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20161105영남알프스3탄리딩(억산.운문산.가지산)종주산행

남산동 2016. 11. 6. 07:07

산행일-20161105

산행구간지점명칭-석골사-석골폭포-지능선합류점-전망대-능선합류점-헬기장-억산-팔풍재-삼지봉-범봉-딱발재-상운암-운문산-아랫재-가지서릉-가지산-중봉-석남터널

산행인-카리스마

                                                                                                           *날씨*

 

                                                                                                           *산행전기*

                                                                                         산우의 영남알프스태극종주3탄구간으로

                              이번종주산행을 약속하고 날짜를 조율하여 억산부터 시작하는 태극을 그리며 산우의 영남알프스3탄리딩을 위해 산행에 나선다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예약해둔집으로와서 저녁식사겸 가벼이 한잔한다

원래는 회사근처에

간혹가는 단골집이 있는데그집에 가려했으나  산행을 위해 집근처에 새로생긴곳에 예약을 해두었다

산우는 찜방으로가고 난2차로 집근처의 양꼬치 가게에 와서 한잔더하고 집에간다

산우를 만나기위해 터미널로 온다

언양행 표끊고 언양으로 가서 택시(30000)냥 주고 석골사로 온다

혼자오면 조금늦어도 버스타고 이곳으로 오지만

산우의 걸음 예상시간을 해보면 아무래도 택시를타고와서 약2시간정도 시간을 줄여야 겟다는생각에 택시를탓다

석골폭포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끝내고 을씨년스런 석골폭포에서 한컷하고간다

석골사안 수통에 물채우고 간다

난 어제의 숙취로 물걱정이되어서 2통을 넣고 가지만 결국 식수가모자라서 상운암으로가서 식수를채우고가게된다

들머리 이정표지점을 향해간다

이정표지점

이곳으로 올라가는 루트의 억산방향은

처음부터 가파르게 계속 오르막을 쳐야한다 그래서 영알태극종주구간중 힘든구간이다

재약산군이나 영축신불쪽구간은 거의 거져먹기다

이곳을 오르다 일찍내려오는 한사람을 보았는데 길을 잘못찾앗다며

내려오더니 위에 멧돼지들이 있다고 한다

내가보기엔 아마 겁이나서 내려온것같은데 나역시 산에서 수차례 멧돼지를 보앗지만

거의 멧돼지가 먼저 간다

뒤이어 열시미오는 산우

제주도 한라산산행을 끝내고 바로 부산으로 온 산우가 걱정이 되지만 의지만강하면 영알3탄구간을 끝낼수가있다

이쟈 낙엽이되버린 단풍잎 퇴색한모양새다

간간이 물든단풍을보며 눈을 즐긴다

지능선마루금에 붙어 잠시휴식하고간다

소나무 전망터에서 뒤에오는산우한컷

오늘도 빵빵한 배낭에 어제의숙취도 잇지만

강한 하체힘으로 무게와 가파른오름을 늘 하던대로 스무스하게 진행한다 

전망터에서 바라본 범봉방향 나도 오랫만에 이번구간길을 간다

아마 8년전종주가 마지막이었던것같다

그때는 수차례 이구간을 리딩하거나 혼자서 종주하던구간이다

깨진바위방향도 잠시 바라본다

전망터에서 깨진바위와 범봉방향을 배경으로 한컷

마루금으로 붙기위해 가파른오름길을 잇는다

전망터에서 바라본 수리봉전경

산내면전경

수리봉배경으로 전망터에서 한컷

셀카

헬기장지점

오늘진행할 까칠한 마루금과 고도의편차가 심해 오르내리기를 수없이 반복해야한다

깨진바위배경

 

오늘진행할 산군전경

억산에서 셀카로 한컷

귀천봉과 대비골전경

작년인가 폭설에 박곡리에서 귀천봉에서 억산북릉타고오면서

소로에 잡목가지에 눈이쌓여 좁은곳에서 가지가 전부 휘어져 넘을수가엄서서 그밑으로 기어서 산행을 하게되엇다

팔풍재 이정표지점

뒤돌아본 억산깨진바위

삼지봉도착

조금아래로는 호거대방향의 지능선이 이어진다

범봉

범봉에서 바라본 북릉방향의 청청지골들을 바라본다

딱발재

운문산가기전 배가고파서 이곳에서 밥을먹고진행한다

콩비지찌개를 끓인다

까칠한암릉오름길

약간은 위험하지만 그래도 손맛이 있다

암봉에 올라서서 바라본 지룡산과  운문북릉능선전경

뒤이어 오는 산우

암봉에서서 한컷

운문산방향

식수가 떨어져 상운암까지 들어온다

아랫재에서 심심이골로 조금내려가면 식수터가 잇지만 물이 나올지는

장담을 못해 결국 오랜시간 걸어야해서 이곳에서 식수받기로 결정하고 조금걸어오지만 식수를채우고 간다

일단식수를 채우니 맘이 든든하다

식수채우는 산우

 

