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금정산산행&종주

201908-09고당봉솔숲1박산행

남산동 2019. 6. 10. 01:24

산행일-201908-09

산행구간지점명칭-동문입구-동문-거부기 거시기바위-나비암-3망루-회룡정사안부지점-4망루-의상봉-원효봉-북문-고당샘-고당봉솔숲-1차고당봉-2차고당봉-솔숲1박

                         3차고당봉-안부사거리-장군봉갈림삼거리지점-범어사매표소

산행인-카리스마

날씨-구름많고 습기많고 새벽이슬엄청 비옴과 같음

*산행전기*

지리오지에서의 못다한 산행의 아쉬움을

달래려 홀박하기위해

금정산 고당봉솔숲으로 간다

이번 산행은

오직 자연에만 나를 맞기고

자연과만 교감하고 싶어

홀로 집뒷산인

금정산에서

호젖하게 밤하늘과 어둠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려한다

걷고 느끼고

자연과 동화되어 하룻밤을

홀로 어둠과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속에서 좀더 자연을 보려노력한다

 

1차고당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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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르는것은

온몸으로

가는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갈때 이루어지는

사랑같은것입니다

산행을 준비하고 저울에 무게를 달아보았다

얼음을 준비하다보니

좀은 평상시보다 무게가 더나간다

동문입구

온천전철역에서 잔치국수와 김밥으로 점심겸먹고 출발햇다

목장승

동문사면전경

예전에는 훈련하면서 성문안에서 잠을 자기도 하였다

비가 내린뒤라 그런지

금정산의 숲이 너무 싱그럽고 좋았다

코끝에 상큼한 내음이

풀풀

거부기 거시기바위

마루금으로 가야만 많은 기암괴석과 여러볼거리를 본다

그냥 트레브스인 등산로를 가면

편하기 하지만

여러 전경을 볼수가 없다

난 언제나

산에서

꽤를 부리지않는다

일반 등산로로 가면 좀은 편하지만

그편한 등로도 늘가다보면

담에는

그편한 등로도

힘들게 느껴진다

그래서

산다니는 우리는 산에서

꽤를 부리지말고

그져 받아들이고 힘들면 힘든데로

편하면 편한데로

자연이 주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

바위마다 서서이 담쟁이넝쿨이 보인다

카리스마쉼터

잠시 이곳에서 쉬면서 음료한잔하고 지난다

나비암안부와 나비바위전경

얼마전 블친의

민원으로 좌측아래의 샘에 물이 나오고 있엇다

솔직히 사람들은

이런 산에서 얻는 물을 제대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이들도 더물지만

늘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산에서 물을 공급한다

밝히고 싶지는 않지만 산객들도

누군가의 노력으로

본인들의

목마름을 해결한다는것을 알아스면한다

나비암

초록의 푸르름이 너무좋다

갠적으로

가을의 억새보다

초여름의 초록잎을 조아한다

암봉으로 에워싼 3망루

비단길같은 억새숲길

금정산 S라인의 목책라인

부채바위

오늘 몆몆이 바위를 타고잇다

동자바위

나비문양바위

산성로와 이구아나바위

이구아나 머리부분 (상단)

4망루

의상봉

의상봉정상

의상봉에서 바라본 남산봉라인전경

의상봉에서 한컷

산행겸 사진을 담으려온 산객에게 한컷부탁

무명암 정면부

집뒷산이라 가볍게 반바지에 나왔다

원효봉

암봉에 붙은 식물

목재 테크에서 셀카

시간상 여유가 잇어서 중간중간 사진도 담는다

북문

북문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식수처전경

이곳에서 물 받아간다

먹는물 얼음물2리터 배낭에 잇고

음료수 마시던것에1리터 받아가고 물백에 2리터 받아서 배낭을 지니 묵직하다

그래도 더울땐 물이 최고이다

고당샘

이곳에서 트레브스구간인 금샘가는길로

고당봉솔숲으로 간다

어차피 고당봉은 여러차례 올라야 하니깐.....

