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20110910지룡산.배넘이재.가지북릉.가지산산행

남산동 2011. 9. 11. 06:46

 

산행일-201109 10

산행지-송호가든(들머리)-전망터-TV안테나탑-암릉(험로)우회로있음-전망터-삼각점(돌탑)-지룡산(옛신선봉)-지룡산성-전망터-갈림길-헬기장(829m)-갈림길-

          배넘이재-심심이골.학심이골합수점-가지북릉-가지산-중봉-석남재갈림길-석남사갈림길-석남사P하산

산행인-카리스마

날씨-오전흐림(비) 오후(비 소나기예보)

교통이동-/범어사/구포역이동/청도역/(청도시외버스터미널/운문사행(신원삼거리하차)/열차와버스에서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약1시간정도씩소요하고 차편시간을

              마추느라 약간은 잠을못자고새벽부터나온지라 눈꺼풀이 무겁엇다

산행전기-추석연휴기간첫날 산행을 계획하기위해 이리저리 생각하다 오래전 학소대지나 배넘이재넘어 천문사로 산행하며 옆에 두고 빼먹었던 산길이 생각나서

             교통편이 좀 난해하지만 지룡산과 가지북릉을 엮어서 올라 오래묵은 빼먹엇던 산길한곳을 찾아가려 산행에 나서려한다

             영남알프스의 산행길중 험로인 산행구간이며 암봉구간에는 위험도 도사리고잇을정도의 난이도또한 젭되는곳이다 한겨울 심설산행은 웬만한산꾼들조차

             피해가는  험로이기에 이번산행의 힘겨움이 태풍의영향으로 더할것 같다 비가 오후엔 엄청쏟아진다는데 이번기회가 아니면  한동안 이곳을 갈 시간이

             나지않을것 같아 포기못하고 조심스런 맘으로 가보려한다 

산행구간트렉1번(붉은색선) 

                                                                                                산행구간트렉2번(붉은색선) 

                                                                                    위성구글(노랑색선산행구간표시선)

                                                                                         산행구간도상거리밎지점명칭도표

지도와나침판준비(비가많이내릴것을 대비하여 지형도와 개념도일부구간지도를 챙겼다)

구포역(새벽부터비가예상보다많이내려걱정된맘으로 택시를타고 구포역에도착한다06시5분열차탐)

구포역내(열차시간을 잠시기다리며 추석연휴라그런지 일찍움직이는사람들이 젭되엇다)

플렛홈에서

플렛홈에서 한컷(많은비가예상되어 셀카하기도 어렵고 사진을 못찍을수도 잇을것 같아서 한컷한다)

열차안데서 바라본 낙동강전경

열차안에서 바라본 밀양쪽전경

청도역도착(소싸움의 고장답게 소가먼저 눈에 들어왔다)

청도역

청도버스터미널

차표를 끊어놓고 이곳추어탕집에서 아침을 먹는다

추어탕(잠시 운문사행첫차를 끊어놓고 30여분시간이남아서 밥을 먹는다)

운무사행표지

운문사행버스기다리며(다행청도에 비가내리지않아 약간의 걱정을 내려놓고 무거운눈꺼풀을 잠시눈을감고 차가오기를 기다린다 기상악화의 대비로 보조좌일과

                                어지간한비에는 비옷이나퍈쵸우의를 잘입지않는데 두개다넣고 하다보니배낭이 빵빵하니 무게가 나간다)

신원삼거리하차(1시간여를 돌아돌아 오면서 버스안에서바라본운문댐은 산에서 보던때와는달리 굉장히너르고 길엇다 어느새이곳도 비가세차게 내리기시작한다) 

승호장가든(삼거리에서 하차하여 비를피해 남의집처마아래서 잠시 산행중비하면서 단두리하는중에 아주머니 집에서 나오면서 아이구 이래비가많이내리는데

                 산에 것도 혼자가심니까 하면서 걱정을 하신다)

