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71104
산행구간지점명칭-벽송사-산죽비트-709,2m-낙엽비트-장구목이(옛고개)-송대갈림지점-바위비트--상내봉(와불산1160m)-
삼거리갈림(함양독바위갈림지점)-싸립재-새봉1315,4m-진주독바위-허공다리골갈림지점-청이당-국골사거리-두류능선-향운대-어름터독가
산행인-카리스마
날씨-맑고,흐림반복
*산행전기*
지리의깊은곳 동부능선 영랑대에서
황홀한 운해를 만난뒤 다시 지리의 숨결을
잊지못하고 지리의동북부를가려한다
누구나 갈수잇지만
아무나 쉬이 갈수없어서 천혜의 자연경관이
그대로 살아잇는 지리동부로
산길을 걸으려 한다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실산행트렉
산행전 지형도를 펼쳐
지형도에 아주정밀하게 경,위도마추어서
지점포인트를 찍고 등고선보며 마루금을 그어 직접 맵매칭한
트렉과지점을 gps에 탑재하여 산행에사용
위의 지도는 실산행한트렉이며
아래의 지도는 내가직접 맵매칭한 지형도임
오차없이 맵매칭함
실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이번산행고도분석표
산길을
오르는것은
온몸으로 가는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갈때
이루어지는 사랑같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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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지리를 찾는다
등산객들이찾는 등산로가 아닌 산길을 찾아서 가려한다
짐승이 다녀 길이되고
그엣날 민초네들이 마을과마을을 왕래하기위해 다니던길
등산객들은 쉬이 가볼수없는곳
산길엔 아무런표시도없고 그옛날민초들과 산짐승들이
다녀 산길이된 자연그대로의 산길을간다
산길에서 만나지는 소로와 거친길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사람들만이 찾아다니는 산길
그길이 그리워 또 찾는다
전철역사
서부터미널가려 전철역에 왓다
사상서부터미널
함양터미널
함양에서 마천을 가기위해 함양발 추성 버스를 탄다
어느듯 석양이 산넘어 보인다
저녁 어스름하게 시골버스를 타고 이렇게 여행오듯 산을 나서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다
마천에 도착하여 마천에 하나뿐인 시골여관에
숙소를 잡는다
허름한 시골의 여관이지만 옛건물이라 방은 쩔쩔 끓어 더웠다
숙소를 잡고 이곳 유명삼겹살집으로 온다
홀로 시골 삼겹살집에서 소주만찬을 벌인다 (소주는 크라스잔으로)
이집은 산에 오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집이고 마천에서도 손님이 가장많은 장사집이다
홀로 삼겹4인분과 소주3병 된장에 밥먹고
숙소로 들어간다
전날 미리예약한 택시로 벽송사입구로 운다
gps에 직접 지점을 찍고 한글로
표기하려니 시간이걸려 포이트만찍고 메모지에 메모한뒤 기록을
남기려 종이에 번호순서를 적어 미리온다
이전산행때 보아둔 들머리로 간다
산길과 둘레길이 갈라지는지점이다
조금오르다보니 어느듯 날이 밝아 시야기 훤하다
셀카
석이버섯지점1
40여분 산길을 오르다 아침 큰볼일 시간이 되자
어김없이 볼일보려 산길에서 잠시
벗어나 큰바위뒤로 돌아가 볼일보고 나오는데 이렇게 석이버섯 군락지바위를 발견한다
오늘은 일단 시간상 채취를 하지않고 gps에 위치를 저장해둔다
담주 주말에는 채취하려가려한다
석이버섯지점2
다시또 오르다 만난 석이버섯 바위
함양마천에 왜 석이버섯 요리와 석이버섯 파는곳이 많은지
이제 이해가되었다
산길에 낙엽이 무릎아래까지 덮힐정도로 많이 쌓여 길은 보이지않지만
마루금따라 진행한다
출입금지뒤로 넘어간다
산길 곳곳에 멧돼지들이 나무뿌리라도 먹으려
온통 지네길 처럼 자욱을 남겨두엇다
