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60313
산행구간지점명칭-가천교-묘지점-317.7m(산불감시초소)-무명봉-tv안테나지점-철탑-489m-오가리재임도-안부1-487m-1099도로-안부지점-일산봉-소나무숲길-
안부지점-무명봉(512m)-살목재분기지능선-아주마을지능선-마을밭지점-아주마을
산행인-카리스마
날씨-흐림
*산행전기*
정말 징글징글한 양각지맥마무리를위해
저번주에 계획하였다가 비예보때문에 이번주로 미루면서 이왕온것 작년에
산재치에서 두무산.오두산.문제산(미녀봉)지나면서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는바람에 오도재로 탈출을 하여서
마무리를 위해 돌구멍산.월헌산.숙성산.오도재를 전날 해결하고 어제의숙취에 속이좀 좋지는 않지만 양각지맥마무리를위해
가시덤불길인 구간때문에 옷도 헌옷을 따로 가져오고 배낭도 작은배낭을 따로 가지고오면서 봄이지나면서는 숲이너무가려서 길찾기가 애매한곳이 많기에
이번에 봄이오기전에 마른가시덤불에 걸리더라도 그나마 숲사이로 지능선이 보일때 마무리하자 싶어서 이번에 오면서 그동안
힘든경험을 통해서 그나마 준비를 좀하고 이번산행에 나선다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가천교
어제는 이다리를 건너 보이는 봉우리를 들머리로하여 올랏다
황강의 물이 흘러 합수점이되는지점 가천교아래지점이다
양각지맥 날머리로 이용되는 철다리
양각지맥은 웹을 찾아도 블로거는 20여명안팍의 산악인들만 경유할정도로
울나라에서는 이길을 가는 산악인들이 드물고 그리고 산악회에서는 감마로드/j3/산어귀정도 정말 장애물이 많은곳이라 징글징글한곳이다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선답자들의 흔적이 고맙다 나역시 후답자를 위해 조그만흔적을 조금남겨두었다
가천교 양각지맥 날머리에서 이번에는 반대로 진행한다
길도 잘보이지않는 곳에서 일단 능선마루금을 따라 오르면서 바라본 가천교
잠시 오르면 묘지2어곳 오른다
묘지점몆곳을지나 다시만난 묘지점
첫초입조금지나면서부터 길이 보이지않아 난관에 봉착햇으나
오늘은 배낭도 작은것 그리고 옷도 헌옷을 입고나와서 길이 없더라도 마루금이면 뜷고나간다는 맘으로 진행한다
징글징글한 가시덤불들
317.7m(산불감시초소)지점
똑부러지게 마루금을 따라 가시덤불과 잔가지나무더미를 뜷고 나와서 오롯이 마루금만 따라진행한다
삼각점표기지점
오늘은 수시로 독도를 하며 진행한다
왜냐면 이구간은 장애물도 장애물이지만 작은지능선 줄기를 마이 이어가기때문에 잠시 방심하면 딴곳으로 빠지기때문이다
이구간은 전부 가시덤불구간이라 조금이라도 딴곳으로 빠지면 가시덤불속을 다시올라와야 하기에 정말 힘이든다 그래서 오늘은 수시로 독도를 하며지난다
이렇게 큰 가시나무들에 얼굴을 걸키카 싶어 조심지나지만
워낙에 마루금자체에 가시덤불이라 다리는 역시나 생채기를 내며 지난다
계속되는 장애를 지나며
간간이 보이는 준.희표지기에 반가움마져든다
험지험지를 지나 티브이 안테나지점을 만난다
이곳구간은 이정표도 엄고 길도 잘 안보이기때문에 오직 간간이 지형지물을 확인하면서 제대로 가는지 확인한다
오늘의 산행을 위해 작은배낭을 가지고왓다
산행동료가 와서 한컷
이곳을 오기전 산우가 힘이들었는지 판단력이 흐려서서
길도 잘없는곳이지만 다른산봉우리를 보고 그곳으로 가다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나에게 신오가 오기에
신우가 소리나는 방향을 보니 아무래도 잘못간것같아서 다시 내가 아래로 내려가서 신호를 보내니 골에서 올라오는것이 보이기에
길이업서도 능선을 보고 치고오라며 내가 보이느냐 하니 보인다며 다시 가시덤불을 치고 올라온것을 보고 좀은 안되어보이지만 산은 오직 자신만이 견뎌야한다
다시또 지형도를 보면서 독도를한다
지형도에 그어놓은 마루금은 내가 아주 정밀하게 맵매칭하여 만든것이라 오차가 거의 없다
지형도에 마루금을 잘못해놓으면 영 엉뚱한길로 가기에 첫번째로 지형도에 마루금을 그을때는 아주정밀하게 경.위도를 마추어서 지점표시를 한다
철탑지점
아주 오지산행에서도 꼭보이는 산새들의합창팀시그널
그래도 호가 나있는 산악인들로 준.희표지의 주인공과 맨발님등등 원로산악인들과 함께 힘든산길에는 꼭 보이는 흔적들이다
오늘은 헌옷을 입고 룰루랄라 장애물이 많지만 걸키면 걸키는대로 진행한다
험지를 돌아돌아 그나마 좀나은곳이라고 생각들어 점심을 먹는다
바지에 진드기가 붙어서 손톱으로 생사를 처리하고 밥을 먹는다 진드기가 붙은것은 이번이 첨이다
오가리재 임도지점
비록 헌 옷이지만 온통가시덤불에 걸킨자죽이 보인다