비문(들머리에서 조금오르면 묘가나오고 비문이 보인다)비가많이내려서 바람막이점프를 꺼내어서 입고 오른다) 조금오르다 초입부터가파른 경사도가높고 빗길인지라

     조심하면서 오르다보니 땀이나서 곧바로 점퍼를 벗고 진행한다(진행하면서 속으로 무조건안전산행이다라고 되뇌이며 진행한다 혹 비가이렇게 마이내리는데

     험로를 무리하게 산행하게될까보아서 스스로 안전을 다짐한다)

국제근교산시그널(비가내리는 산길에 반가운표지기이다)

삼각점봉(위험한 암봉이 바로 보인다 비가마이내리고 잇어서 바로치고 오르다 다시내려와서 안전안전속으로 되뇌이고 우회로를 선택하여 진행한다)

우회로도 별달리 길이 조치는 않지만 그렇게 우회를 하면서 더욱비가세차게 내려서 잠시 작은 동굴같은 암봉아래에서 비를 피한다 혹 비가좀잦아들까 기상예보를 생각

하며 잠시 잇어도 도저히 강수량이 줄어들것 같지않아 오늘은 일기예보무시하고 진행하지싶어서 곧바로 진행한다

우회로 등로에 만나는 1번로프구간(고도가 높아지면서 비안개가가득하여 시야확보가 불과5미터이내밖에 되지않고 등로가 작은 자갈길이 되어있어서 비까지내려

미끄럽기도 하지만 작은돌들이 자꾸낙석이 되어서 혼자오르는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면서 오른다

2번째로프 (비가세차게 내리다보니 경사도가약70도정도 되는데 자갈들이 빗물에 밑으로 밀려내려오기에 갈길이 구만리인데 초입부터 예상치못한난제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기상악화를 예상하고 각오하고는 나왓지만 등로가 이런자갈들이 경사가심해서 빗물에 밀려올줄은 몰랐기에 급하게 치고오른다

3번째로프(길걱정하랴 사진찍으랴 로프잡고 바뿌다바빠 )각오한이상은 즐기며 오르자라고 되뇌인다

4번째로프

5번째로프

6번재로프(경사도가 심한데다 진흙길도 있어서 마이 미끄럽다)

일단위험암봉을 우회하여 능선마루금에 다시도착한다

복호산방향을 진행하다 작은전망터가 잇어서 보니 아예아무것도 주변의 지형지물을 볼수가엄따)아래서 들리는 목탁소리만이 현재의 위치가늠상 북대암이나

내원암에서 들리는것 같다

복오산정상삼거리입구표지(비가많이내리고 잇는탓이라 가야할진행방향의 지형지물이 하나도 안보이고 바로앞의길밖에 보이지않기때문에 갈림길에서는 자세하게

확안하고 GPS확인하며 진행한다 이곳도 무심결에 진행하면 북대암으로 떨어지는 눈에보이는 길좋고 시그널이 마이달려잇어서 실수하기쉬운곳인것같앗다 

복호산지점에서 체온이 조금내렸갔지만 비가마이오는중이라 바람막이점퍼꺼내기도 귀찮고하여 지룡산에 도착해서 꺼내어 입자생각하며 곧바로 진행한다

산길은 온통 비안개에 묻혀 시야확보는 불과몆m도 안되지만 별반신경안쓰고 진행하지만 거친바람과 많은비가 자꾸신경에 거슬린다

지룡산도착(헥헥거리며 잠시배낭을 내리고 떨어진체온을 보호하기위해 바람막이점프만 꺼내고 비가많이내려 GPS일단쟈크올리고 시야확보가안되어서 개념도지도집을

꺼내어 허리춤에 달아서갈림길이 나오면반듯이 확인하고 진행한다(한번잘못알바를하게되면 현재의기상악화상 마음이포기하게될까보아서 주변의지형지물을 분간할수

