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60131
산행구간지점-박곡마을-감쪽마을-묘지점-북릉지능선마루금접속-전위봉-귀천봉(개물방산)-암봉지대-급경사지역-535m-구만산갈림지점-억산-팔풍재-대비골-대비사
산행인-카리스마
*날씨*
*산행전기*
눈산행을가볼까하고 여러생각을하다가 그냥
영남알프스의 오지구간이나 이번에 몆군데 해볼까하고 지형도를 펼쳐놓고 아주오래전 귀천봉을 개물방산이라
부르던시절 한번다녀온 생각이나서 늘 산행때보던 대비지못도 한번볼겸 대비골로 해서 대비사방향으로 산행을 하려고 이른아침에 나선다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전철역사
구포전철역 전망대에서 새벽안개가 자욱하여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구포역
6시34분행 새마을끊어놓고 기다린다
새마을에 몸을 실었다
청도역사
추어탕한그릇먹는다
7시40분동곡행을 못타면 9시20분차를 타야하기에 퍼뜩묵는다^^ 청화추어탕집이 단골집인데 문을 열지않앗다
청도공용터미널에서 동곡으로간다
동곡공용터미널도착 이곳에서 택시를타고 박곡마을로간다
마을회관지나 이곳에 택시기사가 세워준다(이갈림에서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이른아침의 일출과 귀천봉이 살째기 보인다
다음차례계획에 넣고잇는 해들개봉
해들개봉은 지형도표기 614m삼각점으로 나와잇는곳이다
오목거울이 있는이지점에서 다시 좌측으로 가야 감쪽마을로간다
감쪽마을 표지를보고 계속간다
산행길들머리지점
지금시각8시51분 배낭내리고 스틱표고 산행준비
밭길을 따라 계속가면 묘지점이 나온다
묘지점에서 능선바로붙는쪽으로는 길이나와앗지않고 좌측으로 보면 길이나잇는데 아주 가파르다 초반부터 낙엽과이슬에 미끄럽다
경사도가 아주 급경사인데
사래기눈이 얼어있어서 아주미끄럽고해서 조금지나 아이젠을 한다 그런데
눈산행을 포기하고 오지산길을 계획햇는데 엄청난 눈폭탄길에 또한번의 극한의 사태를 맞아서 그힘듬을 극복하며 헤쳐나가게된다
전망터에서서 잠시 사자봉과 북암산방향을 보니 산길에 온통하얗게 눈이 덮여잇다
보는순간 엄청 즐거웟다 덤으로 눈산행까지 하면서 룰루랄라 가는데 엉청난 장애와 체력소모를 하게될줄이야 ~~~^^
급경사도가 거의 직각같은 귀천봉전경
귀천봉전 전위봉공터전경
뒤돌아본전경
점점오를수록 눈이 많앗다
눈이 즐거웠다 부산에서는 눈구경이 어려워 이렇게 덤으로 눈산행을 하는군아 했는데 이모든것이 장애물이 될줄은 ~~~
이구간은 등로가좁은데다 잡목이 키가낮은데 눈과눈얼음이 잡목가지에 쌓여 무게를 못이기고 등로를 덮어버려서 기어서 가게되는상황이 된다
귀천봉(오래전산악인들은 이곳을 개물방산이라 불럿다)
억산북릉으로 예나 지금이나 산객들이 그리많은곳은 아니고 가파른 오르내림의 짜릿한 맛이 잇는구간이다
귀천봉에서 바라본 대비지못 오늘은 대비골로 하여 저곳으로 가려한다
전망터에서 바라본614m삼각점(지형도표기)봉우리가보인다 일명 해들개봉이라부르는곳이다
좌로는 914봉 (작은범봉)과 범봉이 보이고 우로는 억산의 깨진바위전경이 보인다
우로는 문바위 사자봉 그리고 좌는 억산깨진바위전경
귀천봉을 지나 좁은등로에 가파르게 오르락내리락해야하는 산길에 낮은포폭으로 계속가게된다 ㅠㅠ
줌을 당겨본 가야할 마루금전경
저곳에서부터 2시간가량 깊이빠지는 눈속에 등로도 보이지않는곳을
잡목가지에 쌓인눈과 얼음꽃이 그무게를견디지못하고 등로를 덮고잇어서 울고싶을 만큼 힘들게 헤치고 가야했다 그래도 카리스마는 포기하지않앗다
범봉과 운문산방향
멀리 지룡산과 쌍두봉 그리고 가지북릉과 가지산이 보인다
억산북릉길
이곳구간길을 그냥가도 까칠한등로인데 눈폭탄에
나뭇가지에 얼음꽃까지 주렁주렁 그무게에 못이겨 양쪽으로 쓰러진 장애물이된 잡목가지들 그리고 이곳암봉길도 눈때문에 길이보이지않앗따
우 억산북릉과 깨진바위 좌로는 914m봉과 범봉 그리고 운문산이 보인다
암봉에서 뒤돌아본 귀천봉전경
암봉에 길이보이지않아서 나무를 타고 암봉길을 내려온다
억산능선에서의 북릉 지능선은 옛부터 가파르기로 유명하여 산객들이 잘다니지않는 곳이며
태고의 자연모습이 그대로인곳이 많다
비스듬한 바윗길을 조심조심 지난다
가야할 대비골 지골을 한번 바라본다
호거대와 해들개방 그리고 방음산까지 바라보인다 아래는 대비지못 오늘의 날머리 목적구간이다
서서이 등로는 덮혀있고 잡목에 얼음꽃이 피어 배낭에 걸리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룰루랄라 간다^^