이정표지점

능선마루금에 합류한다

가지산방향조망

운문산정상

잠시 이곳에서 여러곳을 조망하고 내려선다

아랫재까지는 고도가 거의 6.700정도 떨어져서 한참을 가파르게 내려선다 그러면다시 가파른오름길을 쳐야한다

아랫재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내림길에 잠시 여유도 가진다

뒤에보이는 운문산전경

한참을 까칠하게 내림길을 내려와 드댜 아랫재도착

예전에는 가운산방이란 다쓰러져가던 조그만 대피소처름된것이 있었는데 철거하고

깔끔하게  환경감시초소가 지여져있다

예전에 억산을 넣은루트를  개발하면서 태극종주를 할때 이곳가운산방안에들어가

야심한시각에 들어가 잠시 눈을 붙이기도 햇다

보통은 지금도 석골사에서 억산을 넣지않고 상운암방향으로 해서 운문산으로 태극을 그린다

이렇게 하면 엉청수월하게 진행하지만 억산을넣고 진행하면 힘든진행길이된다 

아랫재에 세워진이정표

오래전이곳을 다니던 추억을 떠올리며한컷

아랫재에서 다시 가파른오름길을 오른다

가파르게 올라와서 백운산방향과 천황산방향을 바라본다

용수골과 진달래능선 그리고 백운산아래의 구룡폭포에서 이어지는 골이 바라보인다

백운산갈림이정표지점

전망터에서 한컷

백운산방향전경

잠시 휴식을 통해 에너지보충시간

막바지종착지의 가지산전경

 