엄지만 현재위치를 확인하며 나침판의방향과 지도를 마추며 간다

비오는 와중이지만 정상석위에 카메라 잠시세우고 셀카(바람이거세고 비가마이내려서 작은물품가방도 비닐로 덮어서 보호한다 작은가방에는 중요한전파기기들이

있고 물이들어가서는안되기에 덮어두었는데 어느지점에서 에선간폭우가 내리면서 카메라에 물이들어가서 파워가 작동되지않아서 사진을포기하고 비닐로 감싸고

배낭에 넣어버렷다

지룡산삼각점위치(난 남쪽방향으로 진행하며간다)드문일이긴하나 삼각점의 위치방향을 잘못박아놓은곳이 잇어서 나침판을 꺼내어 북방을 확인하고 남쪽방향의

진행할방향의 등로를 본다

지룡산지나 좁은 소로를 걸으며 전망터에서 바라본 전경암것도 보이지않는다 그져 운문사내의 암자에서 나는 목탁소리만 들린다

전망터

지룡산성터(산성로위로 걸어야 마루금이다)

자잔한 암봉들을마이지난다

셀카(판쵸우의입골한컷)비가마이내리는탓에 쉬지도 못하고 진행하는데 거센바람과 많은양의비로인해서 체온이 자꾸떨어져서 비옷꺼내입을시기를 걸으면서

조금만조금만더가서 하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시작한다 너무마이내려서 배낭을 내릴 엄두가 나지않아 조금이라도 비를 피할수잇는곳에서 꺼내입자싶어서

약간은 나무가 많은곳에서 비는그대로 맞지만 판요우의를 꺼내입자 싶어서 배낭을 내리고 꺼내입고는 한컷한다

지룡산지나 823봉까지는폭우가 쏟아져서 너무 시야가 확보되지않아 현재지점과 다음에도착할지점을 수시로 지형도와나침판을 꺼내어 확인하고 독도하며간다

823봉(헬기장방향으로가는도중 쏟아지는폭우에 3명의 산꾼들이 내리막길을 걸어오고있엇다 난 오름길중이고 지나치며 인사하면서 3명의 산객들이 본인들도 이런날

산행에나서 독하지만 아저씨는 혼자 간다면서 자기들보다 더 독하다고 한다

그렇게 폭우를 맞으며 단두리한 신발에도 이미 물이 스며들어서 질퍽하고 옷도 빗물에 달라붙어 진행을 더디게 하는데 판쵸우의도 안에옷과 붙어서 질퍽거리며 방해가되어 벗어버렷다 그러기를30여분폭우가지나고 잠시 소강되어 비가약해진틈에 잠시배낭을 내리고 물도마시고 튀김김밥한줄을 먹으며체력을 보강해본다

비가잠시 소강되는ㅇ틈을 타서 823봉에 올라 시멘트로 포장된헬기장에서 약간옆으로가서 사진도몆장담고 판쵸우의를 탁탁털어서 다시접어서 배낭에넣고

잠시 조망을 한다

중앙아래의골은 큰골인듯싶다 운문사옆을 흐르는 계곡이다

 

아주짧게 소강되어 잠시 조망이되던전경 이것이 마지막의 사진이되어버렷다

잠시 비가소강이되어 이시간에 조금이라도 빠리 걸음을 하자싶어서 진행하다 조금가는데 다시 비가 내리기시작한다  두번째헬기장을 (810)봉에서 사진을찍어려고

카메라를 꺼내어서 파워를 누르니 파워가 작동이되지않는다 혹시물을딲으면 될랑가 싶어서 수건을 꺼내어 딱아도 파워자체가 작동되지않아서 여러번 시도

를 해보다 포기하고 카메라를 아예 배낭에 넣고 다시내리기 시작하는 빗길에 진행한다

사진을 담을수가 엄서서 산행기글로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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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비를 맞으며 배넘이제를 향해 진행하며 예전에 배넘이재에서 내가지금걷고잇는길을 보면서 담에 한번 이길로 지룡산을 가보아야지하며

