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200620-21영남알프스(재약산)1박산행

남산동 2020. 6. 21. 19:12

산행일-20200620-21

산행구간지점명칭-표충사-작전도로시작-계곡건너기-흑룡폭포-구룡폭포-층층폭포-작전도로-계곡상류지점-

                       진불암갈림지점-재약산테크1박-천황재-샘물상회-능동2봉-능동산-배내고개

산행인-카리스마

*산행전기*

지리산 산행이후 비소식의 오락가락때문에

산행을 하지못하고 지내다

아주 오랫만의 재약산 전경이 보고싶어 산우와 약속을 정하고

산에서 하룻밤 무거며 지내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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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높이 오를수록 가슴이

뜨거워지고

산은 깊이 들어갈수록

헤어나지를 못한다

난 그런 산이 참좋다

*날씨*

붉은색선 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위성구글(2차분석)

낙동강전경

새벽에 일찍 출발하여 구포역에 도착하여 한컷

구포역사전경

열차역(구포)

잠시 열차를 기다린다

간혹은 열차를 타고가면 옛추억이 소환된다

열차안 식당칸

밀양역도착

밀양시외버스터미널도착하여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아주 시원하고 해장에 조았다

50여분달려 표충사에 도착

산행준비하고 본격적인 채비를 마치고 산행을 잇는다

멀리 진행해야할 목적지도 한번 쳐다본다

이곳에서 재약산 테크까 6,7km(gps실거리) 적지않은 거리를

이번에도 봇짐을 메고 경관이 일품인 흑룡폭과 층층폭을 보기위해 거칠고 가파른

길을 간다 아주올만에 갔는데 거의90%정도는

전부 목재다리와 계단테크로 상당히 힘이들수잇는 경로였다

옥류동천 계곡초입

이정표

산길로 접어든다

션하게 들리는 계곡의물소리가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한다

거친돌길도 지난다

옥류동천 하류의 션한계곡전경

첫번째 만난 출렁다리

보통은 산객들이 작전도로 초입을 걸어 이곳으로 와서 진행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난 옛길로 계곡을 거슬러 올라왔다

계속 이어지는 계곡

다시만난 목재다리와 숫가마터

흑룡폭포에 거의 다왔다

비가와서인지 션하게 흘러내렸다

흑룡폭포전경

위험하지않게 시설물을 강화유리로 하여 전망이 잘되도록 하긴했는데

전경은 예전이 더 조았다

이곳에서 휴식도 하고 가벼이 김밥으로 중식을 한다

구룡폭포도착

곳곳에 시설물이 안전하게 설치되었다

흑룡폭포에서 이곳까지도 만만치않게 거친길과 계단을 거슬러 올라야 한다

어찌보면 끝없는 계단이 산객의 발길을 더욱잡는것 같았다

당일산행오는 산객들의 발걸음이 무척 힘들어보엿다

드댜 층층폭에 도착하여 휴식도하고

새로이보는 시설물을 들러보기도 하고 션하게 떨어지는 층층폭의 멋을 감상한다

이제 층층폭을 뒤로하고 작전도로위로 올라서서

계곡으로 들어가 물을 급수하고 준비한다

약간의 흙탕물이 있어서 계곡을 좀더 거슬러 올라

정수기로 물을 펌핑한다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 본격적인

고행을 다시 하며 가파르게 끝없이 보이는 계단길을 걷는다

재약산을 코앞에 둔것 같지만

목재계단길이 만만치 않게 이어져 여러 산객들이 힘들어하고

시간이 지체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훈련하는 심정으로 끝없이 이어진 계단길을 한번도 쉼없이

힘들고 숨이턱에까지 차왔지만참고 올라 목적지에 도착한다

하염없는 계단길

산우는 오다가 산학동자라는 산에관해서는내공이있는 친구를 만나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보니 많이 지체되었다

나와도  약간의 온라인상에서 내공이 스친 관계인지라 서로 알아보고

굉장히 반가웠다 산학동자 그친구는 오늘 술한잔 진하게하자고 하였다

 도솔산인님과도 서로 인연이 있어

산에서는 이야기가 되는 친구다

건너편의 간월산과 신불산전경도 한번 바라본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개가 한마리 턱하니 자리잡고

살고있다 나중에 들어보니 이개는 이곳에 거주한지가 한달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본능적으로 사람들에게 애교를 부려야 잘 얻어먹을수잇다는것을

터득한것 같았다

산우가 오기까지 기다리며 한컷한다

이곳은 이미 젭 많은 산객들이 올라와서 텐트를 치려고한다

난 사람들이 있는곳을 조아하지는 않지만

오랫만의 발걸음을 흑룡폭과층층폭을 보기위해 이곳에 목적지를 정했는데

이번에 적극적으로 자리를 잡기위해 먼저온 산객들에게

나의일행1명과 혼자오던 산객한명이 있는데

텐트3동의 자리를 만들수있게 서로 양보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리를 확보한다

그런데 먼저온 산객이 한사람오는 산객이 자기들일행일수도 잇다고하였다

나중에 보니 산학동자의 후배들이었다

물론 산행보다는 캠프에 가까웠으나 재미있는친구들이엇고 타인들에게

커게 방해되는 산객들은 아니었다

당일산행온 산객들의 전경

테크에는 이미 꽉 찼다

뒤이어 온 산우와 함께 확보한 자리에 텐트를 치고

산학동자와도 인사를 서로 나누었다

서로의 산에관한 내공을 아는지라 아주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각자 자리를 한다음에 우리자리에 와서 잔을 나누었다

