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지리산산행&종주

20180602지리동북부(칠선폭포,대륙폭포,영랑대-초암능선)나홀로산행

남산동 2018. 6. 4. 17:45

산행일-20180601(민박집1박)0602산행(산에내려와서 민박집1박)
산행구간지점명칭-추성동-용소입구-용소-문바위-묘1기지점(초암능선갈림지점)-옛칠성동독가-안오리터-비선담통제소-마지막통제소-청춘홀-칠선폭포-합수부1-
                         대륙폭포와마폭갈림합수부-초암능갈림-합수부2.3.4지점-동부능선진입-하봉헬기장-영랑대-초암능선상단초입-국골갈림-촛대바위-전망터-
                        주의지점-용소갈림지점-묘1기지점갈림-문바위-용소-추성동-민박집1박
산행인-카리스마

*날씨*

*산행전기*

어느날 윗녁의 산우2人이

부산에 놀러온김에

연락이 와서 퇴근을 일찍하여 잠시 만났는데

지리동북부의 대륙폭포골로 꼭한번

계곡치기를 하고싶다하여

약속을 정하고 계획을 세웟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

개인사정으로 산행이 어렵겟다고하여

다른산우 1人도 발목부상으로

힘들다고 하여

홀로 산행결정을 하고 나선다

붉은색선 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

산은

높이 오를수록

가슴이 뜨거워 지고

산은

깊이 들어갈수록

헤어나지를 못한다

난 그런

산이 참좋다

***************************

산과산행의 약속은 (계포일락季布一諾)

