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지리산산행&종주

20180511-12지리신령들의영역(동부능선골짝)1박산행(리딩)

남산동 2018. 5. 13. 23:41

산행일-20180511-12

산행구간거리지점명칭-윗새재주차장-조개골초입-철모삼거리-청이당-마암갈림-마암-영랑재-영랑대(1박)-1618봉전망터-국골사거리-청이당-허공달골갈림-산죽지점-

                               부도탑-석상용묘지점-싸립재갈림삼거리-무명폭-허공달골-어름터독가-지산대-광점동

산행인-카리스마

*날씨*

*산행전기*

지리산을 갔다온지가 두어달되는것같다

앞전에 동북부 빨치산루트로

잠시 들렀다 내려왔는데 이번엔 여유롭게 신령들의 영역에서

하룻밤 머물다 오려 산행계획을 세우고 나선다

붉은색선 파량색선 산행구간트렉(5만지형)

**비예보로인하여 산행계획과달리 현장에서 구간변경을하였다**

산길을

오르는것은

온몸으로 가는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갈때

이루어지는 사랑같은것입니다

산은 높이 오를수록

가슴이 뛰고

산은 깊이 들어갈수록

헤어나지를 못한다

그런 산이

참 좋다

*********************************************************

그져 산이좋아서 산에 오른다

그러나 산에 오르기전

계획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까지

설렘과 두근거림이 잇어서 더욱 산이 좋다

산에 오르지 않았다면

아직도 내가슴에 뜨거움과 설렘 두근거림이 존재할까 생각해본다

산을 생각하면 20,30들의 청년들 못지않은 열정도 생긴다.....

다시또 신령들의 영역에 간다

누구나 갈수잇지만

아무나 갈수없는곳 더군아 홀산은 더욱 어려운길

천혜의 자연경관이 남아잇는

지리의 동부골짝

그아름다운곳 하늘아래서 밤하늘의 별을보고

속세와 단절된곳에서 자연과동화되어 하룻밤 즐기고 싶다

동래시외버스주차장 진주가는 시간표

이곳에서 산우와 만나기로햇다

진주 도착

이곳에서 덕산행을 갈아탄다

덕산의 백반집

이곳은 예전에 개인적으로 지리태극종주를

하는사람들의 새벽식사와 윗층이 여관이라 하루일찍와서 잠을 자기도한곳이다

윗새재

덕산에서 택시를 불러 이곳으로 온다

산우와 함께 한컷

치밭목으로 가는 출렁다리

출렁다리앞에서 한컷

우린 무인카메라를 피해 조개골로 잠시 가다 다시 올라선다

조개골 전경

철모삼거리

함께한 산우와 느긋하게 산행을 한다

비예보가 있어서 원래의 계획은 토욜 산행을 잡았으나

금욜 가기로 하면서 룰루랄라 느긋하게 간다

철모삼거리(카리스마)