오래된 국립공원 표지
석이버섯지점3
다시만난 석이버섯암봉
담주에 채취들어감 ,,오늘은 산행시간상 위치만 확인해두고 그냥간다
낙엽이쌓여 길은 없지만 사전에
지형도에 맵매칭한
트렉과 지점을 gps에 옮겨놓았기에 간혹 확인만 하면서 지난다
석이버섯지점4
줌을 당겨본 석이버섯바위
천고지 넘어서 산행을 하기시작한다
내가 미리 맵매칭한 지점과트렉이보인다 거의오차없이 진행한다
상내봉이 바라보인다
새봉쪽의지리태극길도 바라본다
석이버섯지점5
다시만난석이버섯 암봉
위험을 조금감수하고 암봉위로 올라서 상내봉을 경유한다
물론 우회길도 있다
잠시 함양독바위도 바라본다
삼거리갈림지점
지형도와 gps모두 갈림지점을 표하고 오차없다
좌는 함양독바위가는방향 우는 새봉방향
오늘도 수없는 산죽길을 헤쳐나간다
잠시 햇살이 따사로운곳에서 셀카
셀카 타이머눌리고 가는중에 찍힌컷
인적을 느낄수없는 산길
고즈넉하고 거칠기도하고 오직 낙엽밟는소리와
간간이 짐승소리도 들리고
이런 곳에서 홀로 자연과의 교감을 하며 산길을 잇는다
이럴때 동행인이 있거나 산길에서 산객을 만나며
자연과의 교감이 연결되지못한다
그래서 홀산이 가장 자연과 동화되는 최고점이다
거친길을 계속이어가다 새봉가까이왓다
잠시 전망터에서서 지나온길을 더듬어본다
새봉도착
아~~~얼마만에 오는곳인가
예전에 그 힘들엇던 산행길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새벽에 오들오들뜰면서 위의사진공터에 돗자리만깔고 쏟아지는 잠을 못이겨
추위에 덜덜 떨면서 새벽에 잠자든생각
이런오지길에 홀로 밤을지새우던생각 만감이 교차하였다
잠시 빽을 하여 새봉너럭바위에 와본다
새봉에서 1분거리도안되어서
추억의 장소로 왔다
그옛날 지리태극종주하면서 불빚하나 보이지않는산속에서
홀로 아무런표식이없는 산길을 진행하던생각이
오늘 더더욱 많이 낫다
새봉너럭바위에서 바라본 두류능선 그리고 중봉과 써리봉능선이바라보인다
배낭위에 카메라 올리고 셀카
황금능선에서 이어지는 국수봉능선도 바라본다
써리봉능선과 조개골을 바라본다
뒤돌아본 새봉전경
웅석봉과 달뜨기능선이 바라보인다
진주독바위
독바위에 새겨진 흔적
독버위위로 올라와서 주마등처럼스쳐지나는 산길을 바라본다
가야할 두류능선길의 향운대를 줌으로 당겨본다
조개골을 줌으로 당겨보았다
형제바위
여러명칭으로 불리우나 별의미는없다
그냥 지나는 사람마다 달리 불리는 명칭이라 의미안두고 지난다
뒤돌아본 진주독바위 전경
크리스탈능선 갈림지점
조개골 갈림지점
청이당고개
청이당에서 식수장착하고 약간늦은 점심을 먹는다
점심이 부실하게 보일수있으나
산행전 근처에서 하룻밤 묵어야 하고 마천에는 편의점이 없는관계로
함양에서 아침도식락과 햇반을준비하여
여관에서 아침을 도시락으로 먹고 산행중 점심은 햇반으로 한다
어쩔수없는 경우의 산행준비가 많다 일단
행동식으로 부족한 것을 때우고 산에서는 부족함을 즐기는것이다
국골사거리로 가는중
낙엽이 수북하게 쌓엿다
아주약간의 눈이 남아잇다
현재고도는 1405m이며 내가 걸은 거리는 19.4km임
적지않은거리를 걷고있는중이다
그리고 지형도에 내가직접 맵매칭한 트렉과지점을 gps에 탑재하여
간혹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확인하며 걷는다
지형도에 마루금을 긋는행위는
독도법과 등고선을 볼줄알아야 사전에 트렉과 지점을
정교하게 맵매칭한다음 gps에 옮겨
산행시에 내가 실제 지형과 오차를 분석하며 걷는다 그러나
오차가 잇으면 산에서는 안되기에 정확하다고보면된다
국골사거리 지점
국골좌골에서 올라오는길
국공에서 못다니게 막아놓은곳임
고도가 높아지니 상고대가 살짜기 보인다
영랑대와 1618m봉전경
고도가 높아지니 아름다운전경이보인다
와송지점으로 올라와서 바라본전경
여러차례 두류능선을 지났으나 한번도 맑은적이없는데
그나마 오늘은 약간은 먹구름이 보였으나
그나마 괞찮은 시야를 보여주었다
셀카
다시 바라본 두류능과 말봉전경
향운대 옛길로 내려서서 간다
길도 있는듯 없는듯하고 메마른가지에 걸려 얼굴을때릴때마다
억수로 아프다 ㅠㅠ
향운대
