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지리산산행&종주

20191026지리산(칠선골)탐방산행

남산동 2019. 10. 28. 10:49

산행일-20191026

산행구간지점명칭-추성리주차장-추성산장입구-이정표1지점-두지동산장-선녀탕-옥녀탕-비선담통제소-마지막통제구간지점-구조목9-9지점-계곡건넘-청춘홀(다시나옴)

                         용소폭포-추성리주차장

산행인-카리스마

날씨-바람불고 쌀쌀함

*산행전기*

몆일 감기몸살에

몸상태가 별로이지만 홀로 한번

올만에 지리칠선골의 단풍이나 가볍게 보고올까하고

생각하던중

우연히 22년전 백두대간을 함깨한

같은 기수의

산우가 연락이와서

언제한번 산행을 같이한번 하자하여

홀로 가려던 칠선골탐방을

이번에 함께 하기로 하고 가벼이 산행에 나선다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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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르는것은

온몸으로

가는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갈때

이루어지는

사랑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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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은 등산로가 아닙니다

산짐승들이

다녀 길이되고 옛선조들의

민초네들이

생활하기위해 드나들며

자연스럽게

 길이되엇고

마을과 마을을 왕래하기위해

지나다니던길을

산다니는

우리는

지금

그길을 염치없이 등산로라 부른답니다

민초들의 지리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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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와 산길의 개념

등산로는 인위적으로 산에 길을 정비하여 등산할수잇도록

만들어놓은길이 등산로이고

산길이란

예전부터 민초네들이 마을과 마을을 왕래하며

다니고 산짐승들이 다니며 길이된

자연그대로의 길이된곳을

산길이라 한다

우리가 흔히 대간,정맥,지맥,기맥등을 하면서

마루금이라 일컽는 것은

능선과 능선을 이어가는 줄기의 길을 마루금이라한다


사상서부터미널

첫버스에 몸을 실었다

22년전 백두대간을

함께한 같은기수의 산우와  함양을 간다

추성리주차장

함양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이곳까지온다

이곳 추성골은 

제1고향의 뒷산같은 영남알프스와 근교산탐사를 마치고

그다음 탐사지로 정한 지리산에서 

지리동부와 동북부의 지능선과 지골을

뒤지면서 다닌 그리운 제2의고향 뒷산같은곳이다

오랫만에 오면서

버스안에서 함양독바위 .폐칠암자구간 ,빨치산루트

상내봉,솔봉등등 산그리메를 보며

 가슴이 쿵쾅거렸다

지난시간 가끔 홀로위험한 상황과 마딱뜨리며 산행하던생각

여러생각이 교차하면서

이곳에서 산행준비를 한다

사부작 오르다보니

안보이던

건물도 많이 보였다

새로운 산장들의 모습뒤로는

두류능선이

펼쳐저있다 저곳도 나에겐 여러추억이 많은 능선이다

오래전 지리태극종주하면서

서북능선과주능선을 지나 지리동부능선으로 오면서

국골사거리에서 청이당방향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길을 잘못들어 두류능선방향으로 들어와서

산속에서 이틀째밤을 넘기고 진행중 너무너무지쳐

저체온증과갈증에

몸을 못이겨 너무 힘들었는데

겨우 정신을 차리고 다시 국골사거리로 내려서면서

청이당을 노쳐서 그냥지나가고 말았다(초행지리태극종주때)