이곳 삼거리는 조개골 아지트가는길과 청이당으로 가는 갈림 지점이다

우린 청이당 방향으로 진행한다

원시림같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그대로 살아쉼쉬는곳

난 이런 묵은산길이 너무좋다 비록 거미줄과 먼지를 뒤집어쓰지지만

누구나 갈수있지만 아무나 갈수는 없는 산길

그옛날 민초들이 넘나들고 짐승들이

다니면서 이어진 산길 정돈되지않은 이런묵은산길을

걷는 내내 힐링한다

산우와 함께 휴식

지리동부꼴짝은 처음 가는 산우가 조금은 힘겨워 햇지만

그래도 쉬며 가며 하면서 목적지인 영랑대 까지 무사히 잘갈수있었다

지리산의 곰이 들어 않아 있을것 같은 나무둥치

이곳은 지리산중에서도 가장 곰들이

많이 출몰하는 구간이다

원시림같은 천혜의 자연경관

청이당지류

조금위가 청이당인데 우린 이곳에서 쉬지않고

사진만 담고 청이당으로 향한다

청이당

지리태극종주자들의 오아시스

단체로 가는 카페모임(j3,태달사,감마로드 등) 팀들은 사전에 새재나 새봉등에

물들을 숨겨두거나 아니면 요즘은 지원산행을 하면서

태극종주자들이 엄청 수웧하게 진행할수가 잇다

그러나 진정하게 태극종주를 하려며 혼자서 아무런 지원산행없이

산에서 오직 식수,먹거리등 혼자서 해결하고

홀로 길을찾고 홀로 모든것을 해결하며 진행하는 진정한 알파인산행을

해보는 도전과 열정을 가질만하다

누군가에 의존하고 누군가의 지원으로 산행을 잇는것은

누군가가 없어면 산행을 할수없는 

진정한 알파인 산행이 될수없다

산우와 난 이곳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막탕 식수를 준비한다

물백에3리터담고 물통1리터에 한병담아 

배낭을 지니 아주 묵직하다 

산우와 함께 짐을 정리정돈하고 다시 진행을 하려한다

진행중 잠시 휴식하며 한컷

신령들의 영역에 올수잇는 산객이나

동네 약초꾼 그리고 산짐승들만이 다니는 산길이라 간혹 장애물을 많이  만난다

여러곳에서 쓰러진 나무둥치들때문에 수구리 하거나 피해간다

영랑대 오를적마다

이곳 바위쉼터에서 늘 홀로 쉬어가던 지점이다

다시 진행을 한다

고도를 높일수로 엘레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마암삼거리에서 배낭을 두고 산우와 잠시

마암터에 와서 한컷하고 나선다

지리동부골짝의 야생화

잠시 밥할때 밥에쪄서 먹을려고 산나물을 먹을만큼만 딴다

영랑재에서 한컷

뒤로는 1618봉이다 이제 영랑재에 올라서면서

지리의태극길 동부능선으로 이어간다

지금까진 지리동남부의 골짝으로해서 하봉옛길로 올라왓다

군락을 이룬 엘레지

영랑대가 얼마남지않은 구간에서

소로의 길을 간다

또 수구리하며 지난다

뒤이어 수구리하며 올라오는 산우

아~~드댜

올만에 영랑대에 올라선다

배낭을 내려두고 먼저 지리최고의 조망터인 영랑대에서

사통팔통 전경부터 돌아본다

하봉과 중봉 그리고 상봉이 바라다보인다

언제나 가슴이 뛰는 영랑대의 조망

발아래는 초암능선이 보이고 좌로는 추성골에서 칠선폭포지나고

올라오며 대륙폭포골이 보이고 우측은 국골이 바라보인다

좌측멀리는 창암산과 창암능선이 이어져있다

상봉과 중봉 하봉을 배경으로 산우한컷

나도 한컷

반야봉방향으로 배경삼아 한컷

두류능선을 배경으로 한컷

산우에게 지리의 동부능선에서 바라보이는 모든곳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곳이 처음인 산우에게