잡목가지의 얼음꽃이 가슴정도까지 내려와서 온통얼굴과 배낭에 걸리면서 지나간다
둥로는 아예눈길에 보이지않고 카리스마의 경험으로 간다 옆으로는 절벽이다
그와중에 한숨쉬며 하늘도 쳐다본다
이런곳은 낮은포복으로 기어나갓다
배낭이 걸리면 나뭇가지때문에 나아가지지가 않아서 숙이거나 서서는 갈수가 엄서서 완전업드려 기어나갓다
등로가 나오지않아서 암봉길을 엉금엉금 나뭇가지에쌓인눈을 헤치며 간다
그래도 포기하고싶은 생각은 엄다 언제든 산에서는 생각지못한 복병을 만나기 때문에 헤쳐가야하고 또하나의 경험이되기때문이다
눈과얼음꽃이 목으로 자꾸들어가서
전투형모드로 전환하고 배낭에서 헤드가달린옷을 입고 그위에 바람막이를걸쳐 물이되는것을 막으며 강하게 헤쳐나간다
이런곳은 기어서 나가도 배낭과 옷에 얼음꽃이 다떨어지며 장갑을 적시엇다 장갑도 고어텍으로 갈앗다
울고싶을정도로 힘들게 기어서 헤쳐나온길
계속되는 낮은포복의 진행으로 체력소모가 좀더되지만
그래도 한낮이고 눈에 보이는 것이 많기에 전혀두렵지는 않다 에전에 육십령에서 폭설에 새벽2시경에도 지난경험이 있기에
비록 홀로서 힘겨웁게 진행하지만 이또한 큰경험이라 생각하고 혼자 씩씩하게 노래도 부르고 카리스마 조금만 힘내자 혼자 소리하며 지난다
이런장면에 배낭이 잔가지에 걸리면 눈이온통 머리를덥는다
크~~이런곳을 통과하려니 다시 또 낮은포복을 해야한다
옆으로는 절벽이라 다른방법이 엄따
힘들게힘들게 올라서 이제 억산이 눈앞에 보이기시작한다
이곳부터는 카메라에 자꾸 눈이 들어가서 녹아 물이되어서 카메라를 배낭에넣고 핸폭으로 찍는다
억산전경
나뭇가지들이 무게를 못이기고 전부 내려않아서
좁은등로에 살째기 보이는길로 엉금엉금기어서 나가지만 배낭에걸린 나뭇가지의눈에 온몸을 적신다
등로도 보이지않는곳에 우측으로는 이렇게 절벽이다
산짐승이 지난 발자욱이 보인다
힘겹게 힘겹게 조금씩 진행하며
새배낭이 헌배낭처럼 되어간다 ^^ 그래도 뜨거운물한잔하며 스스로 카리스마 아자 아자하며 다시배낭을 멘다
징글징글한 잔가지의 상고대 ~~~
우여곡절 힘겹게 힘겹게
극복을 하고 억산에 도착하여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아마 짜릿한극한의 한계를 벗어난 느낌이 나도모르게 웃음을 짖게한것같다
범봉과 가지산방향을 바라본다
그리고 배낭을 내려 눈을털어내고 전투형모드로 입엇던 옷을 다시 갈아입고
깨진바윗길의 새로난길을 알아두려 주변을 들러보고 잠시 억산에서 쉬며 빵한개먹고 밥은 포기하고 그냥 간다
범봉남릉과 운문산전경
석골사쪽에서 올라온 산객몆명이 보인다
이정표
깨진바위방향으로 가지않고
새로난길을찾아가니 등로도 좋고 약간돌아가지만 안전하게 갈수가잇다 예전등로는 늘 로프가 위험하였기 때문이다
전에는 이암봉옆으로 올라 로프를타고 내려오거나 올라다녔다
914m봉과 범봉전경
팔풍재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작은범봉 과 범봉 그리고 운문산
바람에 날린 상고대가 예술이다
아까 까지는 울고싶을만큼 장애물에 힘들어 햇는데 지금은 콧노래가 절로나온다^^
상고대전경
대비골로 내려선다
타인들은 이길이 힘들다고 하지만 오늘가본 난 10여분정도의 가파른
길만 끝나면 룰루랄라 등로이건만 ~~~~~ 지금은 스키타듯 가파르게 내려가는 중이다
대비골의 계곡이 전부얼엇는데 물이 참깨끗하다
사람들의 왕래가 엄는곳이라 그런디 산속깊은 골짜기 그대로의 모습이 정겹다
늘 산에서만 보아오던 대비사전경
석각화
대비사대웅전
택시기사를 부르고 잠시 대비지를구경하기위해 걸어나온다
뒤돌아본 억산깨진바위전경
다음번계획에 넣어둔 해들개봉지능선전경
우측은 오늘 오른 억산북릉길과 중앙의 골은 오늘내려온 대비골이다
대비지못전경 택시를타고 청도역까지 간다
산에서 밥을먹지않아서 언능추어탕한그릇먹는다
오늘도 이곳에서 먹는다
부산역전경
*산행후기*
눈산행대신나선 영남알프스 오지산행계획에
뜻하지않게 눈폭탄을 맞으며 힘겹게 산행을 하게되고 그짜릿한맛을 올만에 보며
북릉길에는 이정표조차 엄는곳이지만 산을 아주즐기는 산객들의 오래된흔적들만이 간혹보이지만 적막함을오래된
그흔적들과 함께하며 근래들어 주중의 많은 음주에 시달린 몸이 힐링되는것 같아서 맘이 개운하고 좋앗다 오늘도 오지의힘겨운곳을 지나며 힐링하고온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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