계포일락이란

초나라 항우의 밑에서 활약한

계포가 한 약속으로

한번 약속하면 결코 번복되지않는

믿음직한 약속을 뜻한다

사상서부터미널

시간이 남아서 2층푸드점으로 올라간다

아침을 먹지않고 나와서 배가 고팠다

그래서 한우육회 비빔밥으로

아침겸 점심을 한다

함양터미널

함양군내버스 정류장

이곳에서 추성리가는 버스를 탄다

버스에서 가는중에 상내봉과 솔봉 그리고 함양독바위가 보인다

그래서 버스안에서 한컷하였다

지리동북부를 보는순간 가슴이 두근거렷다

추성리 주차장 도착

칠선골탐방지원센터

추성리초입계곡

정규탐방로 이정표목

내가 무걸 민박집으로 간다

야생화의 이름은 모르겟으나

계곡옆에 많이 잇다

용소는 이곳 용덕쉼터로 가야 만나진다

첫출입통제소

낼 새벽에 일찍 이곳을 빠져나갈 생각이므로

오늘 사전에 이곳에서 문바위까지

가볼예정이다

용소는 이곳으로 잠시 수로를 따라가야한다

용소도착

곳곳에 출입통제의 푯말이 붙어잇다

용소 상단에서 바라본전경

물소리가 아주 션하게 소리는 내며 흐른다

계곡전경

문바위전경

새벽에 이곳길로 빠져나갈예정이라 시간이 남아서

이곳을 들러보고 나간다

히미한 소로가 많은곳이라 낮에 한번 점검하고 새벽에 가면 훨 도움이 되기때문이다

민박집으로 돌아왔다

여럿이 와스면

무걸거리 챙겨서 저녁에 뭐좀 해먹고 할건데

혼자온 상황이라 민밥집 할머니한테 먹는반찬에 밥만 주면 된다하고

돈을 드릴테니 밥을 달라고 하며 샤워를 하고 나간다

올만에 시골 할머니 밥상을  받았다

슈퍼에서 사온 맥주와 소주를 한병씩 비우고 자러간다

이곳민박집에서 밥까지50000원

내가 직접 경위도 마추어서 맵매칭한지형도인데

오랜시간 해오던 상황인데

오늘 처음으로 포인트 지점이 약20m정도 차이가 

난 지점이 두곳 잇는줄 나중에 알았다

지리산전도

내가 지리산을 갈적에는 꼭 전도를 챙겨간다

위의 지형도는 내가 갈 구간위치와

바로 근처만 보이기 때문에 전도를 챙겨서 가는 이유는

혹여 깊은 오지의 계곡속이나 숲속에서

탈출을 도와줄 지도는  전도를 보고 어느곳으로 내가 지금 위치해있고

그곳에서 어떻게 잘못와스므로 어느곳으로

위치해 있군아 하고

동서남북 방향을 설정해서 탈출할수잇기 때문이다

이른새벽에 출입통제소를 넘어간다

초저녁에 잠을 자다보니

12시경에 잠이 깨어서 잠도 못자고

새벽4시30분경에 렌턴을 켜고 나와서 사부작 사부작 진행한다

용소 계곡을 건너러 오니 날이 조금씩 밝아온다

그래도 숲속은 아즉 어둡다

문바위지점

이곳에서 렌턴을 넣고 진행한다

내가 이런원시림 그대로인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들을 만나지않고 오직 자연과만