좀더 동부능선 영랑대에서 바라보이는 아름다움을 알게하고 싶어서

두루두루 세심하게 알려준다

나도 두류능선을 배경으로 한컷

이제 먼저 조망과사진을 담고 집지으러 간다

영랑대에서 멋진아지터 삼아 집을 짖고

땀에 절은 옷을 바람에 말린다

나의 작은집과내부전경

요새같은 자리에 작은집 지어놓고 여러방향에서 잡아본다

지리동부능선의 5월은 밤이되면 춥기때문에

편한동계 냉장고 바지안에 

타이즈입고 밤을 지샐준비를 마친다  

다시 올라선 영랑대

멀리 반야봉이 뚜렷하게 바라보인다

먹구름이 많아지면서

날씨는 조금 우중충하지만 이곳에 잇는 자체가 가슴이 뛴다

다시 상봉과 우측의 재석봉을 바라본다

두류능선과 뒤로는 솔봉과 상내봉능선이 보이고

함양독바위도 바라보인다

좌로는 반야봉과 우측은 지리의 서북능선이

산그리메처럼 바라보인다

달뜨기능선이 길게 늘어서 보이고

앞의좌는 비둘기봉과 움푹들어간곳은 치밭목산장이며

우측으로는 써리봉 능선으로 이어진다

까마득하게 히미하나 황매산이보이고

좌로는 산청의 왕산괴필봉이 보이고 앞쪽중앙에는 동부능선의우측

도토리봉과 좌로오면서 동왕등재 서왕등재의 능선이보인다

반야봉과 창암능선을 배경으로 산우한컷

나도한컷

오늘은 비구름이 보이면서 휘몰아치는

운해의전경은 어려울것 같아서

저녁겸 소주한잔하러 내려선다

산우와 함께 소박한 만찬준비를 한다

집앞에서 한컷

산우도 집앞에서 한컷

먹구름짙은 하늘을 보며

지리의주능선 전경과 반야봉도 바라본다

지리의 서북능선 전경과 발아래로는 초암능선이 펼쳐져있다

반야봉배경으로 한컷

국골과 두류능선 배경

주능선과 반야봉배경

다시 바라본 하봉,중봉,상봉을 바라본다

점점 짙어지는 비구름과 어둠속에서

우린 저녁만찬을위해 온다

먼저 난 고추참치 볶음밥을 만들고

산우는 안주로 떡갈비를 굽는다

사부작 소박한 만찬을 시작한다

떡갈비 열시미굽는 산우

밥을 먹어며 꽁치찌개도 끓여서 안주삼아 먹는다

꽁치찌개 국물에 라면투하여 맛있게 냠냠한다

만찬을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그런데 산우의 직장동료로 부터 전화가와서 지리산에

비가100mm이상내린다고 하며 연락이 왓다

그래서 산우가 폰으로 산악기상을 보며

원래 비예보엿던 토욜오후부터가 아니라 토욜아침부터 비가내린다고

산악기상변화가 잇다고 한다

우린 새벽까지 기상상황을 살피며 일찍하산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비를 맞으며 짐정리를 하려면 상당히 곤욕스럽다

그래서 우린 새벽4시부터 짐정리를

시작하고 하산길도 원래계획 하엿던 허공달골이 아닌 청이당으로

해서 윗새재로 내려서기로 한다

왜냐면 중간에 비가 내리면 허공달골 계곡은

4곳을 왓다갔다 건너야 되는 구간이라

물살이 넘칠수도있고하여

어떤 상황도 예측못하니 그나마 조금 안전한 길로 내려서기로

결정하고 5시20분정도에 출발한다

길을 내려서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다

어제 올라오며 내가 늘 쉼을 하는 바위쉼터이다

우린 이곳에서 다시 쉼을 잠시한다

우린 비를 맞으며

그나마 일찍 잘내려온것같아서 기분이 좋앗다

중간중간 원시림의 산길에서 한컷

청이당도착

우린 청이당 지류로 내려선다

작은 실폭이 잇는지점에서 한컷

곰 활동지역의 안내문

우린 비를 맞으며 산죽을 지나고 온몸이 젖은채로

철모 삼거리를 지나고 조개골산장방향으로 오면서 중간에 전화를하여

택시를 부르고 조개골산장에서 스틱을 넣고 산행마침을

준비한다

조개골산장안으로 들어가 비를피해

짐정리를 한다

조개골산장

나역시 짐정리를 마치고 택시를타고

덕산으로 내려와서

덕산에서 통태탕으로 아침을 뜨끈하게 먹고

진주로 가서 진주에서 부산으로 온다

오는동안 젖은옷도 마르고하여 내가잘가는 식당으로 가서 하산주를 시작한다

난 돼지갈비를 시켜 

소맥폭탄을 시작으로 산우와 함께 소주를 마시며

산에관한 여러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막탕으로 된장에 밥먹고 산우와 헤어진다

*산행후기*

오랫만에 오른 지리산

언제나 그리움이 진하게 베여드는 지리의동부골짝

누구나 가볼수는 잇지만

아무나 쉬이 갈수없는 그옛날 민초들과 산짐승많이 다니던산길

그길에 거미줄과 먼지를 마시며

걷는내내 땀을 빼고 힐링하며 올랏다

날씨가 흐려서 혹시나하고 바랫던 운해는 못 만났지만

가슴설레는 산길을 올랐고

하늘아래 가장높은곳에서 집을 짖고 하룻밤 묵어며

밤을 지새었다

비때문에 이른새벽에 산을 내려서고

부산에 도착하여

우린 하산주를 하며 산에서보낸

함께한시간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하루를보내었다

20180511-12 지리동부에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