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지리산산행&종주

20190505-06지리동부능선(나홀로)(동남부,동부능선,동북부)1박산행

남산동 2019. 5. 7. 10:46

산행일-201905-06

산행구간지점명칭-윗새재-조개골초입-철모삼거리-독바위갈림지점-청이당-하봉옛길-마암삼거리-마암-u턴마암삼거리-영랑재-묘1기지점-영랑대(1박)-지리태극길-

                         영랑재-1618m봉-국골사거리-청이당-허공달골삼거리갈림지점-산죽비트-부도탑-석상용묘-싸립재갈림삼거리-무명폭포-허공달골(4번횡단)-

                         어름터독가-지산대-허공달골하류초입다리

*날씨*

지리산일기예보

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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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산에 가고싶다

산행계획을 잡고나서

너무나 보고싶고 그리워서

밤잠을 이룰수가 없다

새벽녁인가 하고 깨어보니 한밤중

다시 잠들수 없어서

님을 그리듯 사무치는마음

꿈꾸듯 생각해본다

지금쯤 지리산은

푸르런 신록의 아름다운 세상이겠지

무성한 백향목과자작나무숲그리고 이어지는돌길

다래넝쿨 잦나무 온갖자목들이

여기저기에서 피톤치드 향기를 내뿜고있으리라

아~그산에 가고싶다

지난시간 고행하듯 다니던그산길

또 님을 그리워하듯

그산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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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장순수 할때는

자연과 동화되었을 때이다 그져 물흐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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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갈수는 있지만

아무나 쉬이 갈수없는 동부능선자락

리딩자 없으면 가고싶어도 갈수없는동부골짝

홀로는 특이 아무나 갈수없는

신령들의 영역

오직

자연그대로인 동부골짝

그곳을 걸으니

왼지

가슴한켠 뭉클하다

산행계획을 잡고

가슴설레며 옛지도를 준비하고 오랫만에

나침판과함께 가져간다

5만지형도를 바빠서 챙기지 못하여 예전에 갔다온 지도를 대신한다

동래 시외버스정류장

이곳에서 느긋하게 버스를타고 진주로 간다

진주에 도착하여 덕산행3시차를 탄다

덕산버스정류장

올만에 왔더니 버스정류장이 새로 신축되었다

이곳 덕산장모텔에 하루밤 방을 잡았다

이곳은

먼곳에서 오는 지리태극종주자들이

이곳에 방을 잡고 새벽에 출발하거나 밤에 출발하기위해 방을 많이들

잡았던곳이다

잠시 배낭을 방에두고

가슴설레는 덕산-인월태극종주구간의 들머리로 사부작 가본다

도로길에서 쳐다본 시무산과 수양산

쳐다보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예전에 여러차례 지리태극종주하느라 이곳을 지나던생각이 나서이다

머구잎들이 많이 보인다

사리마을회관

덕산-인월 지리태극종주의 시발점이자 날머리인곳

버스에서 잠시보니

태극종주자들2인이 이곳에서 발빠르게 오르는것을 보았다

지리태극종주는 1년중 5월과10월이

가장적기이다

더위와 추위를 피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주로 5월의 연휴끼인 기관과 9월또는 10월에 연휴가 연달아 끼인날에마추어서

2일간은 산을 밤낮으로 잠자지않고 산행하고

하루정도는 쉬어야 하기때문이다 

잠시 태극길의 입구를 올라본다

옛생각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며

길고긴시간을

산을 오르내리고 밤에 잠이쏟아져서 너무너무 참을수가 엄서서

산죽속에서 낙엽을 덮고 자던생각

등등 참을수없는 고통과 적막감을 느끼던 그길을

아주 오랫만에 와보니 울컥 가슴이저민다

이미 오래전의 시간이나

그래도 가슴이 뛰는것을 보니 아직 열정은 식지않은것같다

하지만 이제는 이길도 다시 걷지는

못할것같다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나이도 있고하여

지금은 자신감도 떨어지고

도전적인 열정도 많이 식어서인것같다.....

