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20170114(영남알프스)청수좌골.영축산.신불산.간월재.간월산장산행

남산동 2017. 1. 15. 03:47

산행일-20170114

산행구간지점명칭-백련마을입구-청수좌골초입-산죽지대-단조늪-영축산-위험안내표지문(에베로릿지올라오는길)-신불재-신불산-신불삼거리갈림지점-간월재-간월산장

산행인-카리스마

날씨-산악일기예보(신불정상영하12도)체감온도약15도 찬기온에 완전태풍급강풍붐 산행내내

                                                                                                           *산행전기*

                                                                               어잿낮 모임자리에서 술먹고 나오다 눈이 젭 펑펑내려

                                                        새벽에 잠이깨자 배낭은 어제다른곳에 가려고 준비해둔상태라 어제눈이온것을 생각하며

                          가지산쪽이나 천황산.또는 신불산쪽에 눈이 틀림엄시 있을거라 생각하고 새벽에 부랴부랴 준비물 좀더챙겨 많은 눈을 기대하며 나선다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이른새벽에 첫차를 타기위해 일찍 나온다

언양행버스에 몸을 싣는다

배내고개뱡향에서 눈이 어느쪽이 많은가 보고 어느쪽을 갈지 결정하기위해 배내고개로 가려한다

남천교정류소

배내고개가는첫차를 타기위해 부산에서첫차를 타고왓는데

아니 산에보니 눈이 하나도 엄따

그래서 갑자기 어느곳으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통도사 환종주때 청수좌골을 등산페쇄안내간판이 보여서 어느곳에서부터 해두었는지 보려고 청수골을

가기로 맘먹고 청수골로 정한다

잠시 버스를 기다린다

부산에서 밥도먹지않고 6시30분발언양행 첫차를 타고 7시10분에 언양도착

언양시장에가서 김밥한줄산다 라면과코펠버너가스등 배낭에 잇기에 날씨가 추워서 따끈하게 먹으려한다

백련마을입구에 내려 바라본 파래소 유스호스텔

파래소교

도로길을 따라올라가다 만난 고드름

찬바람과 날씨가 엄청추워서 옷도 하나더 껴입고 평상시 산에서

아무리 추워도 버프를 잘하지않는데 코가 찡하니 매서우면서 찬기온이 쨍쨍하여 얼굴을 약간 버프로 막는다

파래소2교 다리건너기전 산행기점 위치

예전에는 청수골산장뒷편으로 백팔등능선.청수좌골,청수중앙능선.청수우골등으로 다녀는데

몆년전부터 철조망을쳐서 등로를 막아놓아서 다리건너기전 기점을 잡아놓았다

계류를 건너기전 청수골전경

좌골 계곡을 끼고 잠시 오른다

발목까지 덮힌 낙엽더미

내가 지향하는 산길이다 아무런 표식도 엄꼬 사람들의 흔적도 엄는곳

그런곳을 홀로 걸을적에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특히 이곳은 여름엔 사람들이 좀 다니지만 겨울엔 잘찾지않는곳이며 외자사람들은 잘모르는곳이다

