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금정산산행&종주

20201206금강암 옛길을 오르다

남산동 2020. 12. 8. 10:00

산행일-20201206

산행구간지점명칭-범어사입구-북문암괴류지대-금강암-금강암내(나한전)-뒷길-출입금지1,2,3-지능선합류-

히릿길걸어 북문산성로뒷길합류-무속인기도터-금샘-안부사거리-장군봉갈림사거리-장군샘-장군봉삼거리-

농막골-사베고개-둘레길합류-은동굴방향(來界)바위 각자지점-계명천지골-계명천본류-둘레길-팔각정-

경동아파트-온천천 발원지

날씨-맑음

*산행전기*

토욜행사때문에 산행을 못하고

일욜 가볍게 금정산을 오르려 나선다

요즘 금정산에도 휴일이면 산객들이 많이와서 산객들이 갈수없는

스님들만 다니는 옛길로 올라 한바퀴 돌아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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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르는것은

온몸으로 가는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갈때

이루어지는

사랑같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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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암입구

참 오랫만에 이곳에 와보고

스님들이 다니는 뒷길도 거의 15년만에 와보는것같다

북문오름길의 암괴류

범어사 입구에서 금강암쪽으로 진행을 한다

금강암에는 오래전 스님들이

밭이나 지름길로 오기위해 다니던 길이 따로있다

금강암 다리초입

나한전

금강암을 가로질로 공양간 옆으로

오르면 나한전이 잇고

나한전 뒤에는 스님들이 다니는길이 있다

나한전뒷편 너덜지대

모든절에는 자기들많이 다니는길이 있다

범어사 역시 각 암자마다 스님들이 밭을 갈거나 길을 나설때

자신들만이 다니는 길이 있다

일단 일반 산객들이 없어서 좋다

스님들이 자기들끼리 운동하고 오는것 같았다

이곳으로 다니면 안된다며 돌아갈것을 말하여 난 범어사 동네사람이라며

산행을 온것이 아니고 머좀 찾으러 다닌다며 인사하고 지난다그냥~~~^^

오래전 청련암에는 무술하는 암자이고

무술하는스님들이 수련하던 암자였다 그리고 금강암은

수행암이라 전부 수행중인 스님들이다

너덜을 가로질러 오랫만에 와보니 낙엽도 덮혀 길이 이어지지않아서

조금 헷갈리기도 하였다

또 다른 너덜

이곳 너덜도 북문 암괴류에서 오르면서 세갈래 너덜로 지골지골 갈라진다

곳곳에 출입금지 안내푯말이 있다

우짜든둥 자기들만 다니려고 좀 들어올수잇는 곳은 전부 출입금지 푯말을 해놓았다

하기사 이안에는 자기들이 먹는 채소밭이라던지 김장묻은곳이

지골에 보면 많이 있다

오늘은 조금 다른길로 돌아서 가본다

너덜이 많다보니 바위덩어리도 많다

너덜을 이리저리 틀며 오르다보니

큰바위아래 샘물이 솟아오르는 바위가 보였다

큰바위아래는 반듯이 샘물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큰바위 아래

맑은 샘물이 솟아오르고 있어서 물한병 받아서 간다

다시만난 출입금지판

몆겹으로 곳곳에 틈이 없도록 막아놓았다

ㅋ 재미난것은 출입금지만 넘어면 길이 나온다^^

다시 다른스님들을 만난다

스님들 좀은 의아하게 어떻게 이길로 왔냐고 물어서 이길을 잘안다고 하였다^^

곳곳에 보이는 돌포장길

바위바위 틈새에도 다니기좋게 돌포장을 해놓았다

이곳을 올라 내원암과 갈라지는 갈림을 만난다 물론 스님들만 다니는

뒷길안이지만 암자마다 스님들이 뒷길로

본인들만 다니다보니 갈림도 만나곤 한다

길이 좀 끊어진곳에서 좌틀하여 지능선으로 붙어간다

길이 끊어진것 같이보이나

조금 가면 다시 길이 이어지곤한다 

길이 나오지 않는곳에서는 길을 짼다 그리고 다시 길을 찾아낸다

산길의 흐름은 골이나 지능선이나

길이 거의  없는것 같아도 잘찾으면 길과 만나게된다

물론 많은경험을 가져야 가능한것이지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길을 찾는다