지리산10대 기도처중 한곳이라는곳이다
지리산 매니아들한테는 유명한곳이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않은곳이다
길도 험하고 막상가보니험한 산세속의 큰바위
아래란것 뿐이다
특히 두류능으로 바로 연결되는길은 그나마 조금났지만
향운대 옛길인 어름터가는길은 정말 험로와
길이 보이지않아서 알바를 2번이나 하게된다
향운대의 조그만 샘터는 식수로는 부적합하게 보인다
오래전 사람이 거처한 흔적이보인다
향운대에서 바라본 새봉과 진주독바위전경
사람이 기거한흔적이 역력하게보인다
침구와 물통등이 널부러져있다
이곳에서 알바한 지점의 트렉을 표기한다
길같기도하고 길아닌듯도한
이곳의 지형때문에 짧집만 2번이나 가볍게5분여정도씩 길을 잘못내려서서
다시 올라온다
길도 보이지않고 낙엽은 길을 덮어놓고
너덜겅돌들은 전부 길같아보여 아주 세심하게 길을 찾으며
일일이 gps를 확인하며 내려오려니
시간도 지체되고 눈이아프다
힘겹게 힘겹게 잘내려온다
버섯전경
1시간여 길도 보이지않는곳을 겨우겨우
이리갓다 저리갓다하며
늪지대에서 마치 허우적거리는모습마냥 길을 찾았다 잃었다하엿다
대판골가는입구
1시간넘게 너덜지대의 보이지않은 길을 더듬어
특히나 낙엽이 길을 덮어 돌들만 보이는
산길을 눈아프게 겨우겨우 찾아내여 내려왓다
겨우살이 군락지지대
삼각점지점
어름터독가앞허공달골
마지막 금줄넘어온다
어름터독가전경
많이 가물어서 물이없는 허공다리골전경
어름터독가에 도착하니 4시51분 약 10시간산행을 하였다
독가풍경
독가전경
어둠속에서 출발하여 어둠이 넘어갈때 산에서 내려선다
어둑어둑 짙어가는 산너머의 석양빚이 좋다
감나무전경
감이 너무 잘익엇다
지산대
오래전부터 널부러진 종
뒷편으로는 아침에 올랐던 산능선이 보인다
허공다리골초입의 다리
허공다리골
이곳에서 택시를 불러놓고 광점동 주차장까지 간다
나무계단
두류능 초입의 다리
해는 이제 창암산너머로 완전이 넘어갓다
두리봉펜션가는이정표
두류능 가는 초입임
마천에서 함양으로 함양에서 직행마지막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온다
부산도착하여 집에도착하니 차에서 보낸시간만
3시간여되어서 어느듯 10시이다
*산행후기*
올만에 코끝에 찡하는찬바람을 맞으며
새벽이른시간에 어둠속에
산길을 올랏다
이번산행은 미답지구간과 향운대 들러보기를목적으로
올만에 지리태극길도 걸으며 추억에 휩싸여
산행길의 즐거움이 더했다
비록 낙엽의 수북함에 길은 없는것처럼 산길이 되엇으나
어렵지않게 잘찾으며 아무도 없는 호젓하다못해
적막한 산길을 걸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즐겻다 그리고 추성리에
왜 석이버섯요리가 많을까하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산길을 걸으며 여러곳의 석이버섯 군락지를 보아두고 왓는데
아마 이런이유때문에 그렇군아 하고 생각되엇다
담주엔 버섯채취하러 갈까 생각중이다
산행중에는 어떠한 보물을 만나도
산행에만 집중하는편이라
오늘도 석이버섯을 채취하지않고 담을 기약하고
위치만 표시하고 산행을 이엇다
미답지구간을 지나 새봉에 올라서니
예전의 그힘든 산행길이 뇌리를 스치며 주마등처럼 지난다
오지의 산속에서 오직홀로 긴길에 잠이 쏟아져
벌벌 떨면서 잠시잠시 자던생각
무게에 긴길을 못갈것같아
중간중간 식수 행동식 밥 모든것을 챙기며 지나던생각에 감회가 깊엇다
그 산길을 다시걸으며 회상에 잠기기도한다
그렇게 국골사거리에서 험로의
향운대길을 찾아
향운대를 거쳐 향운대 옛길로 내려오면서 알바를 두어번하고
넘어지고 하면서 약간의 상처도 있고
발이 닿지않는높이의곳에서는 살짝 살짝 뛰어내리다보니
무릎에도 약간의 무리가 있었지만
오늘산행도 무사하게 잘마무리하고 힐링한시간을 보내었다20171202지리동북부에서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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