솔숲옆로드

이곳에서 1박준비하고 1차로 고당봉을 오르는데

뜻밖의 운해를 만난다

어제 바기 많이 내려서인지

온산이 음기가 가득하고 안개가 가득햇다

선돌과 안개전경

장군봉뱡향으로 온통 안개가 가득하다

점점 한치앞을 보기도 어렵다

선돌과 동해쪽 방향

살째기 내미는 장군봉라인

해운대와 금정산 주릉라인의 운해전경

점점더 짙어간다

주릉과 서릉사이에 보이는 운해

해가 길어져서 6시 가까이 되었는데도

정상에는 사람들이 있다

외지에서 온사람들이라 사진도 찌거주고

금정산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고당봉정상석

장군봉라인이 살째기 드러나 보인다

금정산 주능선을 뒤덮은 운해

고당봉에서 한컷

장군봉라인전경

북문과 주릉은 온전히 운해로 뒤덮혀 잇다

아~~~얼마만에 보는 금정산에서 보는 운해인가

너무나 황홀했다

금정북릉라인을 배경으로 한컷

북릉라인과 동부산권역의 산군방향을 바라본다

예상치못한 전경에

자연의 위대함을 보는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잠시 살째기 드러난 서릉전경

주능선과 동부산방향에는

완전히 운해로 뒤덮혀 그야말로 장관이다

가끔은 이런전경을

기대하면서 산을 오르지만 거의 몆년만에 본다

좌측의 북릉라인과 테크에 놀러온 산객들

6시가 넘고 잇어서

숲은 갑자기 어두워 지니 하산하라고 일러준다

선돌과 게명봉방향

금정산을 가득 머금은 운해

선돌과 동부산 방향전경

난 다시 아래로 내려가서

모든 저녁만찬의준비를 끝내고 다시 올라온다

고당봉아래 솔숲에서 하룻밤 머문 나의 야영지

고당봉에서 내려와 옷도 갈아입고

주변도 돌아본다

초록의 억새가 너무좋다

고당봉을 한번 쳐다본다

숲안에는 나의 하룻밤 아지트가 되어잇는 장소이다

좀잇다 일몰을 보기위해

다시 고당봉에 올라간다

다시 올라본 고당봉에서의 서쪽방향

여전히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주릉전경

북릉라인전경

하늘 높이에는 조금 맑아졋는데

금정산에는 아즉

여전히 걷히지않은 주릉라인의 운해전경

고모당에 내려서는 계단전경

이젠 산에는

아무도 없다 찬바람많이 세차게 불어된다

양산의물류센터와 낙동강이 살짝 보인다

금정북릉도 여전히 운해로 덮혀잇다

낙동강전경

일몰전경은 꽝인것 같아서 내려온다

2번째 고당봉에서 내려온다

예전에 이곳에서 야영하면서 많이 오를때는 다섯번오른것이 최고이다

새로구입한 버너인데

가볍고 화력이 세다

얼음팩과 함께 넣어온 한우

사부작 구우면서 일잔한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곳에서

홀박의 묘미를

느끼며

산에서의 화려한 만찬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최고의

만찬이다

언제나 산에서는 산행이 위주이고

힘들거나 쉴때

먹을수 잇을 정도만 준비한다

허기가 져서 볶음밥으로 저녁을...

파김치와 고추찌

오뎅탕

얼큰하게 술도 취하고

이쟈 들어가서 잔다 그런데 밤에 비가오나싶어서

나와보니 이슬이 솔잎에서

떨어지다보니 텐트에 툭툭 떨어지는 소리엿다

얼마나 이슬이 많이 내려서면

마치 비온뒤의 장면같앗다

아침에 다시 고당봉을 오른다

하체운동 많이한다 ㅎㅎ

선돌과 계명봉전경

장군봉라인

아침에 맞은 정상석

서릉전경

금정주릉라인전경

양산방향

낙동강전경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바위곳곳에 촉촉히 젖어잇다

아래에 내려와서

짐을 정리하고 산을 내려선다

삼거리 갈림지점

지골마다 물흐르는 소리가 션하다

농막골 하우스전경

하우스옆에핀 야생화

금정산에서 훈련하거나 운동하고나면

가끔와서 소주한잔한다

오늘도 이곳에서 소맥폭탄을 시작으로

가볍게 한잔한다

찌개에 소주한잔하고

밥도먹고

집으로간다

*산행후기*

비가 많이 내린뒷날이라

산내음이 물씬날것같고 산전체가 촉촉히 젖어잇을거란

생각에 산에서 하룻밤

머물며 홀산과 홀박의 즐거움을

느끼려 산에올라

모든것은 자연에 맡기고

그져

산에서 꽤부리지않고

힘들면 힘들게

편하면 편한대로 그렇게 산행길에

나서며

온통 초록으로 변한

금정산에서

하룻밤 머물며 산내음을 맡고 내려온다

20190608-09 금정산에서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