근교의 지역사람들이 여름에 좀 찾지만 그리많이찾는곳도 아니다

오늘도 아무도엄는 낙엽수북한길을 러셀하며 오른다  골에서 쌩쌩부는 바람이 살을 에인다 바로 이맛에 동계시즌산행을 즐긴다

계곡에 잠시 내려서서 아직은 오염되지않는 청정지역에서 물을 내려다본다

너덜지대를 잠시 지난다

약간의 동굴같은곳에 올라 잠시 보고 나온다

우측으로는 청수중앙능선을 끼고 걷는데

사면에 보니 빙폭이 보였다

낙엽위에 내려않은 언 서리밟는소리가 좋다

사각사각하며 쌩쌩부는골바람과 나와 자연만이 교감하며 걷는다

새벽에 부랴부랴 나오느라 밥을 못먹고나와서리

생강차와 행동식먹고 진행한다

산죽지대

청수좌골을 8년여만에 올라보는것 같다

나무밑둥이 기이하게 생겨서 한컷

둥로가 좀 평탄해지면서 더욱세찬 바람이 불기시작하는데 태풍급이다

단조늪 지대 올라서면서 바라본 함박등전경

신불산방향

앞의 백팔등능선과 뒤에 재약산과 천황산이 바라보인다

신불산과 신불재

작은 봉우리하나넘고 단조늪으로 내려선다

겨울의 삭풍이 세차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황량한 억새의전경을본다

향로산라인과 백팔등능선전경

향로산은 영알의 최고조망터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조망이 사통팔통 터인곳이다

신불서릉과 뒤에 운문산도 바라보인다

이곳에 올라서면 바람을피할곳이 엄다

74kg내몸이 흔들려 길을걷기어려울정도니 바람이 얼마나 세게부는지 알수잇다

단조늪지대를 지나는데 점점 바람이 태풍급으로 부는데 장난이 아니다

바람막이점프까지 꺼내어서 옷을겹겹이 입는다

바람이 얼마나센지 카메라도 잘꺼내지못하겠다

지금억새의 누운전경을보면 억새뭉치들이 바람에 30도 각도로 넘어질때는 엄청바람이 불고잇다는것이다

온통등로는 결빙되어있고 그렇다고 아이젠을 꺼낼정도는 아닌데

강풍에 몸이흔들려 걷기도 어려운데 조심조심오른다

얼마전 지났던 영축지맥라인 참으로 아름다운 라인이다

지금도 사진찍기가 어려울정도로 태풍급의 강풍이 몰아치고있다 주말에 이시간에

사람이 아무도 엄슬정도로 춥고 강풍이다

신불산방향

평상시와 달리 이시간이면 사람들이 주말이라 좀 있을건데 한명도 엄따

그런데 손이시려워서 언능 정상석만찍고 내려서려하니

좀은 겁먹은듯한 여자산객2명이 올라왓다

태풍급의 세찬바람에 인적도엄는 정상에 올라서니 겁이 좀 났던 모양이다

일단 언능사진부터 한컷 부탁한다

여자들이다보니 서잇기조차 힘들만큼 바람이 세다

나보고 어디까지 가느냐며 같이좀 가자고 하지만 난 나의목적산행지가있고

이런날은 혼자도 가야지 다른 여자산객들까지 같이가게되면 나까지 힘들어진다 그래서

도로 내려서기를권유해주고 아무리 신불산방향을 보아도 세찬 강풍만이 불어대고 개미새끼한마리 안보인다

여자산객들도 아무도 엄는곳을 가려니 겁이나니 나의권유를 받아들이고 온길로 도로 내려선다

여자산객들 내려서기전 다신 영축지맥라인을 배경으로 한컷

아리랑쓰리랑릿지방향

아~~~바람이 너무세다 그래서 둥로를 절벽옆으로 끼고 걸으면

많은곳을 볼수잇지만 절벽옆을 피해서 걷는다 바람이너무세서 나도 잠깐잠깐 몸이 흔들리기때문이다

바람이 얼마나센지 카메라꺼낸손이 흔들린다

에베로릿지에서 올라오는지점

뒤돌아본 영축산전경

이지점으로 오면서 배가고파 라면을끓여먹어야하는데

바람이 강풍이라 엄두를 몬낸다

몆곳의 밥먹을자리가 잇는데 언감생심 세찬강풍에 밀려 배고픔을 참고 오르기로 한다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전경