그래도 아는시그널이 하나있다

엄청 산을 많이 다니는 숨은 산악인들이다

이곳에서 다시 발길을 돌린다

옛추억을 더듬으며

잠시 돌아보앗다

마근담

돌아오는길에 보니 천황봉과 중봉이 바라보인다

갈치조림으로 저녁을 먹고 소주한병하고

편의점에서 아침도시락을

하나싸가지고 숙소로 온다

숙소에서 5시 일어나 도시락먹고 5시30분에 예약한택시를 타고

들머리인 윗새재로 간다

단속을 피하기위해서이다

저번에 왓다가 단속때문에 체력소모도 많이하고 길을 들기가 어려웠다

치밭목으로 가는 철다리

오늘은 조개골로 내려서지않고

이른시간이라 마을길로 하여 그냥 일단 내달린다

맘이 급하여 일단 지나면서 조개골을쳐다본다

얼마나 션하게 물소리가 나는지,,

조개골전경과 한컷(셀카)

어느정도 안정된곳으로 왓다싶어서 맘을 느긋하게 가지고

짐시 조개골로 내려서서 음이온을 맘껏 마시고

셀카하며 기본조은 산행을 잇는다

독바위 방향에서 내려오는 지류

독바위방향의 지류

조금깊이 들어오니 사부작 밀림느낌이 온다

얼마나 많이 그리웟던

자연그대로의 산길인지 거미줄에 걸리고

다래넝쿨에 걸려도 너무나

걷고 싶엇던 자연그대로의 산길 이곳은 인위적인곳이 한군데도 없다

그래서 오직

자연과만교감하며 걷는다

철모삼거리

좌는 조개골로 가며 난 청이당지류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잠시 산죽길을 헤친다

이곳을 오면 언제나 쉼을 하는 바위이다

잠시 땀을 식히며 지도와 gps를 본다

여러차례 수없이 이곳을 다니지만 지리산을 올때는 지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다닌다 만약의복병에 대비하고

요즘 gps다시 들고다니다보니

독도법에 대한감이 떨어질까보아서 오늘은 독도하면서 진행한다

현재지점 고도945m까지 가벼이 왓따


늘 휴식하는곳에서 셀카

요즘 배가 많이나와서 큰일이다 ^^

지리산중 반달곰이 가장 많이 다니는곳이다

바람이부나 눈이오나 그대로인 이런산길이 너무좋다

무신꽃인지는모르나 오늘많이보며 지난다

짐슴과 그옛날 민초네들이 다니면서 만들어진길

지금 그길을 걷는다

청이당하류의 지류에서 잠시 휴식하고 물을 담아간다

가끔 길찾기 어려운지점에 표기한다

이곳을 다니면 서로의 표기들이 조금씩있는데 그냥보면 잘모르지만

이길을 다니는 이들은 작은표시의 방향을 잘보고간다

이길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길이아니라

그냥 짐승들도 다니고 민초들도 그엣날 다니면서 자연스레 된길이며

지금은 히미하여 길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기때문에 작은표시를 하고다닌다

휴식하며 치즈하나 먹고간다

작은 곰들이 겨울살이 하러 동굴이나

이런 작은 나무썩은 둥치에 웅크리고 있기도 한다

예전에 해놓아던 흔적

길을 잘가고 있다는것이다

산죽먼지를 마시며 산죽을 친다

헉헉거리며 잠시 다시 휴식

장애물이 많아서 언제나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난이도가 높아서

이런산죽을 지나노라면 늘 헉헉거린다

청이당까지의 거리는 308m

현재의 나의위치에서 남은거리이다 gps에 이런표기가 저절로 나오는것이 아니고

내가 직접 지형도에 경위도 마추어서 좌표를 설정하고

트렉을 만들어서 지피에스에 옮겨야 가능하다

산악용 지피에서는 배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고 잘배우면 산행에엄청도움이된다