지능선을 잡고 치고올라 잠쉬 쉬었다간다

약간은 잡나무에 시야가 가리지만 쉬어가긴 조은곳이었다

바위에서 바라본 계명봉과 동부산권역의 산군이 보인다

곳곳의 바위를 뒤돌아간다

조그만 석문도 수구리해서 나온다

석문 바위위로 올라가보았다

이곳에서 잠시 조망을 보노라니 갑자기 산학동자 산우가 생각이 났다

지리산 상류암추정터에 가기전 대 에서

조망을 바라보며 한잔하던 생각이 났다

바위 위에서 바라본 금정북릉라인

장군평전 장군봉 727 다방봉이 바라보인다

이 바위를 지나면 출입금지 밧줄을 넘어 허릿길에 들어선다

이곳 허릿길위로 또다른 허릿길이 나온다

아래의 허릿길을 따라 북문뒷길의 성곽로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길을 붙는다

이곳 허릿길을 가며 혹 야영지가 될만한곳이 있나 들러보면서 간다

고인돌 같은 돌덩어리

돌아 돌아 북문 성곽로 뒷편길로 붙어가려 한다

이 산죽을 헤치면 북문성곽로 뒷편이다

그리고 이너덜지대는 금샘에서 북문 성곽로 뒷편으로 붙어오면 만나지는

너덜과 이어지는 너덜이다 그래서 난 너덜길로 오른다

간혹 지리계곡치기전에는 이곳에서나

또는 다른곳에서 훈련을 좀하고 지리에 든다

산죽이나 잡나무에는 길이 나오지 않는곳이라

너덜길로 해서 치고 오른다

드댜 성곽로 뒷편길로 붙는다

이길을 타고 얼마전 중식을 하던 터도 지나고 금샘에 올라본다

금샘위에서 바라본 북문산성과 주릉라인 그리고 앞에는금샘이다

금강암에서 올라온 봉우리 암봉도 살짝보이고 뒤에는

계명봉이 보인다

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라인

삼거리 지점

뒤돌아본 고당봉전경

하늘능선릿지상단뒷편전경

마애여래입상 삼거리갈림 지점

잠시 이곳에서 산학동자가 말하던 지리산곰돌 아지트 잠시 들렀다간다

장군샘도착

이곳에서 핫바하나묵고 물좀 받아서 간다

농막골전경

사베고개의 정자쉼터

이곳에서 둘레길로 은동굴방향의 길로 간다

가면서 동래와양산의 경계지점표시인 來界바위 2기를 만나고 간다

지금은 지도상 부산과경남의 도 경계지점으로

지도에 나오지만 예전에 동래부산이라 하였기에 동래와 경남양산의 경계라불렀다

둘레길로 은동굴 방향가다보면

만나지는 첫번째 큰지골이다 이지골을 밑으로 내려가면 계명천과 합수되고

그너머로는 화전민들이 살턴 집터가 있다

예전에는 아주 깊숙한 골짝안이었다

2번째 지골의 너덜을 지나고 3번째 만나는 지골에

동래와 경남양산의 경계지점바위가 나온다 이 지골역시 계명천과 좁아지면서 합수된다

來界바위를 지나 조금더 가다가

약초캐는 사람들의 길로 내려선다 원래는 이 지골로 내려서면 다른 경계석바위와

범어사기 바위를 만난다 즉 동래와 경남양산 그리고 범어사절땅의

경계가 되는 지골이며 지도상 현재 부산과양산의

도 경계지점이다

그렇게 약초캐는사람들의 길로 내려서서 약초캐는 사람들의 움막 쉼터에 잠시 들렀다간다

지난번에는 약초캐는 사람들과 잠시 담소를 나누었던곳이다

범어사 절땅 표지석

경계석바위아래의 지골을 따라 내려오면 범어사절땅 표식 바위와 만난다

그 지점들이 전부 양산과부산의 경계지점에 있다

좀더 내려와서 다시 만나는 범어사기 석표지점

위의 표지석에서 더내려와 다시만나는 來界바위표지석

계속 계명천을 따라 내려선다

계명천 따라 내려서면 다시 만나는 범어사 절땅 표지석

그리고 계명천 합수부 지점에 비와태풍에 밀려진 범어사 절땅표지석

영골에 범어사 절땅표지석과 동래와양산경계표지석 바위가 있지만 그길은 중봉오름길이라

놓아두고 둘레길로 집방향으로 간다

범어사 하류

온천천의 발원지가 되는곳이다

*산행후기*

주말 산객들이 많아서

일부러 산객들이 없는 길로 가려 오랫만에

금강암 뒷길로

스님들이 다니는길로 해서 금정산일부구간을 돌아본다

오랫만에 나선 스님들의 옛길이

새롭게 다가왓으나 늘 그렇듯이 길이 없으면 째고

다시 길을 찾아 모아 모아가면서

한사람의 산객도 만나지 않고 옛길을 빠져나와서

금샘과 장군샘을지나 농막골에서

사베고개로 올라 은동굴방향의 둘레길로 합류하여

약초개는 사람들의 길로 들어가

몆개의 표지석을 거쳐

오늘도 금정산에서 힐링하고 내려선다20201206 금정산에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