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는 저잣거리에서 검을 사용하지않는다

영남알프스&근교산행

20171104(근교산)달음산,천마산,함박산산행

남산동 2017. 11. 5. 19:27

산행일-20171104

산행구간지점명칭-좌천삼거리-좌천초등학교-달음교-옥정사-능선삼거리진입-달음산-삼각점지점-천마산-함박산-곰내재

산행인-카리스마

날씨-맑고 바람붐

*산행전기*

하루전날 계획에 잡혀잇던 지리산을 가려고

모든일정을 그날에 마추엇는데

금욜오전에 사상서부터미널에가니 부산외의 경남지역모든 버스노선이

노조파업으로 결항되어 다시 발걸음을 돌리며

아쉬운맘에 술로 보내고 가까운곳으로 주독이라도 빼려 산행에나선다

붉은색선산행구간트렉(5만지형)

산행구간거리밎지점명칭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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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르는것은

온몸으로 가는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갈때

이루어지는 사랑같은것입니다

사상서부터미널

가슴설레게 지형도펼쳐놓고 경.위도 마추어

포인트지점만들고 등고선따라 마루금을 긋고 하면서 2주전부터

잡아놓았던 산행계획이 노조파업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돌아오는 아쉬운맘에 머릿속에 맴도는

지리의 오지길을 그리며 술로 이날을 보낸다

지하철전철역사안

전날의 지리산산행 계획이 무산되면서

술이 좀 덜깬 상태로 주독이라도 빼려 근교산으로 산행을 가기위해 전철을 타고

노포 터미널로 간다

노포동에서 37번노선을 타고 좌천으로 가서 달음산을 가려한다

아주 오랫만에 가는 달음산방향이라

맘이 설렌다

마을쉼터정자 많이변했다

좌천초등학교

달음산이 바라보인다

오래전 수없이 오르고 종주하며 다니던 동부산권역의 산군중한곳인 달음산

달음교를 건넌다

좌천역앞에서 옥정사까지 택시를 타고가도 되지만

술도 깰겸 사부작 사부작 걸어간다

오목거울앞에서 셀카

달음산전경

옥정사 주차장에서 스틱마추고 본격적인산행준비한다

산행시작시간은 10시15분

느긋하게 지리산길을 잊고 주변의 산으로 올만에 오른다

옥정사

늦가을 야생화에 나비도 않아있다

능선삼거리진입(셀카)

 땅에 떨어진 낙엽만이 가을을 느끼게한다

이정표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산객들이 보이지않는다

가파르게 오름길을 하니 술독이 땀을통해 줄줄빠진다

월음산과 일광 앞바다가 바라보인다

달음산은 바다가 바로앞이라

잠자리가 될만한곳이 잇는가도 보러온것이 오늘산행의포인트다

약간의 험로를 오르며 암봉뒤로 돌아간다

동부산권역의 산군들이 파노라마처럼 바라보인다

예전에 한곳한곳 나의 발걸음이 닿지않은곳이 없는 산군들 지난시간에

수없이 종주하며 부산근교산을 다녔던 산길들이다

동해바다와 원자력발전소도 보인다

이정표

산사면의 아름다운 기암들

달음산도착

달음산에서 바라본 천마산,함박산,문래봉 ,망월산

등등 용천지맥구간의 백운산 멀리는

금정산이 바라보인다

달음산에 도착하니 산객이 보여한컷부탁

월음산 방향으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한컷

월음산과 산불감시초소의 봉우리가 보인다

달음산에는 잠자리가 마땅한곳이없고

아래로 내려가 산불감시초소가 잇는곳으로 가야 집지을터가 보인다

달음산은 잠자리로는 그냥패스 일광산으로 담에가야겟따

안부지점으로 내려선다

햇볕이 잘들어오는 장소이다

예전에 종주하면서

햇볕이 잘들어서 언제나 밥을 먹던장소인데 정자쉼터도 새로 만들어져잇다

뒤돌아본 달음산전경

근교산 시그널

삼각점지점

전망터에서 바라본 함박 석은덤 시명산이 바라보인다

좌로는 용천산으로 시작하여 용천북지맥 라인이 바라보인다

천마산도착

간혹은 산객들이 다니는 산길인데 오늘은 오롯이

호젓하게 홀로 걸었다

아무나 쉬이갈수없는 지리오지산길은 못갓지만

낙엽쌓안 호젓한산길을 홀로 걸으며

자연과동화되어 오직자연과만 교감하며 걸었다

**나홀로 산행은 자연과동화되는 최고점이다**

천마산에서 밥을 먹는다

잠시의 휴식도 가지며 올만에 걸은 동부산 산길

밥먹고 여유롭게 셀카

체중을 많이 줄인이후 옷사이즈도 전부 바꾸었다

함박산과 문래봉전경

함박산 용천지맥라인으로 왔다

이정표

가을을 느끼게하는 수북한 낙엽들

이정표

올만에 와보니 엄청큰 한우전문 식당이 생겼다

잠시 가게안도 돌아보고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부산으로 온다

부산도착하여 새로생긴 전골전문식당에서 전골을 시켜

하산주겸 저녁식사를 한다

혼자서 소주3병 전골中짜 시켜서 밥까지

가볍게 먹고잇으니 주인장이

개발중이라며 추어탕을 가져다주어서 다시 소주한병더 먹는다

주인장이 개발중이라던 고등어 추어탕을 먹었다

곁들여 소주도 한병더 추가 하여

얼큰하게 잘먹고 나온다

*산행후기*

지리산계획을 잡고 내내 마음설레여하고

지형도에 직접 경,위도 마추어서

지점과 등고선에 마루금을 긋고 하면서 인도아클라이밍을통해

온통 머리속에는 미지의깊은골 지리산길이

담겨잇엇는데 경남으로 가는 버스의 전 노선이 결항되어

발길을 돌리는 맘이 아팠지만

담을 기약하고

올만에 부산근교인 달음산.천마산 ,함박산으로의

산길을 호젓하게 걸으며

올만에 가을숲내음을 깊이 들어마시고

동해바다의지평선을 바라보며

산과 바다를 함께 보며 힐링하고 내려온다20171104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