지금현재의트렉은 내가 2014년도에 만들어둔 트렉과 좌표이다


거친산길^^

산길은 등산로가 아닙니다

산짐승들이

다녀 길이되고 옛선조들의

민초네들이

생활하기위해 드나들며

자연스럽게

 길이되엇고

마을과 마을을 왕래하기위해

지나다니던길을

산다니는

우리는

지금

그길을 염치없이 등산로라 부른답니다

민초들의 지리산길에서*****

등산로와 산길의 개념

등산로는 인위적으로 산에 길을 정비하여 등산할수잇도록

만들어놓은길이 등산로이고

산길이란

예전부터 민초네들이 마을과 마을을 왕래하며

다니고 산짐승들이 다니며 길이된

자연그대로의 길이된곳을

산길이나 한다

우리가 흔히 대간,정맥,지맥,기맥등을 하면서

마루금이라 일컽는 것은

능선과 능선을 이어가는 줄기의 길을 마루금이라한다

청이당 조금아래의 지류

야생화

청이당

지리태극종주자들의 오아시스

지리태극종주중 가장가까이서 식수를 구할수잇는곳이다

잠시 허기가 져서 행동식을 먹는다

배는 고프지만 참고 진행해보려 하며 이른시간에 도시락을 먹었더니 허기는진다

식수를 넣고 물백에 물을 넣어 가니 배낭이 아주 묵직하다

초토와된 지리동남부와 동부능선

점점길을 오르다

난 지리산에 전쟁의 폐허처럼 되버린것에 깜작 놀랐다

내사진을 천천이 보면 올라갈수록

폭탄맞은것처럼 새나무들이 전부 스러져있다

인위적이지않은 이길이 참 오고싶었는데

오늘은 너무 심하여 체력소모가 너무 많았고 힘들었다


예전의 그냥 널부러진 길에 이렇게 장애물이되어

걷는이는 늘 수구리하고 허벅지 단련한다

내가 늘휴식하는 바위쉼터

이곳에서 라면하나끓여먹고 진행한다

허기진데다 배낭의무게는 물을 넣어니 더욱 무거워져서 헉헉거리며 올랏다

마암삼거리 갈림으로 가면서 바라본

진주독바위와 새봉이 바라보인다

이렇게 쓰러진 나무들을 헤치고 나가는데

정말 힘들었다

자세히보면 쓰러진지 얼마되지않은것을 알수있다

얼마전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와 강풍이 불었다더니

그영향으로 이렇게 전부 초토와 되어있다

부러진 나무를 자세히보면

부러진지 얼마되지않은것을 안다

마암터로 들어왔는데 들어갈수가없어서 잠시

뜷을곳을 찾아본다

일단 사진부터 찍고

천천히 들러보고 나무둥치윗쪽으로 가서 바위사면을 살살타고간다

아직도 이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못하는데

누군가의 흔적이 있다

잘못하면 예전처럼 낙석할까 섬찟하여 얼른 돌아나온다

바위에 붙은 큰나무가 뿌리채 뽑혔다면 도대체 바람이 얼마나

세게불었단 말인지 ,,,

지리산 높은고도의 야생화

영랑재까지는 148m

영랑대 까지는 714m

내가 gps로 남은길을 자주본다는것은 그만큼 힘들다보니

목적하는 지점이나 다음 지점까지는

거리가 얼마정도 남았는지 자꾸 본다는것이다 ㅠㅠ

지천에 널리 엘레지

얼마전강풍에 전부 쓰러진나무들

이것은 오래된 고목

지금 이정도 부러진것은 약과이다

점점 심하며 동부능선길인 태극길은 그야말로 초토화된 전쟁터엿다

이렇게 지나는길 전부가 그래서 엄청 힘들었다

자연바람의 힘이 얼마나 센지

저렇게 나무를 찢어놓았다

그래도 힘들게 힘들게 영랑재도착한다

잠시 휴식하며

지인에게 전화를 한다 이곳에 같이 와본 지인이라

통화를 잠시 하엿다

영랑재에서 잠시 쉬고 다시 길을 걷는다

지리의 숨은비경길은 그져

평범한길은 없다 장애물이 많고 계속 오르막을 쳐야하고

숨은계곡은 그야말로 비경이나

계곡치기가 어렵고 힘들어서 아무나 갈수잇는곳은 아니다

기이한나무둥치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살짝걸켜도 디게 따갑고 아프다 빠져나가기가 참으로 되다

초토와된 현장

간간이 그런것이 아니라 동부능선 전체가 이렇다1m간격으로

전부 이러니 이길을 가는이들이

얼마나 힘들까 ...