청이당에서 식수를 공급못하면 새재까지 가야하는데

가는동안 정말 너무 힘들엇다

식수때문에 지쳐쓰러지면서도

겨우겨우 산길을 가다

선등자들의 오래된 던져놓은 물병을 주어서 마셨는데

오래되어 냄새가 났지만

그래도 갈증을 풀기위해 마시던그런생각들이

두류능선을 보노라니

회한이 스쳐지나갔다

아직은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간간이 단풍이 보이고

지리의 깊은 계곡풍미를 느끼게 한다

줌을 당겨본 전경

어느날

저렇게 긴 계곡을 타고올라

하봉헬기장으로 진입하여 영랑대를거쳐

초암능선으로 밤길에 내려온적도 잇다

지리동북부의 깊고깊은 웅장함을 느끼게하는

골들의 풍모에 다시 가슴이뛴다

길옆의 야생화

두지산장

두지산장에 공사를 하고있다

그래서

이곳아랫길로 내려서 간다 참고로 이구간은 허가된구간이다

지리추성골에서 시작되는 구간중

유일하게 비선담통제소까지 허가된구간이고

탐방가이드제가 실시되는구간이다

그나머지의 이곳 동북부구간은 전부 비탐방로이다

이정표지점

이정표에 천황봉이라 적혀있어도

탐방가이드기간외에는

통제구간까지만 갈수잇고 국립공원공단직원의

가이드아래 예약제로 천왕봉까지

가는데 마폭방향을 오름길 할때는 경사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다

허가된구간에서 여유롭게 한컷

테크위에 낙엽이 조금씩 보인다

조금씩 물든단풍전경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푸른물길

옛칠선동 독가

전에는 사람이 기거하며 쉼터를 제공햇는데

오늘보니 사람도 기거하지않았다

테크길

조금씩 깊이들어갈수록 낙엽의 색깔도 짙어진다

여유롭게 한컷

하늘을 약간 올라다본 풍경

길옆의 기이한나무둥치

선녀탕 이정표지점

깊은골바위의 아름다운자태와

화폭에 물감을 칠한듯한  색감의 물길

아름다운 물길에 사진을 담아본다

숱한 소폭의 전경들중 한곳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작은쌍폭전경

산우에게 잠시 설명을 곁들인다

계곡에 잠시 내려서서 한컷

계곡에서 한컷

깊고깊은 계곡속에 품은 아름다운

소담

살짝물든 단풍아래의 초록짙은 물길

물길에 떨어진 낙엽들이

흘러내려 함께 물길과 같이 온다

산길에서 바라본 계곡풍경

깊숙하게 들어설수록

짙어가는 단풍

계곡을 바라보며

많은시간 계곡치기를 하던 생각이 난다

이곳 동북부는 거의 계곡치기로 다녓다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게곡

비선담 통제소의 출렁다리

앞전태풍에 조금 이음새가 느스해져있어서 약간의 위험성이 있는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위험성의 실험도 해슬것이다

비선담통제소

단풍전경

단풍아래의 소폭

단풍전경

계곡전경

마지막통제구간

이제 이구간넘어서면 비법정탐방로이기에

조심해야한다

살째기 칠선계곡까지만 갔다오려고 출입금지 목책넘어간다

돌길위에 쌓인낙엽

길바닥에 자연스레 떨어진 낙엽

계곡길을 쳐다본다

잠시 회한에 잠겨본다

어느날

이계곡길을 따라 칠선폭포지나

대륙폭포 방향너머

하봉8부능선정도의 지계곡길에서 길이 나오지않아

절벽사면에 마딱뜨려

절벽에 붙은 잔나뭇가지잡고 절벽사면

건너다 잔나뭇가지가 뽑히려하여

 다른 잔나뭇가지잡다 손톱이 깊게파여 일부 부러진적도잇다

오늘은  동행한 산우가 있어

위험하지않게 탐방가이드제가 운영되는

 계곡옆의 산길로 진입위해

계곡을 건넌다

계곡을 건너야만 칠선폭을 간다

계곡을 타면 합수점에서 갈라지는 지점이 잇어서

보통의 산객들이 들어서면

합수점에서 잘못 계곡을 타면 조난의 위험이 있어서 들어가면 안된다

산길진입전 다시한번 계곡을 바라보고 간다

가다보니 공단직원의 모자를쓴

사람이 내려오기에 처음에 놀랏지만

알고보니 오늘 탐방가이드제에서 힘들어 마폭까지 못가고

돌아내려오는 산객인데

오른을 천왕봉까지 안가고 마폭에서 전부 40명이 돌아내려오는중이라한다

왜 공단직원들과 같은색깔의 모자를 쓰고잇는지물어보니

탐방가이드산객들의표시를 위해 지급된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칠선폭포 도착쯤에는