교감하고 그 정적같은 조용함속에

나만이 걸어가는것을 느끼고 오래전 세월을 그대로 안고있는 풍경이라 좋다

*****************

이곳 지점조금지나 산죽숲에서 자꾸 소리가 나기에

소리나는곳을 쳐다보니 멧돼지가

흙밭을 파헤치고 잇었다

보통의 멧돼지들은 사람들이 보이면 도망가는데

이놈의 멧돼지는 도망을 가지않아서

내가 당황하여 근처의 큰나무를 일단 들러보고

자리를 피햇다

산에서 새벽에 특히 여러차례 멧돼지를 만났지만

이렇게 사람을 보고 도망가지않는적은

처음이라 도로  내가 당황햇다

그래서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진행하며 여러차례 소리가 숲속에서 들리면

깜짝 깜짝 놀래곤햇다

초암능 갈라지는 하단초입전경

원시림을 벗어나

약간의 조은길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좌측은

초암능선 직진같은길은 칠선엣길로 간다

약간 숲을 벗어나 보니

재석봉능선과 깊은 칠선계곡의 숲이 바라보인다

역시나 칠선계곡은 깊다

그렇게 오다보면 정규탐방로와잠시 만나진다

엣칠선동 독가

이른아침에 나오다보니 출출하여 행동식 먹고간다

정규탐방로를 조금 지나다보면

안오리터 갈림지점을 만나게된다 난 이곳에서 안오리터 방항으로 진행한다

권하고 싶지않은구간이다

약간 질러가는 길이라 정규탐방로를 피해서 가지먄

길이 잘나있지않고 하여

차라리 정규탐방로로 하여 칠선계곡을 진행하는것이 훨 나을것 같앗다

낙엽더미에 길은 전부 덮혓고

길도 나잇지않고

하는 까칠한 트레브스 상태의 구간을

지피에스에 의지하여 시간이 지체 되지만 확인하며 잘간다

그러나 권하고 싶지않고

길은 노칠수잇는 곳이 많앗다

안오리터

멧돼지들이 흙을 파헤쳐놓은 전경

관중이 굉장히 크다

비선담 철다리와 통제소 전경

철다리위에서 쳐다본 계곡전경

나무계단

숱한 소의 물속이 깊어서 파랗다못해 검게보인다

이른아침부터 음이온 가득느끼며

계곡을 들어선다

곳곳에 출입통제문과 금줄이 쳐져잇다

마지막금줄넘어선다

계곡으로 들어선다

이지점에서 계곡을 바로 횡단하여 건너도 되고

조금더 위로 가서 계곡을 횡단하여

건너도 무방하다 단 칠선계곡을 가려면 계곡을 횡단하여 건너야 한다

셀카

작은무명폭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굉음을 내며

음이온을 일으켜 호흡을 크게하고 마셔본다

바위위에 카메라올리고 얼굴짤릴까 싶어서 수구리 하고 사진셀카한다

이구조목 바로옆으로 청춘홀이 있다

청춘홀

안으로 들어가보니 큰모기때들의 아지트엿다 ㅠㅠ

본격적인 계곡치기를 하며

이름없는 무명의소와폭들들 보고 지난다

보기엔 쉬워보이나

무명폭들의 좌우로  올라 진행하는곳이 위험한곳도 많앗다

암봉사면틈에 보이는 참취나물같다

이름없는무명의작은 물줄기를 따라 계속 오른다

칠선폭포도착

떨어지는 굉음에 음이온 가득하다

이곳에서 지피에스를확인해보니 칠선폭포지점의 포인트가

내가 약간의 경위도에 오류가 잇었는지

위치상에서 포인트표시한지점과 약20m정도 차이가 났다

물론 오류는 아니지만 내가 좀더 세심하게

경위도를 마추어서 지점형성을 하였어야 했다

한번도 이런일이 없엇는데

이번에 맵매칭하면서 조금의 차이가 잇엇던것같다

물론 이런것은 경험으로 이해할수있는

지점이다

칠선폭의 좌측 벼랑을 타고 올라간다

상단위로 조금오르면 이런무명폭을 만난다

대륙폭포골과 마폭가는 갈림의 합수점지점이다

이곳에서 난 좌측의 대륙폭포골로간다

대룩폭포

부산의 대륙산악회에서 처음이곳을 발견하여

대륙폭포로 불린다

이곳 폭포사면은 암봉으로는 오를수없는곳이라

길같지않은 우측사면의 위험한 곳으로 올라선다 

대륙폭포 상단 지점에서

배가고파 힘도없고하여 이곳에서 라면을 먹고 라면국물에

햇반을 넣어서 밥을 지어 먹는다