나보다 먼저와슬 지리태극종주자들을 생각하니

왠지 짠했다

생생한 현장그대로의 모습이다

길을 가로막아 전부 올라넘어야 햇다

묘지점

점점 가까워지는 영랑대

잠시 초암능과 두류능선이 보이는

산길에서서 바라본다

고도 1746m 지피에스고도이며 그토록 발길하고싶엇던 곳

잠시 

초암능선과 두류능선 그리고 그사이의 골들을 바라본다

감회가 깊다 지난시간 힘들게 숨은골들을

다니며 위험하기도 했고

힘들게 힘들게 다녔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건각같은 두류능선

이나무둥치를 넘어면 거의 다왓다

드댜 영랑대도착

잠시 배낭을 내리고 먼저 사진부터 담아본다

영랑대에서 바라본 중봉과 상봉

이번라인은 하봉부터 중봉 상봉이 이어진다

창암능선과 초암능선

창암능선과 초암능 그리고 두류능선

그사이사이의 골들

전부 지리의 비경인골들이다

국골과 추성골 그리고

칠선폭을 지나 대륙폭을 이어며 길고긴 사태지역길을 올라야하는곳이다

치밭목 대피소를 줌을 당겨보앗다

멀리 동남부의 웅석봉부터 지리태극길이

태극을 그리며 이곳으로 이어져있다

그사이의 깊은골들은 천혜의자연경관이며 오존층인 곳이다

중봉과 상봉을 배경으로 셀카 뒤에는 재석봉이 바라보인다

이차림은 텐트치고 난후의 차림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몸을딱고 옷을 갈아입었다