진정한무사들은 저잣거리에서는 칼을 사용하지 않는다

산역시 선수들끼리 만나면 별반 내공을 나누지 않는법이다 왜냐하면

서로 산을 잘알기 때문이다

만찬 시작전한컷

산우와 산학동자 후배전경

한달여전에 신불평원 언덕에서 집을 짖고 머물때

신불산에서 자리잡고 잇었다는 친구인데 그렇게 또 산우와 한참 이야기를 나누며 인연을이었다

만찬전 재약산 인증샷

이곳에 자리가 없어서 천황재에 집짖고

잠시 올라온 젊은처자3명전경 그리고 외에 홀로 박을 나선 젊은여성1명은

자리를 못잡아서 아래테크에 갓다가 별로여서

다시 천황산에서 자리를잡았다고 하였다

우리도만찬을 시작하고 얼마되지않아서

산학동자 후배들과의 자리에서 잠시 벗어나 나의자리에 와서

서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알고보니 같은금정구 구민에 ^^집도 범어사쪽이엇다

언제 기회한번 만들어서 같이한번 금정산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한다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멀리 산넘어로 운해가 물밀듯이 밀려온다

나와산우도 잠시 자리를 옳겨

산학동자 후배들과 어울려 한잔하고 재미잇는시간을 보내었다

밤이 깊어져서 술자리도 또한 장비정리도 하면서 잠자리에 든다

이른새벽의 일출을 맞이한다

산에서의 일출은 언제나 상쾌하고 힐링이다

모두들 운해를 보려 정상에 있다

나도 운해를 보기위해 정상에 올랏다

청도방향의 운해전경

가장 높은곳에서 일출의 기를 받는다

그렇게 산에서는

높은곳에서 낮은맘을 가지려 산에 오른다

일출전경

천황산방향

멋지고 아름다운 운해전경

에덴밸리 방향에도 운해가 물밀듯이 넘어온다

다른산객들은 해장을하고 산우와나는 일찍 산을 내려서기위해

짐정리를 하고 먼저 산을 내려선다

가장먼저 짐정리를 끝내고 산우를 잠시 기다려

우리는 먼저 천황재로 내려간다

재약산을 뒤로한다

참으로 올만에 와보았다

천황재로 내려서면서 한컷

이곳 뒷편도 가을이면 만추의 전경이 너무 멋진곳이다

이른아침의 신선한공기를 맞으며 천황재에 내려선다

난 갠적으로 가을의억새보단

초여름의 초록억새를 더 조아하기에 초록을 담아본다

천황재전경

이곳에서 시간이 있어서 20여분 쉬었다 간다

그리고 초록의 숲을 맘껏 호흡하고 사진도 담고 즐긴다

산우는 잠시 누워서 파란하늘도 보고 망중한을잠시 즐긴다

그렇게 휴식을 끝내고 샘물산장쪽으로 간다

우린 아침을 먹지 않아서 그곳에서 라면을 한그릇할 예정이다

초록의 숲길에서 귀요미표정도 한번지어본다^^

뒤돌아본 재약산전경

샘물산장도착

이곳에서 라면을 먹었다 그리고

어제 여성홀로 박에나선 산객도 만나서 잠시 대화를 나누어보니

거제도에서 왔다고 한다

케이블카옆 폐쇄등로 표지판

난 어쩔수없는경우외는 임도길을 잘걷지않아서

함께한 산우가 다소 힘들긴해도 항상 잘와주어서 늘 고맙다

임도로 가도 되지만 산길을따라 진행한다

그리고 이번산행역시 박산행거리론 만만치않게 걷는다 배내고개까지 전체거리가16,7km였다

숲속의 산길이 너무 좋다

임도로 가면 길은 편할수잇지만 햇볕도 따갑고 또한 산에서는 산길을 걸어야 한다

산에 놀러가는것이 아니라 산행을 하기위해가기에 산길을 걷는다

잠시 임도로 내려선다 기이한소나무형상도 한번본다

백운산의 사면 백호도 한번 바라본다

임도지점을 벗어나 다시 산길로 올라간다

능동2봉

능동산도착

이제 거의 다왔다 뒤돌아보니 멀리도 왔고 남은곳은 얼마되지 않는다

배내고개 입구

마지막하산까지 다치지않고 잘와서 퐈이팅을 나누고 일단 배내행버스를 탄다

언양에서 출발전 가끔가는 하산주집에 전화하여

닭복음탕을 주문하고 여유롭게 부산을 향한다 그리고 하산주와함께 소맥폭탄으로

일단 잔을 시작하고 콩국수로 마무리를 한다

마무리 콩국수

*산행후기*

다행 비예보가 없어서

주말을 산행하기위해 올만에 재약산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올만에 표충사에서 올랐다

많은 시설물들이 설치되었고 안전하게 해놨는데

너무 많은 계단길에 산객들이

힘들어 하는것 같았다

물론 나역시도 박짐에 힘들었지만 늘 이것을 즐기기에

이번산행도 만만찮게 걷고

우연하게 산을 잘아는 산우와의 만남도 이어져서

술잔을 나누며 기회가되면 산행도 서로 한번 하자고 약속을 하고

산에서 우연히 만나지는 고수끼리는 동지애와 산을함께 나누기에 기쁨이 몸으로 전해진다

멋진 힐링과 하룻밤을 보내고왔다20200620-21재약산에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