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범 기자의 백패킹스쿨ㅣ솔로 백패킹 혼자이기에 더 철저한 준비 필요, 기본 체력은 필수 이미지 크게보기솔로 백패킹은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위한 온전한 휴식 시간이다. 혼산(솔로 산행)은 초보자도 할 수 있지만, 솔로 백패킹은 거친 자연에서 자기 몸을 건사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솔로 백패킹을 장비나 노하우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지 않다. 백패킹 특성상 배낭의 무게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아무리 불필요한 장비와 음식을 줄이고 고가의 경량 장비로 꾸려도 10㎏은 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소 등산은 물론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10㎏ 이상 배낭을 메고 30분 넘게 걸으면 관절과 연골은 손상을 입을 확률이 높다. 관절염을 유발하고 연골을 닳게 만들어 며칠 뒤,..