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금정산산행&종주

20190810금정산몸점검산행

남산동 2019. 8. 11. 18:41

산행일-20190810

산행구간지점명칭-산성고개-동문-나비암-4망루-의상봉-원효암-북문-미륵암-사시골상단계곡1--사시골상단계곡2-예전활공장-구 천주교목장-중성로도로-죽전마을

날씨-더움지만 산엔 다소바람

*산행전기*

조금장기간 영국에 갔다온후 처음으로

산행에 나선다

월욜 한국온후 다샛째 허리 치료 받으며 몸조리하다

오늘에서야 모처럼 몸점검겸

금정산의 숲내음을 맡아보려 나선다

거부기 거시기바위

산길을

오르는것은

온몸으로

가는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갈때 이루어지는

사랑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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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높이 오를수록

가슴이

뜨거워지고

산은

깊이 들어갈수록

헤어나지를 못한다

난 그런 산이

참 좋다

산성버스정류장앞

딸레미한테 조금 시간을 내어주고 함께하기위해

영국에서 시간을  보내었다

그곳에서 폰을 잃어버려 당황스럽게 보내다

한국들어와서 산에갈려고

산행준비하다 허리를 삐끗하였지만

참을만할것 같아서 산을 오르다

너무 통증이 심하여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왔는데

담날 허리를 펴지못할 정도로 통증과 아픔이 와서 바로 병원에 치료받으며

오늘에서야 겨우 몸점검겸 가벼이 금정산을 올라본다

산성고개

행동식 조금하고 물만 넣어서 스틱마추고 산행을 사부작 시작한다

허리에 무리가지않게 천천이 걷겟다 생각한다

산성생태고가길

영국에서 내내 산고픔을 술로 달래다

오늘 금정산의 숲내음을 맡으니 너무나 조았다

셀카

수도없이 온곳이지만 오늘은 설렘이 가득한 금정산 산행이었다

천천이 걸으며 야생화도 찍는다1

야생화2

야생화3

전날의 이슬에 젖어 신발이 젖지만

그숲을 걸어가는 난

내마음까지 촉촉히 젖는것 같았다

동문셀카

언제나 이곳을 지나면

오래전 야간산행훈련하면서 이곳안에서 잠자던 생각이 났다

오늘은 늘 봐온곳이지만

한곳한곳 추억이 서린 생각들이 떠올랐다

메트가 나무에 널렸있다

누군가가 이곳에서 잠을 자고 놓아두고 간것같다

설레고 기분조은 맘에

갑자가 어떤것들일까 하는 욱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산을 오르면 사실

다른산객들보다 모든것을 더많이 내려놓기위해 늘 나를 낮추며

누우풀처럼 산을 오르내린다

그러나 가끔 이런 행동들을 보면

내려놓아던 모든 생각과 행동들이 순간 욱으로 갑자기 변하기도 한다

거부기 거시기바위

타국에서 딸레미와 소통한답시고

시내구경과 쇼핑 등 할일 별로없이 지내며 술만 마시다보니

오늘은 주독이 그나마 제대로 빠지는것 같다

거부기 거시기 바위에서 잠시 물한모금하고 쉬어간다

날씨는 덥지만 숲길을 걸으며

금정산의 짙은 숲내음이 내 코끗을 자극한다

야생화

야생화

야생화

허리에 무리가지않게 천천이 걸으며

숲의 내음도 느끼고

아직 남아있는 야생화도 담아본다

넓은 등로보다는 조금까칠하지만

난 언제나 이런초록의 숲길이 너무나 좋다

작은 암봉에 곳곳에 보이는 담장이넝쿨

카리스마터

여름에 훈련할적엔

간혹 이곳에서 돗자리 깔고 잠도자고 쉬어가는곳이다

야생화

나비바위

부산의 많은 등산학교에서

막영을 하며 산을 갈키고 암벽의초급기술을 가르키던곳이다

부산의 많은 원로등산인들이

이곳에서 산에대한 꿈을 키우고

산에대한 추억을 만든곳이다

부산의 많은 산악인들이

이곳에서 산노래를 부르며 훈련하고

전국의 산과계곡들을 개척하며

부산인의 긍지를 높엿던 산악인들이

탄생한곳이기도 하다

그예로 지리동북부의 칠선계곡윗쪽의 대륙폭포도

부산의 전통잇는 대륙산악회에서

발견하고 개척한곳이다

보통의 산객들은 그져 박하기 조은장소중 한곳으로 알지만

나비암이 유명한것은

조은경치나 경관은 없다

부산의원로 산악인들이

꿈을키우고 산을 배우며 애환이 많은곳이엇기 때문에

부산의 많은산악인들이 나왔고

나비암하면  타지역의 산악인들에게도 알려진 곳이다

안부지점에 핀 억새

회동동아홉산과 무지산과 계좌산이 바라보인다

회동수원지에는 녹조가 끼여 초록이 만연한것 같다

줌을 당겨본 회동수원지 전경

해운대 장산과 마천루 전경

나비암

우측의 나무가 많이 자라서

 이제 나비의 않아잇는모습이 잘안보인다

나비암옆 박지 전경

오랫만에 온 카리스마터

아직 허리때문에 무거운것을 메지못해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한번와서 자고가야 겟다

