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20191123-24영남알프스(운문산)1박산행

남산동 2019. 11. 25. 07:03

산행일-20191123-24

산행구간지점명칭-원서리-석골교-석골사-팔풍재갈림-계곡1-계곡2-계곡3-비로암능선갈림지점-정구지바위-너덜지대-상운암-상운암갈림지점-헬기장1박-운문산-

                         아랫재-하양갈림지점-삼양마을-삼양마을회관-중양버스정류장

산행인-카리스마

*날씨*


*산행전기*

12월의 여러행사때문에

산에서의 야영이 어려울것 같아서11월가기전

산에한번가려고

산우에게 전화를 하여

스케줄을 물어보고 운문산에서 하룻밤 야영하러 나선다

붉은색선 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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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높이 오를수록

가슴이

뜨거워지고

산은

깊이

들어갈수록

헤어나지를못한다

난 그런

산이 참좋다

노포터미널

언양으로 간다

밥먹으로 가면서한컷

언양시장안 밥집겸 튀김과전을 부치는집

비빕밥이 맛있는곳이다

예전 터미널전경

언양 구)터미널버스정류소

석남사 상가지구

이곳에서 밀양 원서리로 간다

원서 버스정류장

석골사 가는초입

참 오랫만에 이곳으로 와본다

지하차도 지난다

마을길 지난다

이길은 석골사 까지도 젭 먼거리이다

석골교에서 함화산과운문산배경한컷

함께한산우

마을지나며 감나무도 한컷

오랫만에본 석골폭포

아주 오래전 이곳을

 타지방산객들을 많이 리딩한곳이기도하다

석골사앞다리

오래전 석골사뒷편의 길을 개척하며 다닐적에

한여름에 이곳뒷편

지계곡에서 알탕을 혼자하고 내려온기억이 난다

이뒷편길은 아직도 사람들이

잘모르는곳이다

길도 잘없고 잘못하면 조난당할수있는 지역이라

일반산객들은 들어갈수도 없지만

위험이 따라서 잘못 희미한길보고 찾아가다가는

나중에 길이 안나오는곳이라

안들어가는것이 상책이다

석골사

이곳에서 물한모금하고 지난다

참으로 올만에

이길로 가다보니 가슴한켠엔 설레임도 있다

첫계곡지점

이곳에서 잠시 산우와 휴식을 한다

오래전 상운암길로

운문산을 다닐적에는 조금 수월하게 운문산을 가는길이라

이곳으로 가지않고 주로 석골사에서

억산을 경유하여 범봉으로하여 운문산을 리딩햇다

그래서 일부러 이군간을 선택햇는데

오늘 야영장비메고 걸어보니 참 힘들었다

오래전 젊은시절엔 누구도 잘 흉내낼수없는

체력의강인함도 있었겠지만

 오늘 배낭의 무게도 젭 나갔다 그래도 이처럼 힘들게 하다보니

야영장비 들쳐메고는 쪼매 빡신곳이라

혹여 가는이들은 고행을 감내해야 될것이다

예전에 안보이던 철구조물이 곳곳에 잇다

함께한산우도 빡시게 온다

나도 올만에 빡신암봉길로 열시미 간다

산에서의 야영은

캠핑이 아니기에 어떤길도

그져 묵묵히 산행으로 생각하고 진행한다

좁은사잇길도 지난다

다시 로프타고진행

산우에게 스몰하트도 하문 보낸다

산우와함께 이곳에서도 잠시 휴식하고 간다

휴식하면서 바라본 수리봉전경

수리봉배경한컷

산우도 수리봉배경으로 한컷

깊은협곡배경

오래전 한겨울에 오면 전부 빙폭이 협곡의 절벽마다 보였다

범봉갈림지점

산우와함께 휴식

기이한나무밑둥

점점 깊이 들어선다

다시 로프길을 지난다

뒷태전경

늘 고생을 함께하는 산우

다시휴식

정구지바위에서 한컷

너덜건넌다

지골전경

다시 너덜을 또지난다

원시림같은 깊은골전경

허걱 안보이던 철다리

상운암은 돈이 없는데 아마 지자체에서 해준것 같다

20여년전 상운암은 진짜 수양처같은

전경이고 스님도역시 자급자족하며 지낸 그런 곳이었다

철다리에서 기념으로 산우와 한컷

첫 작은돌탑지점

작은표지판도 놓여잇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한참을 걸어야 한다

많은돌탑지점

배바위 비슷한전경

요즘 산에는 저런곳이 드러드러 있엇다

산죽 지나며 한컷

힘들고 빡시게 와도 즐거운맘으로 한컷

너덜

드댜 상운암도착

올만에 와서 찬찬이 물받고 이곳저곳 본다

상운암전경

작은텃밭