먹구름이 잔뜩낀 하늘전경

다시 아래로 살펴본 초암능선과 두류능선

늘 보아도 아름다운전경이다

두류능선과 그뒤로 솔봉과 함양독바위가 바라보인다

텐트내부전경

밤에 밖에는 엄청추웠지만 난 침랑을 열어놓고 잘정도로

포근하고 더워서 레깅스를 벗었다

좀 엉성하게 쳐진텐트

싱글웰은 이장소에 텐트치기가 조앗는데

이텐트는 바닥에돌 피하고 흙찾아 치려니

조금엉성하게 되엇지만 바람을 잘막아주는곳이고

내부는 너무 포근하고 따스해서

그냥 이대로 사용하였다

먹구름속에서도 빚이 나오는전경


조금씩 저녁안개도 짙어지지만

오랫만에 와서그런지 지리동부능선의 산신령이 그림같은 전경을 보여주지않는다

멋진전경을 보고 밥먹어면서 소주한잔 하려했더니

안될것 같아서 그냥 소주한잔하고 밥을 먹는다

되지불고기 조금 뽁아서 안주하고

남은것은 비빔밥에 함께 넣어서 저녁을 먹는다

볶음밥에 김가루 쪼매넣고 그리고 무건김치와 먹는다

잠시 영랑대에서서 지는 저녁하늘을 보고

술이 얼근하게되어서 잠을 청한다

그리고 초암능도 다시한번 보며 텐트속으로 직행

아침새벽을 맞아서 바라본

하봉과 중봉 그리고 상봉을 찌거본다

이른아침의 두류능선방향

지금 바람은 엄청강하게 불고있다 그리고 밖에는 추워써 점프를 입었다

비둘기봉과 웅석봉너머로 일출이 조금씩 보인다

새벽을 맞은 태극길전경

다시 바라본 천황봉과 중봉

국골과 두류능선전경

서서히 일출이 조금씩 올라온다

천왕봉에서 보는 일출보다 훨 보기가 좋고 멋진곳에서 바라보아서 너무 좋다

좌측 건너로는 히미하게 산청의 왕산과 필봉이 바라보인다

줌을 당겨본전경

멋진그림을 만들어놓은 구름

천천이 올라온 일출

아침안개의 몽환같은 그림속의 산그리메들

멀리 웅석봉 그리고 태극길

바로앞에는 비둘기봉이 바라보인다

이렇게 일출을 보고있어니 너무나좋다

내가 정말 산이고프면

찾아 나서는곳

힘들고 적막하고 인적이 없는곳이지만

이곳을 그리워찾는 이들은

항시 이곳만 찾는다

가끔 그런이들과 이곳에서 마주하면

아무런 애기가 필요없다

그냥 이곳이 조아서 찾는사람들이고

이곳을 오는 이들은

산에대한 내공도 깊기에 서로

산에관한 애기는 잘하지않는다 어느정도 서로 산은 인정을하기에

가벼운 눈인사와 목례정도

그렇지만 무언속에 만은것을 서로 느끼며 주고받는다

하봉과 중봉 그리고 상봉

아름다운 동양화 한폭을 보는것 같다

기이한 구름모양도 정말 멋지다

다시한번 찌거본 구름모양

지리주릉과 앞의 재석봉능선이 바라보인다

두류능전경

몽환같은 전경의 산그리메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전경이다

지리의 서북능선을 휘감아도는 구름

남북종주길의 삼정산이 바라보인다

다시 바라본 중봉상봉전경

두류능선과 그앞의 벽송사 능선 이 바라보인다

웅석봉과 달뜨기능선도 잘보인다

젤뒤로 황매산과 그앞의 산청의 왕산과필봉

그리고 태극길이 황홀하게보인다

지리속의 지리전경

그깊고깊은골들이 바라보인다

서북능선에서 넘어오는 그림같은 전경들

두류능선과 그앞의 솔봉 그리고 상내봉능선이 잘보인다

그림같은 비경을 뒤로하고

아침을 볶음밥으로 먹고 자리에 일어선다

태극종주자들이 바뿐걸음에 헤쳐나가기 어려우니

톱으로 자르며 지난것 같다

온통 쓰러진나무들

특히 동부능선은 더욱 그러햇다

영랑재

어저께 청이당지류에서 하봉옛길로 와서 지난길이다

이지점까지는 왔던길을 되돌아온길이다

1618m봉에서 영랑대를배경으로 셀카

영랑대전경

1618m봉에서 바라본 전경

주옥같은 산그리메와 지능선들 그리고 그사이의 골들

두릎 군락

잠시 아침 볼일보려고 찾다

두릎을 발견하고 볼일보고나서 몆개 새순을 따먹었다

고도 1600에서 자연그대로인것이라

빨리 자라지는 않아지만

굉장히 씁스레하면서도 향이 짙엇다


산새들의합창

이분들도 엄청 산을 많이 다니는 팀들이다

영알이 주무대인데

멀리까지 온것같다

수구리 수구리하며 지난다

진주독바위와 새봉그리고 왕산과필봉이 뚜렷하게 보인다

잠시 바라보며 추억에 젖어본다

국골사거리지점

이곳까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쓰러진 나무둥치를 지나며온다

국골에서 올라오는길

길이보이지않는곳에 길표시 해둔다

이곳을 지나는이들은

이런작은표시를 잘보며 다니기 때문이다

살짝 위를 보니 야광띠가 붙었있다

밤에 지나는이들이 야광띠를 보며 지나기때문에

장거리종주팀들이 해놓은것이다 

청이당까지 내내 이런길을 헤치며

체력소모와 시간이 지체되었다

야생화

이길을 끝으로 전쟁터를 지나간다

청이당고개

청이당으로 내려선다

행동식먹고 물채우고 허공달길로 간다

청이당

허공달골삼거리 갈림지점

이길은 태극길과 갈림지점으로 잘보아야한다

흠칫 노치기 쉬운곳이며

지도를 보며 확인하고 나침판과 지도를 일치시킨다

나침판의 진북표시인 붉은표침이 허공달골과 일치하니 맞는길인것이다

물론 여러차례 이곳을 왓기에 알지만 항시

지도을 보는습관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길은 아직도 낙엽이 발목까지 덮는다

관중

나무에 붙은 버섯

동북부의 이지역은 석이버섯과 상황버섯등 많이 나는곳이다

에전에 여름에 지나다

벌집을 스틱으로 쳐서 벌에 쏘인적이 있는곳이다

동북부방향으로는 그리큰 피해는 없었나보다


허공달골로 모여드는 지류이다

서서히 허공달골이 보인다

부도탑

에전의 마을터흔적

누군가는 화전민이라 그러고 어떤이는

빨치산들이 숨어지낸곳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고증은 아니다

단지 사람이 살수있엇다는것은 옆에 계곡이있기에 가능한 장소인것이다

석상용묘


삼거리 갈림지점


무명폭에서 잠시 휴식

허공달골전경

발바닥숨도 쏘일겸 족욕하고 간다

너무너무 차갑고 시원하엿다

이제 막바지 원시림을 지난다

마지막 금줄을 넘는다


어름터독가전경

언제나 이곳은 아름다운그림으로 남는곳이다

두릎나무가 젭있어서 근처에 돌아보앗다 약간의 체취를 하고 온다

지산대

범종

허공달골철다리

철다리에서 바라본 허공달골

벽송사능선

근처의 지인이 픽업하여 지인의 마을로가서 한잔한다


지인의 동네서 하산주

지인의 동네에서 하산주를 시작한다

*산행후기*

동안 근교산행에만 살방살방하다

산이고파

오직 산에서 자연과만

교감하며 걷고싶어 내내 가슴한켠에둔

지리의 영랑대를 찾앗다

그 가는길이 쉽지는 않지만

언제나 그렇듯

힘든뒤에오는 카타르시스와

하늘높은곳에서

바람과 별과 오직 자연속에서

느낄수잇는 감성을

느끼며

이번산행도 힘들고 고되엇지만

보람되게 알차고

힘차게 힐링하고 내려선다 지리산에서 카리스마2019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