이어지는 협곡속의 숲속아래 골로 이리저리

물길이 없는곳으로 진행한다

계곡치기는 정확한 길은 없다 단지 물이 흐르지않는

계곡의 좌우측을 잘보고 가거나

어쩔수없이 직등해야 하면 위험을 감수하고 직등하거나

또는좌우측을 잘보고 가면된다

밥먹던 장소위의 계곡전경

무명폭의 상단에서 바라본 전경

계속 이어지는소폭전경

태풍으로 인한 사태지역에서 흘러들어온 협곡의 상태

하늘이 조금 열리면서

끝이 안보일것 같은 동부능선 자락이 살째기 보인다

션하게 떨어지는 무명의소폭에

땀을 엄청흘리고잇는지금 알탕의 유혹에 잠시잠시 맘이 흔들리지만

갈길이 많이 남은지라 참고 오른다

협곡을 오르며 다시 하늘이 막힌다

오를수록 태풍의 흔적이 역력하다

다시 이어지는 작은소폭들을 지나

좌우측의 물길없는 바위틈으로 기어 올라 진행한다

소폭들의 아름다움에 발길은 자꾸만 잡히어

감상에 젖어 자연과 교감하고

배고프면 행동식먹고 한다

태풍의 영향을 받은 전경과 이름없는 소폭들이

자연그대로인채로 잇는전경이

보기좋았다 인위적이지않아서이다 내가 지리의 동부를 찾는 이유중하나이다

지리의 동부는 인위적인곳이 한군데도없다

합수점지점

좌는 초암능가는지점이고 우측은 대룩폭포 본류로 가는골이다

협곡산행은 이런 갈라지는지점을 잘보아야한다

난 대륙폭포 본류를 따라 오른다

셀카

곳감말린것 치즈 쵸클릿 그리고

난 유달리 땀을 많이 흘려서 소금을 가지고 다니면서 진이빠지면

소금을 조금씩 섭취한다

다시 하늘이열려 동부능선 자락이 보인다

보여도 한참을 더 협곡을 치고 올라야 한다

오를수록 아름다운 소폭을 만난다

숨겨진 아름다움의 상징 무명폭

무명폭옆의 좌측에 흐르는 소폭

무명폭

길도없는듯한 무명폭옆의 사면을 위험하게 올라 우회한다

무명폭상단지점인데

다리가 후들거려 더이상 밑을 내려볼수가 없어서

상단부분만 살짝 찍는다

밑으론 직등으로 까마득하다

참말로 가도가도 끝없이 이어진협곡

길고길다 그렇지만

홀로 노래도 부르고 지겨우면 쉬어가곤한다

헙곡의 끝머리쯤에 다시 좌우로 합수점이 보인다

작은무명폭

다소 오르기 까칠한 무명폭을 또만나

조심조심 오른다

이곳은 우측으로는 바위타기가 어려워서

좌측의 나무들을 지나 좌측으로 붙어 오른다

물줄기는 션하게 흘러 좋은데

좌우측의 바위틈을 잘보아햐 해서리 시간이 마이지체된다

이번에도 좌측의 바위타고 오른다

상단에서 바라본전경

마치 전시장의 작품처럼 아름다운 이끼와함께인 소폭들이 많앗다

물길이 잇어서 오르기는 다소 힘들었으나

그래도 신발까진 젖지않고 잘오른다

멋진무명폭

아름다운무명폭을 만나면 잠시 즐거운데

오르기가 까칠하여 다시

좌우를 잘살피며 그나마 오르기가 조금수월한 바위사면을 타고 오른다

다른계곡은 산길도 더러 잇으나 이곳은

대륙폭포지나면 오로지

협곡을 타고 올라야한다 어찌보면 수구리 안해도 되고

오히려 나은면도 있기는잇다

상단에서 바라본 전경

중봉아래의 사태지역이보인다

동부능선까지는 약 840m정도 남았다

얼마 안남은 거리지만 난이도가 상급이다 체력소모가 상당히 많다

협곡이 좁아질수록 무명의 실폭포가

아름답게 나타나면서

잠시 잠시 위로를삼으며 진행한다

또다시 좌우 작은 지골이 갈라지는 합수점이 나타난다

난 이곳에서 좌측으로 찢어가다

길은 없는곳이지만 경험상 안되겟다 싶어서 다시내려와 약간

우측협곡을 보며 찢어간다

내가 신경쓰지못한 지피에스의 포인트지점이 약간 차이가 잇어서

짧은거리차이이지만 이런곳에서는 완전틀리게

갈수잇어서 아예 지피에스를 끄고 진행하는중이다

전시장의 작품같은 소폭들

오르긴 비록 힘들지만

작은실폭들에 위안받고 힘을내여서 진행한다

협곡산행이라 물걱정은 하지않고 진행한다

또 한참을 올라간다

다시만난 합수지점

만약 잘못 찢어면 중봉사태지역으로

좀더 까칠하게 기어올라야하고

그렇지않으면 좌측으로 하봉헬기장을 잘만나느냐에 달렷다

지형도를 내어놓고 나침판과 마추어보니