밥먹을장소를 지날때마다 배가고픈데

어쩔수엄시 지나친다

이길도 내가 셀카를 목책에세우고 하는장소인데

오늘은 셀카는 꿈도 못꾼다

신불재 내려서기전 입구에서보니 산객한면 모자를꾹늘러서고 올라오는모습이보여

사진한컷하려고 잠시 기다린다

향로산라인을 바라본다

산객읻올라와서 한컷부탁

너무 강풍이 불어서 좀 미안하지만 그산객도 아무도 엄는곳에 사람을만나니 반가운지

아이고 바람이 너무셈니다 하면서 한컷해주고 간다

신불재로 내려선다

뒤돌아본 영축산과 영축지맥라인

너무나 멋지다

그아래로 골골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아직은 훼손되지않고 깊은골들이기때문이다

자꾸만 발길을 잡는 아름다운 전경의 영축산과 영축지맥라인

멀리 울산앞바다와 문수산과 남암산을 바라본다

영알의 깊고깊은골들이 참으로 아름답다

신불공룡능입구

바람은비록 몹씨 세차고 강풍이 불어되지만

뒤돌아본 전경중에 오늘은 낙동강과 멀리 바닷물과 합쳐지는전경까지 바라보인다

지난시간수없이 이길을 걸으며 보앗지만 오늘첨보앗다

신불산정상

신불산 도착해서리 남자산객2명 만남한다

이 남자 산객들도 오늘영축산까지가 목적지인데 바람이 너무불고 사람들도 엄꼬해서 도로 돌아간단다^^

잠시 테크에서서 바라본 영축산전경

영축지맥라인과 그사면의 지능선과 지골라인들이 참으로 아름답다

뒤돌아본 신불산

아~~다시 뒤돌아본 영축지맥라인

젤뒤에 중앙쪽에 햇살받은곳을 잘보면 낙동강과 바닷물이 합쳐진 명지쪽이 바라보인다

신불서릉전경

재약산과 천황산 그리고 좌는 신불서릉 우는 간월서릉

간월산부터 그뒤로 보이는 산그리메

간월재로 내려선다

겨울의 간월재와 간월산전경

간월산과 배내봉 그리고 가지산이 바라보인다

멀리 문복산과 우측의 고헌산도 바라본다

간월재에 내려선다

요즘에 이곳에 텐트를 못치게 하니 정말 좋다

한때는 정말 무슨 시장돗때기도 아니고 에전같으면 이시간쯤에도 텐트를 치고 사람들이북적북적할건데

그래서 이곳을경유하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앗다

조용하니 너무 좋앗다 잠시 세찬 바람을 맞으며 이곳에서 휴식한다

뒤돌아본전경

오늘은 바람이 너무 강풍이라 밥도못먹고 휴식도 못하고 체력소모도 많다

간월재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간월공룡능사면전경

결빙된 얼음전경

자연의 조화가 이렇게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탄생시킨다 자연적 결빙상태인데 너무 조각같았다

사람의 손으로는 빚을수엄는 조각품이다

이정표지점

이다리를건너면 거의 다왓다

신불공룡능가는 갈림지점 이정표

복합문화센터공간

*산행후기*

잔뜩 눈을 기대하고 신새벽에 나선산행인데

눈을보지못하고 올만에 청수좌골로하여 영축산을 올랏다

엄청난 태풍같은 세찬강풍에 내몸이 흔들거려 몸을 못가눌정도 엿는데 바람을 이기느라

체력소모도 좀은 많은산행이 되었고 가져간 라면도 못끓여먹고

배고픔을 참고 인내하며 산길을 진행했다

그렇지만 영축지맥라인의 그아름다운 전경과 세찬강풍을 맞으며 아무도 엄는산길을 홀로 걸으며

오직 자연과의 교감만을 느끼며 자연이 주는 모든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태풍이던 재앙이던 포근한날씨든 자연이주는 모든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산에서는 어떤경우의 복병도 있기때문에 늘 내몸상태를

산에들 준비상태로 만들어놓아야한다

그렇게 오늘도 아무도 엄는산길을 홀로 즐기며

오랫만에 추위에 손이시릴정도의 강풍도맞고 그짜릿함을 즐기며 힐링된 산행을 마친다20170114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