메들이 펼쳐져있다

동해바다가 바라보이는전경도 담아본다

전망터에서 바라본 바로앞의 산군들

꽁꽁언눈길

내연산 삼지봉까지 내내 이런꽁꽁언눈길이엇는데 아이젠 안하고 가다가 몆번을 넘어졌다

산녀카페에서 자주보는시그널

이부부도 참마이 다니는것 같다 항시오지산행에서도 시그널을 볼수가 있어서이다

향로봉정상

한사람도 못만나고 산행을 진행하다가 이곳에서 한무리의 산객을 만나 한컷부탁

향로봉정상석

사진찌거주던아이씨 단체한장내가 찌거주고 정상석도한컷

향로봉에서 바라본 전경

서쪽의 산군들을 지도를 못보아서 가늠할수는엄지만 아름답다

동쪽으로 바라본전경

날씨는 맑아지만 바람은 엄청세다

지나온능선길

진행할 능선길

삼지봉가는안내표지

이제 3km정도 남앗는데 계속되는 꽁꽁언눈길에 여러번 넘어져서 결국은

아이젠을 착용하고 진행한다

헉헉 삼지봉도착

지금은 썬그라스를 끼고 잇는데 나중에는엄따

안내표지

내연산에서는 접속로가 많다보니 사람들이 접속로로 빠지는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표지에 곳곳 지도를 넣어놓앗다

삼지봉정상석

이제 좀 여유를 가지고 가며 꽁꽁언눈길이 조금엄는것 같아서

아이젠 다시 넣고 가다가 넘어져서 한참을 걷다보니 썬그라스가 엄서서

힘들어도 다시 올라가보니 엄섰다

삼지봉안내도

은폭갈림길

문수봉정상석

아~~드댜 다왓다라는 안도감과

함께 고행한 배낭그리고 장비들 다고맙게 생각한다

하루왠종일 거의 혼자 산행한 나로서는 동반자이자 고행의 산길을 함께한 동료이기도한 배낭과장비들이다

썬그라스를 잃고 셀카한컷

문수봉표지석

문수암입구

보경사로 내려오다가 문수암갈림길에서 지도에 표시한 대로

문수암방향으로 난내려온다

멀리 계곡의물이 꽁꽁얼은곳이 보인다

이렇게 얼은 골들의 바람이 산길에서 얼마나 세게 부는지,,,,

 

보경사계곡의 산골들

멀리 소폭에도 꽁꽁얼어잇다

모든계곡의 물들이 꽁꽁얼어잇다

 

 

보경사

경내에 들어가보려다 그냥지나친다 

안내표지에 힌점선을 오늘내가 진행하여온 길들이다

힌점선은 내가 찍어놓은것이다

잠시 화장실에 댕겨온다

보경사입구에 잇는 고목

연산온천사우나실내

혹 벗은 다른사람들이 찍힐까보아서 조심 찍엇다^^

사우나

어제 민박한집

사우나에서 목간을 하고 나오려다 새벽에 만난 산객2명을 만낫다

잠시 애기하고 난 나와서 차시간 알아놓고

칼국수가 먹고싶어서

칼국수와 촌두부와 소주한병을 마신다

보경사에서나오는길에 어둠이 짙게깔린다

모든시간의 힘듬을 정리하고 약간은 취해서 터미널로 온다

**산행후기**

언제나 장거리산행을 나설적에는 배낭이 묵직하다

어둠과 긴시간 홀로산행을 하다보면 혹시나 일어날수잇는 복병들에 대한 방비와

누구도 도와줄수엄는 상황을 대처하기위한 최소한의 장비를 구비하다보니

배낭은 늘 무겁다

이른 신새벽에 민박집을 나서 산길을 오르며

차가운 공기와 세찬바람 그리고 어둔밤이 주는 적막감등이

맘을 억누르지만 난 이상황을 항시 즐긴다

경북수목원 에서 산길을 막아 둘레길처럼 트레브스 길어 마이내어놓아서

일부 여러군데 산길을 가로질러가면 수월할수도 잇지만

난 오늘 힘들어도 산길을 올라마루금을 이었다

다른산객도 아무리 수월하더라도 산길을 올라스면 생각해본다

산길을 조은길만 찾으려면 그냥 학교 운동장을 돌아도 된다는생각이 내생각이다

간혹은 산에서 조은길이엄느냐고 묻는사람들이 잇다

왜산길을 조은길만 찾는지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 안간다

산길은 조은길도 안조은길도 있기마련인데....ㅠㅠ

그렇게 생각하며 오늘하루도 긴거리를 힘들긴 하엿지만

오직 마루금으로만 산행길을 이어왓다

맘이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산행을 마친다

20120211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