약간의 우측라인으로 째는것이 맞는데

생각은 자꾸만 좌측의

지골이 맘에 간다

그래서 좌측으로 찢어 갓다가 도저히 답이 나오지않아서

좀더 고생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중봉 사태지역으로

째자 싶어서 다시 우측의사태지역골로 간다

힘들지만 일단 사태지역 방향을 잡고

골을 친다

무신야생화인지는모르겟으나

계속되는 계곡옆으로 많이 있엇다

오를수록 협곡이 경사도가 가팔라서

힘들지만 아름다움은 정말 일품이다

나무위로 가려다 중심노칠까보아서 옆으로 약간우회하여 간다

실폭

전시작품장에 나온것같은 이끼폭의 실폭들

수초때문에 몆번 발을 헛디뎌

약간의 위험상황을 맞이햇는데 잘못발목을 다치지않아서 천만다행이엇다

만약 이곳에서 다친다면 큰일이다 고도 1370m인데

돌아갈수도 없고 진행하기도 어렵고 ㅠㅠ

협곡의 최상부까지 왓는데도

아름다운 실폭들이 늘려있어서 참 놀랐다

다시 이끼폭넘어 진행하다

이제 좌측이던 우측이던 붙어야 동부능선으로 붙는다

위의 이끼폭넘어서

동부능선으로 붙으려 좌측의 지능선을 잡으니

더러 위험한곳이 있었고  우회의 암봉이 절벽이라 살금살금

잔 나무가지 잡고 치고오르다

미끄러져 나무뿌리 잡으면서 손톱일부가 날아가서 엄청쓰렷다

다시 맘을 다잡고 수구리 수구리 하고

칡넝쿨에 내내 배냥걸리어

체력 소진하다 동부능선을 붙는다

위험한암봉조금올라서 제대로 하봉헬기장가는방향의

동부능선상에 잇는 모자상 바위 약간윗쪽으로 나온다

동부능선상에 잇는 모자상바위

일단 많은시간이 지체되엇으나

동부능선에 붙어면서 긴장이 풀리고 체력이 소진되엇던

모든것을 해소하려 일단 하봉헬기장쪽으로 내려간다

하봉헬기장

이곳에서 긴장이풀리니 다리힘이 쭉 빠졋다

그래서 잠시 풀숲에 그대로 누었다

협곡 빠지려 우회절벽암봉을 오르다 미끄러질뻔한 생각을하니 아찔하엿다

다시 일어나 언능 영랑대로 가자생각이 들어

다시 일어나 진행한다 

하봉헬기장에서 중봉배경으로 셀카

아무리 힘들고 긴장하며 왓어도 한컷은 해야지 ,,,,

하봉에서 바라본 중봉과 상봉전경

다시 바라보니 몸은 힘들고 힘들지만 가슴이 마구뛴다

하봉소년대에서 바라본 영랑대

영랑대 도착하여 바라본 두류능선 배경

아~~~~다시 감동의 물결이 전해온다 물론 당일치기로 이곳에 올랏지만

가슴이 뛰는것은 늘 이곳만오면

모든것을 내려놓고 자연만 바라보기때문일것이다

중앙의초암능선과 그옆의 국골전경

오늘 내려가야할 초암능선이다 늘 이곳에 오면서 바라만보던

초암능선 오늘은 가보지않앗던 초암능선으로 내려갈생각이다

보기는 이렇지만 아주까칠하엿다

멀리 우측의 반야봉과 지리주능선

그리고 제석봉능선과 창암능선등 지능이 산그리메처럼 보인다

영랑대에서 바라본 하봉 중봉 천황봉이 바라보인다

우측으로는 재석봉이 보인다

영랑대에서 바라보는 그림같은 산그리메들

시간은 늦었지만

야간산행을 각오하고 이곳에서 긴장을풀고 휴식을 좀취한다

배가 너무고파서 이곳에서 라면이라도

먹을까하다 행동식으로 견뎌보자 행각하고 이곳에서 행동식먹고 다시 진행한다

한번더 초암능선을 바라본다

초암능선을 자세히보면 옆으로 빠지는 지능선이 몆군데 보인다

밤에는 협곡산행이 어렵고 위험하기에

길을 잘찾아야 한다

잘못빠지면 대륙폭포골이나 칠선골로 빠져 아주 힘들어질수가 있기때문이다

더군아 홀산이라 더큰 위험에 빠질수잇다

하지만 늘 홀산을 많이하고

늘 산에서는 오직 나혼자의 힘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알파인산행만 해왓기때문에

늘 훈련된 상황이라 길만 잘 찾아가자라는 생각으로

조급하게 맘먹지않고 휴식을 취한다

어차피 어두워지는것은 기정사실이고 급하다고해서 해결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영랑대에서 마지막셀카