전망터에서 한컷

가지산배경으로 한컷

눈을땔수없는 영남알프스이 속살들

백운산방향을 배경으로 한컷

가지산서릉의 사면기암괴석과 중봉전경

가지산아래의 헬기장

오랜시간 변함엄시 가지산을 오르는

많은산객들의 쉼터와 목마름을 해결하는 장소이다

세차게부는 바람을 맞으며 가지산 구 정상석에서 한컷

가장높은곳에 올라서면

가장 외로운 바람과 만나게된다

산을 오르는 이유가 잇어야 된다면 그져 그곳산에서 바람이고싶다

새로 세워진 정상석

정상에서 바라본 쌀바위와 상운산전경

이곳가지산에서부터는 낙동정맥길이며 억산에서 이어지는 가지산 분기점까지는 운문지맥길이다

낙동정맥길이 이어지는 중봉방향의 마루금

지나온가지산서북릉

지나온서북릉에서 망중한

뒤돌아본가지산전경

어느듯 해는기울고 어둠이 짙어진다

이곳에서 내려서다 길도잃고 렌턴도 엄꼬 다리쥐도내리고 폰도 밧데리방전되어

완전무방비의 상태로 멍하게 않아잇는산객발견

어디아프냐 물어니 다리에 쥐가난단다

곧 해가져서 어두워지니 빨리하산하라하니 알앗다고하고 뒤돌아보니 보이지않아서

걱정이되어 불럿다 다리에 쥐가나서 쉰단다

이제 어둠은 찾아왓고 렌턴도 엄꼬 체력도방전이고 도저히 두고갈수가엄서서

불러서 잠시기다리며

비상약품을 꺼내어서 쥐내리는곳에 스프레이 파스를 뿌려주고

양말벗겨 잠시 쥐를멈추게 해주었다

그란디 뒤에살살 따라오다 또 주저않아서 오지를못햇다

우리도 바쁘지만 이건사고엿다 할수엄시

데리고 오기로결정하고 렌턴을 주고 함께한산우는 폰으로 길을 밝히고

내 렌턴으로 비추어주며 진행한다

완죤어두워진전경

석남재에서 석남사로 하산한다고 쉬더니 내가

길을일러주고 곧장 가라햇더니

그길을 못찾고 뒤에 따라오는것이 아닌가 어떻게 된거냐하니 석남사로 내려간다하기에

이길은 능동산방향이라 일러주며 할수엄시 석남터널로

델꼬가기로하고 길도모르고 큰일날뻔한 사건이엇다

석남터널갈림지점

이곳에서 조난당한 남자를 이제 다왓으니 조금만 참고 걷자하며

석남터널 방향으로 내려선다

다리에 쥐가 자꾸나다보니 힘들어해서

밑에서 기다릴테니

천천이 오라하고 이젠 다왓기에 다른곳으로 빠질길이 엄서서

조금먼저내려선다

석남터널입구의 상가지역

밤에 길잃고 헤메던 남자도 내려서고 렌터 받고 스틱도 받고

이곳에서 택시를 불러 내려가려 전화를한다

콜택시 회사에서 계속통화중이라 이곳에서 영업하는차를 타고(20000)원주고 언냥터미널로간다

조난당한남자 너무고맙다며 인사를 하며 밥이라도 사겟다하는데

우리가 바쁘니 아무신경쓰지말고

안다치고 우리만난것도 천운이라며 다행이라생각하고 가라며 언냥터미널까지 태워주고 우리도 부산으로온다

선육후면의 연탄초벌구이해서 나오는 새로생긴가게로 온다

이곳에서 하산주하고 2차 맥주간단히하고

산우를 터미널로 보낸다

*산행후기*

산우의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마지막

3탄으로 억산을 넣고 리딩하기위해 길을 나서면서 나도 오랫만에 그구간을 가는것같아 설레였다

바람이 세차고 조금추운기온이엇지만

그래도 맑은날씨에 원만하여 시야도 좋고 산행하기조앗다

힘든구간을 고도의편차가심해 여러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며 힘들어도

의지를 가지고 잘와준 산우를 격려하며

아무사고엄시 산행을 마무리하게되어 나또한 감사한맘으로 산을 내려선다

이렇게 오랫만에 조금힘든구간길을 걸으며

적지않은시간을 산에서 보내고 오늘도 몸과맘 힐링하고 산을 내려놓는다 20161105 카리스마

*******************************************************************************************************************

2009년 신개념의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를 개발하여 첨 루트를 만든 지형도와 구글어스 그리고 고도표

붉은색선 산행구간트렉(5만지형)실트렉

구글위성(노랑색선산행구간표시선)

고도의편차와 거리

*******************************************************************************************************************

영남알프스란 경상남도 양산시, 밀양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청도군에 걸쳐 있는 해발 1천m 이상의 운문산(1196m), 가지산(1240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간월산(1083m), 신불산(1208m), 영축산(1087m), 등 산군들이 유럽 알프스의 축소판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7산에 억산(944m),능동산(981m)등을 합한 9산 11봉의 산군들을 도상으로 연결하면 태극모양의 등산로가 이어진다하여 이를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라고 부른다. 석골사에서 시작하여 9산 11봉을 지나 배내고개에서 끝나는 영남알프스 태극종주의 거리는 약 55km에 달한다.

봄여름의 광활한 초원, 가을의 출렁이는 억새평원과 화려한 단풍, 겨울의 설경 등은 영남알프스를 상징하는 대명사이며, 그 산자락에는 통도사, 표충사, 운문사, 석남사, 석골사 등의 고찰들이 즐비하다.

************************************************************************************************

예전의 고전적인 영알태극종주는

석골사에서 계곡길을 거슬러 정구지바위지나 상운암 방향을 올라

운문산을 바로 경유하여 지났는데

당시 좀더 극한의 한계를 느끼고 싶엇던 나는 석골사에서 억산을 경유하여

지금의 범봉 딱뱔재를 거쳐 운문산방향을 오르는

루트를 신개념으로 고안하여

당시에 약20시간정도의 산길을 걸어며 영알태극종주길을 걸었다

요즘은 봉우리마다 산악회같은곳에서

정상석을 세워놓아지만 당시는

산길을 깨나 밤새걸어야 하는 산악인들은 반듯이 지형도 표기만 밑고 걸었고

당시는 지금처럼 정상석이나 이정표가 엄섰다

오직 지형도에 의지하여 밤새 길을 걸었고

위치를 파악하며 진행햇다

요즘의 잘되어져잇는 표지를 따라 길만 걸어가는현실과는 다르게

지도와 나침판에 의지해 독도를 하며

걸었기에 시간도 지체되어 좀더 많은시간이 걸렸다

위의 지형도와 구글위성과 고도표는 당시 신개념의 루트를 만들기위해 직접 걸은 실트렉과 gps의 실고도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