억새숲사이의 야생화

반대쪽 바위에서 바라본

3망루를 에워싼 암봉전경

파리봉과 화산능선전경

올만에 바위위에 올라 곳곳을 찬찬이 바라본다

이른아침에 오면 몽환적인곳이다

계명봉에서 천성2봉의 암봉까지 멋지게 바라보인다

동부산권역의산군

철마산에서 달음산까지 이곳역시 몽환적인곳이다

부채바위 상단 정면부

동자바위


아름다운 목책라인

나비문양바위

부채바위 남동벽

오늘은 몆몆의 클라이머들이 보인다

산성로와 이구아나바위

금정산 주능선전경

4망루

금정산 산갈대

산갈대는 억새와는 틀린다

금정산에는 억새도 많지만 산갈대 지역도 많다

의상봉

다행 산객들이 있어서 한컷부탁

무명암 정면부 와 좌측의 남산봉과 원효라인

섹쉬한 원효라인

암봉사면전경

원효봉

원효봉에서 바라본 동부산권역의 산군

금정북릉전경

원효목책라인

목책이 아름답지만 인위적인것이 보기 않좋다

이런때는 인위적인것이 없는

지리의 동부로 들어가고싶다 사람마다 결이 다르지만

쉽게 가고 조은곳만 가려는 산객이 있고

또한 

힘들지만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않은곳을

조아하는 사람들도 젭 있다

솔직히 산에서의 많은인원들의 어울림은

본인들은 추억이라 부르고 싶겟지만

사실 다른이들에게는 소음이라 느낄수도 있다

그져 온듯이 아니온듯이

산을 지나 가는것이 산을 대하는 예의고 산을 그대로 두는 

자연을 훼손하지않는 일인것 같다 

미륵암과 준행암

오늘은 올만에 준행암에 들러 잠시 쉬었다 간다 

준행암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이곳은 송준행이라는 부산의원로 산악인이 이곳을 처음 발견하여

예전의 많은 부산등산교실에서

클아이밍과 독도법을 갈키던곳이다

어느정도 부산의 산객이라면

금정산을 많이 아는것처럼 하고다니지말고

이런정도는 알고 지내는것이 좋다

요즘

느끼는것이 어느정도 산을 좀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본인이 마치

이제 산을 다아는것처럼 하고 다니는 이들이 많다

산의 지식이나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하고 내가 산을 오를수잇는 날까지

탐구하고 공부를 해야 하는것이다

물론

운동삼아 가볍게 산을 오르거나

행락객처럼

가벼이 산에올라 먹고 마시고즐기는 이들은

그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지만

산을 놀러다니듯이 다니지 않는 이들은

끊임없이 산에대한 자세와 공부를 하는것이 옳다

고당봉전경

북문

북문식수처

불합격 판정을 받아 마시지 못한다

미륵사 숲길

오늘은 숲길의 내음을 좀더 느끼고 싶어서 미륵사로 향한다

준행암 상하단

잠시 이곳에서 쉬면서

오래전 부산의 산악인들이 만든 여러 산길을 바라본다

미륵사전경

시시골과 만나는 첫지류합류점

사실은 사람들이 잘모르는곳이다 이곳은 나이묵은 사람들이

산객들이 없는곳을 찾겠다고

젭 금정산을 아는 노인들이 많이 오는데 오늘은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시시골의 두번째 지류

이곳도 역시 오늘은 사람들이 없다

이정도면 가벼이 텐트들고

하룻밤 머물만 한것 같다

다시건넌 사시골지류

물이 젭 많은곳인데도 산객들이 없다

마지막 사시골 지류

이곳역시 조용하니 산객들도 없고 조았다

예전같으면 금정산깨나 다니던 노인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사실은 내가 이렇게 올려놓아도

잘 찾을수없는곳이다

이 지류들의 작은물줄기들이 아래의 하단 사시골로 모여

젭 많은 수량의 계류를 만든다

미륵사에서도 4번의 계곡지류를 건너야 산성가는 임도를 만날수잇다

이곳길은 잘못가면

금정산에서도 조난 당할수잇다

길이 조금 난해하고 작은지류를 건너는길들이

협소하고 길같지 않아서이다

 깊은골에는 길을 모르면 찾을수없다

아직 금정산에는 그런곳이 젭 많다

사시골을 벗어나

예전 활공장으로 올라온다

요즘 금정산 다니는 사람들은 이곳이 예전 활공장이었는지도 모른다

금정산을 다니는 많은 산객들은 금정산을

많이 아는것처럼 애기하지만

아주 조금아는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자신을 낮추고 금정산을 좀더 제대로 알았으면 하고생각한다

국청사

천천이 내려와 금정산의 잔치국수 먹으러 간다

올만에 자주운동가면서 가는집으로 가서

오징어 무침과 잔치국수로

하산주를 한다

*산행후기*

영국에서 딸레미와 여름을 보내고

많은시간 조은시간보다는

소통한답시고

먹고 마시고 하며 지내다보니

뽈록배는 더나오게 되고

한국와서 산에 가려고 배낭챙기다 허리가 삐끗하여

가지말아야 할 산행을 하다

도저히 못하고 통증만 더하게 되어

치료를 받으며 쉬다

오늘에서

금정산에 올라 천천이 허리에

무리가지않게

많은곳을 돌아보며

당분간은 금정산에서 노닐며

몸점검겸 체력을 올려

9월부터 산행에 나서보려 한다

오늘

모처럼 금정산에서 힐링하고 내려온다

20190810 금정산에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