이곳에서의 하산길은 밤이되면 전부 어렵다

내블에 오는 블친중 몆사람은 나와함께 영랑대에 와본 경험이 있기에

잘알것이다 낮에도 아느곳이라해도 하산길도 잘찾아야 하는데

처음 가보는 길로 밤에 내려가려하니

두려움보다는 긴장을풀고 길을 잘찾자 하는 맘이 앞섯다

오랜시간 홀산의 밤산행들이 많이 위안이된다

영랑대의 나의박터

잘있거라 인사하고 오늘 자지못해 못내 아쉬움이 들엇지만

그래도 가야해서 너를 놓고 간다

영랑대에서 보면 바로아래에 암봉이 보이는데 그암봉이다

초암능선길은 거의 끝까지 하늘이 닫혀잇어서

주변조망이나 하늘을 볼수없다

중간에 전망터 한곳이 잇는데 한참을 가야한다

길같지않은 까칠한길을

지도를 중간중간 수시로 보면서 진행한다

그러다보니 더욱 시간이 지체된다

그래도 길을잘못찾는것 보단 시간이지체 되어도 정확하게 찾는것이

났기에 천천이 지도를 세심히보며 진행한다

촛대바위까지 까칠하게 내려온다

이젠 등도 많이 쑤시고

배도고프니 힘도없고 하여 수시로 쉬다걷다를 하다

라면끓이기 괞찬은곳을 골라 라면을 끓인다

전부 소로에 가파르고 경사진곳들이라

쉬기도 어려운 구간길인데 한참을 가다보니

조그만 공터에 자리잡고 배낭을 내리고

이왕늦은것 힘이라도 내자 싶어서

라면과 햇반으로 저녁을 먹는다

일부구간까지는 계속 이런까칠한

길아닌듯한곳으로 가야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능선마루금 산길이라

지아무리 길이 안나와도

마루금만 잘찾아가면 되기에 걱정없이 간다

만약 협곡산행의 경우라면 밤엔 정말 최악이다

이고목나무 전체가 개미집이엇다

처음마지안 전망터지점

다시 바닥에 잠시 누엇다 긴장이풀리니 힘도 많이 빠졋다

두류능선

저곳도 쉽지안은 까칠한곳이다

국골전경

이곳을 마지막으로 하늘이 열린곳이 엄서서

계속 산길만이어간다 

드댜 밤이되어 렌턴을 켜고 진행하기시작한다

무섭거나 두려움은 없지만

오직 밤에 길을 노치면 체력적으로 너무 소모가 많아지면

지쳐서 산을 내려설수가 없다는것이 걱정아닌 걱정뿐이다 하기사 안되면

돗자리 넣어다니는것 깔고 오리털패딩있어니

입고 밤세워도 되겟다란 생각이 들었다

지난시간 수없이

지리의동부능선상에서 홀로 밤을 지새윘던경험이 많기때문이리라....

그렇게 길을 잘찾다가

주의지점갈림에서 용소가는 갈림으로

잘내려오다 잠시 너무 피곤한탓에

길을 잘못보아서

짐승다니는길로 들어서서 다시 빠꾸하여

길을놓친 원위치지점으로와

배낭을 내려두고 잠시 눈을감았다  너무 피곤하니

안되겟다싶어서 잠시 편한곳에

누워서 눈을감고 잇엇다

시계를 보니 9시40분경이엇다

누어있으니 잠이와서

돗자리깔고 30여분정도 잠을 청하고

잘못온 지점으로 올라 배낭을

내리고 천천히 길을 찾아서  낮에 지나온 묘지점까지 확인하고

다시 배낭을 가지러 올라와서 배낭을 메고 내려선다

배낭을 메고 길을찾다보면 야간에 지친상태에서

더욱힘이 빠지기때문에

배낭을 내려놓고 길을 확인하고 내려가면 수월하기때문이다

그렇게 길을찾아 묘지점에서 문바위방향으로 가서

용소를 건너 마을로 내려선다 마을도착하니10시40분이다

택시를 부르니 택시도 안움직이고하여

마을에 펜션에 불이켜진집을 찾는다

토요일밤에 늦게 내려와서 겨우 잠자리찾은 민박집

밥과김치만 좀달라하고

소주난 맥주잇으면 달라고 하여 소주2병 맥주1병하여

합70000원주고 비싸지만

어쩔수없이 잠을 자야하니 몸을 뉘었다

*산행후기*

윗녁의 산우들이 꼭 가보싶어하던

대륙폭포골을 홀로

가게되엇지만

같이 안간것이 천만 다행이라 생각도 들엇다

물론 윗녁의산우들도

산을 잘타고 하지만

알파인산행경험이 적은 산우들이라

산에서 위험상황이 연출되면

당황하여 리딩하는산우를

깝치게 되고 그러하다보면

리딩하는 사람도 발목이 잡힌다

그래서 난 오히려 혼자 잘왓다란 생각이 들엇고

올만에 예전처럼 모처럼 산에서

긴장도 해보고 좋앗던 경험의 산행이엇다

멋지고 수많은 아름다운 소폭들의

전경에 눈은즐거웟고

나름 뿌듯햇다

이제는 좀 힘들고 험로산행을 접고

여름나기까지는

살방살방 계곡산행을 하거나

근교에서 기받으며 산에서 하룻밤 야영하는 산행이나

여름나기까지 할려고 생각하며

이번산행도 멋진설렘과 두근거림을 남긴산행이엇다20180602 지리동북부에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