스님에게 20여년전에 이곳에 자주와서

스님도 보고했다하니

스님도 1994년도에 잠시왓다가 내려가서 다시 왔다고 한다

억산깨진바위전경

억산과범봉배경으로 한컷

상운암

한겨울에 눈이 내린전경이

참으로 아름다운 운치가 있는 곳이다

상운암에서 식수공급하고

잠시 휴식하고 다시 진행한다

산죽에서 한컷

산우도 한컷

오는동안 땅이 질퍽한것을보니

아침엔 결빙되었다가

오후의 따뜻한날씨에 녹아서 그런것 같다

상운암 갈림지점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고 있는데

산객들이 지나다가

뒤에 5명의 야영짐을 지고 오던산객들이 있던데

 일행이냐 물어보아서

아니다 하고 우린 그이야기 듣고

퍼뜩 일어선다 5명의때박이 오면 자리잡기가

갑갑할수가 있었서다

요즘은 어디 산에서 야영도 어렵지만 자리도 잘없는데

아직도 때박다니는 이들이 간혹보인다

운문산

헬기장에 퍼뜩 자리잡아놓고 잠시 운문산에서 조망을 즐긴다

가지산서릉의 마루금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가지산과 가지북봉좌사면라인전경

천황산과 반대편의 정각산과 실혜봉이 보인다

가운데 중간은 도리재이다

산우

텐트를 거의다치고 있는데

5명의 산객들이

자리를 찾아보니 도저히 어렵게 보이니 약간 당황해 한다

그래서 내가 함화산쪽으로

내려가보면 충분한 자리가 있다고 하니

많이가야 하는지 물어본다

많이 가지는 않지만 이곳은 정상부나 근처엔

헬기장밖에 자리가 없기에

본인들이 알아서 해야 하는것이다

그리고 아랫재 내림길에도 한번 가보면 자리가 잇다고하니

우왕자왕하다가 함화산가는길에 넓은자리를 찾아서

5명의 산객들은 그곳으로 갓다

해질녁의 아름다움을 본다

해질녁에 보이는 산그리메마다

한참을 다니던

시절이 떠올라 회상에 잠겨본다

어둠짙은 해질녁이 너무 조았다

작은 헬기장에서 만찬을 시작한다

볶음김치와참치로 찌개를 끓이고

그사이에 안주로

계란부침과 토시살로 술잔을 있는다

가벼이 안주로 술이 술술넘어간다

따끈한 찌개로 속을 덮힌다

마무리로 볶음밥과 남은찌개 파김치 등등 넣어서

맛있는 뽁음밥을 먹는다

헬기장에 자리잡은 아지트

잠시 만찬이 끝나고 우린 저녁별을 보며 운문산에서서

어둠짙은곳에서 이런저런 산이야기를 나눈다

억산쪽으로도 한번 쳐다본다

운문산에서 바라본 얼음골과 남명리전경

운문산정상에서

어둠이 내려않은 밀양의 남명리방향을 바라본다

비상소주

밤새비가 엄청내렸다 물론 텐트안은

아늑하고 따뜻하고 조은데

비소리에 비상소주 한잔하고 다시 잠을 정했다

다행 아침엔 비가 그쳐서

짐정리 하는데 부담이 적었다

이른 아침의 전경

억산전경

청도방향

운문산에서 내려서기전 한컷

운문산정상

정상조금아래의 비석문


테크계단에서 한컷

오래전 이곳에는 내리꼽았던 구간인데

지금은 산객들이 훨 다니기가 좋다

백운산과 능동산전경

천황산전경

백운산과 능동산라인전경

잠시 산죽에서 한컷

좁은조망터에서 한컷

지리한 내림길을 내려선다

아랫재도착

아참을 안먹은지라 배가고파서

쵸코파이와 쵸글릿하나씩 먹고 내려선다

하양마을 갈림지점

이정표앞은 상양마을 상부로

시멘트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도 젭 한참을 가야한다

마을의 과수원

중양버스정류소

내려올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이젠 비가 많이 내린다

그래서 배낭커버를 세운다

부산도착하여

전을 잘하는집으로와서 1차로 한잔과 생선구이로 밥을 먹는다

오늘은 굴전과 두루치기 그리고 생선구이로

안주와 밥을 먹고

2차로 치긴집에서 가벼이 생맥으로 마무리한다

*산행후기*

이번산행은

12월의 여러일정으로

산행이 쉽지않을것 같아서

산우에게 연락하여

산행이 가능한지물어보고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

운문산을 야영지로 정하고 힘들었지만

힐링된 산행으로

무사하게 산내려서고

오늘도

영남알프스에서 하룻밤 묵어며

산에서의 힐링을 한다

20191123-24운문산에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