가이드하고있는 공단직원들과 마주칠수잇다고하여

거기서 갈것인지 안갈것인지

고민을 조금하다 산우와함께 돌아서기로 하고

칠선폭포못간 중간지점에서 할수없이 돌아서 내려온다

돌아서 내려오면서 한컷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소폭

마지막한컷

칠선폭포까지못가고 돌아서 내려온

못내아쉬운 맘에 한컷

그래도 맘을 달래고 내려서면서

산우에게 용소폭포는 거리가 가까우니 통제구간이지만

잠시 그곳이라도 알려준다며

이곳을 내려선다

감나무

일단 민박집들의뒷편으로 들어선다

길옆의 야생화

다시 출입금지의 푯말을 지나

수로를 따라 걷다가

계곡아래로 내려서서 계곡을 건너

용소폭포위쪽으로 향하고

산우게게 문바위와 칠선옛길 방향을 알려준다

용소폭포아래의 계곡전경

계곡건너 용소폭포위의 상단으로 넘어와서

바라본 용소폭전경

용소폭 상단전경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추성에서 택시를 불러 함양으로 간다

함양에서 진주행을 타고 진주에서

동래행 버스를 타고 동래에서 하차하여 돼지갈비집으로간다

돼지갈바집에 도착하여

가벼이 한잔하고 식사도 하고 이곳에서 오늘산행의 모든정리를 한다

소맥으로 시작하여 소맥으로 마친다

*산행후기*

몸상태도 좀 안조은상태여서

홀로 가벼이 단풍구경겸 산행을 할까 생각하다가

올만에 지리칠선골 탐방을 할려고 햇는데

22년전에 백두대간을 함께햇던 같은 기수의 산우가

우연히 연락이 와서

산행을 한번 하자하여 이번길에 함께나서면서

완전 절정의 단풍은 아니었지만

아름다운칠선골을 보고왔다

 테크길빼고는 아직 자연그대로인

깊은 골을 간직한 칠선골을

탐방하면서 회한에 젖어들기도 하고

주변의 깊은 산길과 골을 쳐다보며 가슴뛰는 설레임을 느꼇다

내가 10여년정도 매주말과 때로는 평일에도

집중적으로 영남알프스와근교산만을 다니며 

영남알프스와 근교산을 거의전부 탐사를

마쳤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의

탐사지를 지리산으로 정하고 지리를 탐사하기 시작했다

물론 오래전의 지리태극종주를 여러차례하면서

90.5km의 거리를 지리동남부.동부능선.주능선.서북능선 이렇게

산행을 하면서 지리의 능선은 오래전 여러차례마쳣고

그담에 한것이 지리남북종주를 통해 열십자로 지리의 모든 긴능선종주를 마치고

그경험을 통해 지리의 지능선과 지골을 탐방하기로 하고

특히 지리의 최후보루인 지리동부와 동북부를

집중 탐사하기 시작했다

지리의 골과지능선탐방때

오래전 지리태극종주와 남북종주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엇다

그것은 내가 어는곳에서든지

지능선과 지골을 탐방할때 혹 잘못 거슬러가게되면

아~~저곳은 올라서면 어느능선정도 이겠군아하고

참작이 많이 되엇다,,,,,,

마지막남은 자연그대로인 지리의 윈시림지대인곳

지리동부와 동북부를 다니며

간혹 위험도 잇엇고  감동과 감격의 순간도 많이 잇엇다

그렇게 지리탐사를 현재도 진행중인데

요즘 많이 소홀이 하고잇다

 영남알프스와근교산이 고향뒷산이라면

제2의고향같은 지리의동부와동북부

그추억의 장소에서 가벼이

몸상태를 생각하여 칠선폭포까지만 산행하고 오자고 생각하고

갓다가 추억에 젖고 가슴설레여하며

오늘도 지리의 한곳 칠선골에서 힐링하고 내려선다20191026지리산에서 카라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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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많이 오른사람일수록

자기는 아직

지리산을 잘모른다고 한다

오르는 횟수가

많을수록

모르는것이 많은 지리산

지리산은

알수록

멀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