천문사로 지나갔던길을 몆년이 지나 오늘 내가 걸으며 지난시간에도 학소대에서 엄청비가 마이 쏟아지던 생각이 났다

배넘이재 도착하여 심심이골 학심이골합수점을 향해가며 배바위를 지난다 배바위를 지나면서 배가 고프기 시작하엿지만 

좀더 안정된 자리까지 가기위해 진행하며 드댜 계곡을 만나고 계곡을 지나 면 바로 합수점에 이르게 된다

그리비를 피할곳이 마땅치않아서 나무가지를 양쪽에 걸수잇는곳을 찾아 비막이 를 네곳에 나무가지에 끈을 묶고

비를 약간피해서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계속되는 비에 체온이 자구만 내려가서 윗옷만 속옷과 짚업티를 갈아입고

북릉능선 산길을 접어들어 진행한다 젭넓은길을 잠시 진행하다 가파른 길을 만나고 로푸구간을 만난다

이어지는 로프구간을 지나 해발1140m의 가지북릉에 끙끙거리며 올라 한숨을 내쉬고 비안개에 가린 가지산방향을 바라보며

조금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북릉을 오르며 빗길에 암봉에 로프구간을 지나며 긴장햇던 근육들을 잠시 비맞으면서도 쉼을 하며 풀어주엇다

다시진행하며 봉우리두개를 넘어 가지산 대피소에들러지않고 바로 가지산정상을 찍고 세찬비바람을 맞으며

중봉으로 해서 석남사 주차장으로 내려왓다 비가마이내리고 위험구간에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많이내린비로인해 젖은옷과신발로 걷느라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쳐서 언능 내려오느라 체온은 떨어져잇는데 땀과비는 뒤섞여 엉망이 되어 석남사주차장에 도착하여

바로 화장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으려다 깜ㅈ짝놀랏다 정신엄시 들어오느라 여자화장실로 들어가서 갈아입을뻔하엿다

다행 비가마이내려서 산행객이나 절에 온사람들이 엄서서  사람들은 엄섰지만 화장실들어와서 갈아입으려다 약간이상해서 쳐다보니

여자화장실이어서 다시옆으로 남자화장실로 들어가서 몸을닦고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벗어 수건으로 물기를 좀뺀다음  양말도 갈아신었다

몸은 마이지쳐잇엇지만 맘은 홀가분하고 위험한 험로를 안전하게 잘내려온것 같아서 아주 스스로 뿌듯하여 오늘은 혼자 자작을 하고 싶엇다

오늘의 산행자체가 홀로 마셔주어야 더욱 산행의 마지막까지 견디며 안전하게 내려온  내자신에게 스스로 축배를 들수잇을것 같앗다

그래서 언양으로 내려오기전 친구에게 전화하여 언양에서 돌곱창을 아주 잘한다는 집이 있다는 애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그친구에게 전화하여 위치를 물어보고 찾아갓다

흠뻑젖은배낭 손은 장갑을 벗으니 내내 물길이 잇은지라 손가락끝들이 쪼글쪼글해져잇어다 곱창전골 중자 하나를 시키고 소주3병을 달라고 하니

주인장 쳐다보지만 별로 신경안쓰고 약간의몸을 녹인뒤 술잔을 기울이며 홀로의 술잔을 즐기고

부산으로 내려와서 목살구이에 소주한병더마시고 집으로와서 샤워하고 몸을 쉰다

**이번산행으로 예전에 빼먹었던길한곳 추가하고나니 맘이 많이 가벼웠고 산행길또한 험로인데다 비까지 마이내려서

언감생심 생각할수엄는 산행길을 걷고 안전하게 내려오니 뿌듯한 산행이 되어 술이 마이취하는 기분을 주는하루가 되엇따

                                                                             20110910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