우측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일산봉이다
나무에 부착된 야광부착물 아마 이것은 감마로드나 j3에서 해놓아슬것이다
길이 워낙에 엄는곳이라 야간에 지날때는 이렇게 야광부착물을 보고 지나야 하기에 장거리 종주팀들에서 하는것이다
잠시 산우를 기다리며 두유하나묵는다
1099도로가 보인다
양각지맥을 시작할때 도로 아래 산길에 물을 묻은두었던 기억이 난다
진행하여가야할 일산봉전경
1099도로 이도로를 건너 마루금이 이어진다
이도로를 건너 뒤에오는 산우가 너무 힘들어해서
배낭을 바꾸어서 맨다 지난시간 여러번 극한의 산행을 경험한 산우지만
양각지맥산행이 너무 장애물이 많아서 첨으로 배낭을 바꾸어메고 진행한다
지형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독도하며 진행한다
헬기장이 잇는 일산봉
정말 낙엽과 암봉덩어리의 가파른 오름길을 넘어 이곳으로 왓다
산행동료가와서 한컷 이제 다왓다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듬을 좀이라도 풀어주고싶엇다
정말 징글징글한 가시덤불 길의 구간이라 나도 힘든데 오죽하겟나 싶을정도였다
그래도 오늘은 배냥을 적은것을메고오고 산우의 배낭을 바꾸어 메었지만 내배낭처럼 가시덤불에 걸리지않아서 엄청 조았다
일산봉
한0.3km정도의 안락한길을 지난다
잠시의 소나무숲길에 감탄을 한다 길이 왜이리좋은가 하면서 ^^짧게 끝나지만 ㅎ
나무사이로 박유산이 보이고 지난시간 지나왔던기억이난다
사실 내내 이런길로만 등로가 이루어져있다
일반산객들은 산길로도 보이지않을정도로 장애물이 많고 길도 엄는곳이다
징글징글한등로
누가 이런길을 마루금이라 보겟는가 ㅠㅠ 더구나 두릎군락지인데 가시덤불과 함께 있어서 두릎아니라 할애비라도 못오것다
힘든구간을 함께한 산우
무명봉(512m정도의지점)
작년에 이곳에서 알바를 3번이나 하고 가시덤불에 넘어지고 굴러고 하여서 포기하고 이곳에서
살목재 분기능선을내려가면서 아주마을 지능선을 타고 아주마을로 탈출하였던 지점이다 물론 그때도 오늘의 산우와 함께 탈출한지점이다
정말 거꾸로 와보면서 세심하게 독도를 하면서 오는데도 도대체 산줄기는 맞는데 이것이 길도 아닌것을 보면서 이러니 못찾아군아 하고 생각이들엇다
그렇게 무명봉에서 기념으로 한컷하고 지난시간을 되돌아보면서 웃으며 하산길로 내려간다
아주마을로 내려가면서 지능선에 보는 끝까지 가시나무에 시달리고 간다 정말로 소름이끼친다
마을길 내려서서 옛흔적의 집터
우사로 보인다
뒤돌아본 징글징글한 봉우리들
아주마을 돌표지석
메기매운탕집
산행을 마치고 택시를 불러 숙소에가서 옷을 정리하고 목욕하고 난뒤 바로나와서 하산주겸 저녁을 먹는다
이날역시 징글징글한 양각지맥구간을 마무리한것이 너무 기뻐서 소맥폭탄으로 목을 축이며 하염없이 술을 마신다 메기매운탕이 너무 칼칼하니시원햇다
거창터미널에서 부산으로 온다
서부터미널앞 맥도날드
아침을 먹은 도야지국밥집
거창에서 차시간때문에 밥을 못먹고 와서 부산에 와서 이곳에서 배가고파 밥을 먹고 집으로 온다
*산행후기*
아~~~정말로
징글징글한 양각지맥구간을 마무리햇다
그구간을 마무리 한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업되고 힐링이 되엇다
두번은 이런곳이 대한민국에 있을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머리속에는 지난 양각지맥을 하면서 힘들엇던 기억이 새롭다
심방마을에서 첨 시코봉으로 시작하여 힌대미산 양각산 지나 그 야밤에 산길을 이어며 고생하엿던 기억이 뇌를 한꺼번에 스쳐지나며 온몸이소름이 돋는다
그렇게 힘든장애물경기를 끝내고 이젠 가시덤불이 머릿속에서 떠나는시간까지 두어달정도는 편한산행을 하고싶어진다
물론 돌아서면 또 힘든산길을 갈지 모르겟으나 최소한 봄산행만이라도 편하게 가자싶어진다
이렇게 거창의 산군을 마무리짓고 힐링되어 나를 돌아본다 20160312-13 커리스마
'타지방산행&종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80407거창(감악단맥)일부구간산행 (0) | 2018.04.08 |
|---|---|
| 20180317-18천안(광덕산,망경산,설화산)리딩1박산행 (0) | 2018.03.19 |
| 20160312돌구멍산.월헌산.숙성산.오도재(리딩)산행 (0) | 2016.03.14 |
| 20160106(태백산)리딩산행 (0) | 2016.01.07 |
| 20150704양각지맥마무리산행(실패) (0) | 2015.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